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건방지게 제가 이런 글을 써도 될지 모르지만 9년 10년 간 오유에 정이 있는 만큼 혹시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div> <div> </div> <div>저도 7년반 8년 정도 멜번에서 유학을 하고 12년에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생활이 좋아 들어왔지만 종종 멜번 생각이 간절하네요 ㅎㅎ </div> <div> </div> <div>그간 호주 워킹 홀리데이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어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을 하시는 분들은 안계시는 것 같아서요</div> <div> </div> <div><strong>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목표를 정확히 하라는 것 입니다.</strong></div> <div> </div> <div>1년 혹은 세컨 비자를 받아서 1년 더 계시면 2년 정도 머무를수 있는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에요</div> <div> </div> <div>물론 영어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 추억도 쌓고 한국으로 돌아간 후의 인생을 계획하고 이 모든걸 다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div> <div>제가 유학하는 동안 봐온 제 주위분들 중에는 위의  목표를 한번에 다 만족하고 가신분은 솔직히...... 한분도 못봤습니다.</div> <div> </div> <div>대신 정확하게 자기 목표를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겠다. 호주 대자연을 만끽하는 여행을 제대로 하겠다 혹은 호주 농장,공장 산업쪽에 경험을 쌓아</div> <div>사업준비를 하겠다 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호주 생활을 아주 만족 하고 가신분들은 많이 보았지요</div> <div> </div> <div>공부를 하기위해 돈이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미리 준비를 하시는 방법도 좋을테고 아니면 죽었다 생각하고 가자마자 3-4개월 길게는 반년정도 변두리의 농장/공장에서 일하고 바짝 돈을 모으시고 시티로 나와서 어학원 등록하시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div> <div> </div> <div>여행을 원하시는 분들 중엔 정말 호주 구석구석 저도 들어 보지 못한 곳들을 다녀와서 이야기를 재밌게 해주시는 분들도 봤습니다.</div> <div> </div> <div>자기가 세운 목표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경험들은 기회가 있을 때 물론 같이 할수 있으면 더욱 더 좋구요 </div> <div> </div> <div>이것 저것 다 해보고싶다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여러가지를 한번에  다 경험하고 갈수도 있는 기간이지만 여러가지를 다 해보려다가 이도저도 못하고</div> <div>어중간하게 시간만 보내다가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 시간들도 소중하고 경험이라 생각 하시고 후회없다 하시면....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ㅠ</div> <div> </div> <div>하지만 그게 아니라 다녀와서 그때 왜 그랬을까 아쉽다 또 가면 그렇게 안 할텐데 라는 사람들을 더 많이 봐온 제 경험상 하나라도 정확히 만족하고 </div> <div>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div> <div> </div> <div>글을 쓰는 재주가 너무 없어서 읽으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글 재주만 좋다면 오유분들과 7-8년간 있었던 같이 공유하고싶은 에피소드들이 참 많은데 아쉽네요</div> <div> </div> <div>만약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거나 생각 하시는 오유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div> <div>혹시나 기분 나쁘셨던 분들이 있으시면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