<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좋아하는 말중에 볼테르가 한말이 있습니다.</span></div> <div> <div><br></div> <div>'난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의 의견때문에 당신을 억압한다면</div> <div><br></div> <div>난 목숨을 걸고 당신의 의견을 위해 싸우겠다'</div></div> <div><br></div> <div>저 이말만큼 자유민주주의에 대하여 그리고 관용에 대하여 잘 나타낸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패게에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나보네요 <div><br></div> <div>그리고 작성자 한분이 탈퇴하신것 같고요</div> <div><br></div> <div>저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습니다. 그분이 종종 베오베를 가는건 알았지만</div> <div><br></div> <div>그분이 무슨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네 포즈를 취했네 무슨 옷을 입었네</div> <div><br></div> <div>잘 모르겠어요 </div> <div><br></div> <div>무슨말이면 우리는 그 당사자가 아니면 그의 생각을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어쩌면 이번 소동의 가장큰 원인이 되었던건 우리가 다른 누군가의 생각을 너무나 쉽게</div> <div><br></div> <div>예단한것은 아닐까요?</div> <div><br></div> <div>'저 사람이 아마 저런생각으로 저런 자세를 잡았을꺼야'</div> <div><br></div> <div>'저 사람 저러는거보니 분명 내생각이 맞아' 등등.....</div> <div><br></div> <div>우리는 누군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다고 생각하는걸 오만이고 부릅니다.</div> <div><br></div> <div>또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대로 하라고 시키는걸 꼰대질 오지랖이라고 부르고요 </div> <div><br></div> <div>이러한 생각이 정치에서 나타나면 그것이 바로 독재 또는 파시즘으로 이어집니다.</div> <div><br></div> <div>자신의 생각이 완벽하게 옳다는건 어마어마하게 위험한 생각이라는겁니다.</div> <div><br></div> <div>모두들 여유를 가지고 다른사람을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관용의 시작이고요</div> <div><br></div> <div>누군가 몸매좋은사람이 몸매를 뽐내는거 같으면 칭찬해줘보세요 아니면 그사람의 자신감을 </div> <div><br></div> <div>좋게 여긴다든지요 소심한 사람에게는 그사람의 용기냄을 칭찬해줘도 좋고 누군가가 튀는 옷을</div> <div><br></div> <div>입었다면 그사람의 특별함에 박수쳐줘도 좋고요. 오프라인만으로도 살기 각박한 세상인데</div> <div><br></div> <div>온라인에서도 그렇게 각박하게 살 필요가 있나요?</div> <div><br></div> <div>전 세상에 악의 크기는 딱 정해져있지만 선의 크기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그 선함의 크기를 키우는건 우리들의 몫이고요. 저는 우리 모두가 악보다는 선이 큰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