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 </p> <p>이민한지 6년인지 7년차인지에서 시민권을 획득했습니다.</p> <p>4월 22일에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7월에 인터뷰하고 8월에 oath ceremony통해서 시민증서받았습니다.</p> <p>역시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이민관련업무는 속도를 얻어서 빨라지는것 같네요.</p> <p>원래는 10년차쯤에 신청하려고 했는데, 서울시장, 부산시장 뽑히는것 보구서 그냥 결정해버렸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언론이나 사법부의 깡패짓도 한몫했지만서도...</p> <p> </p> <p>받고 돌아온날 스티븅 유 아비처럼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이젠 고딩이 된 아들에게 얘기했죠.</p> <p> <br></p> <p>'넌 이제 한국, 캐나다 미국 시민권자가 된다. 몇년후에 한국vs 캐나다(미국)중에 선택해야하는데, 혹시라도 한국에서 일하거나 권리를 누리려면 한국군대는 가야한다.'</p> <p> </p> <p>이번 여름방학에 공부는 안시켜도 national geography 잡지를 상시보게 하고, 무엇보다 조선상고사를 같이 한번 리뷰해보고 나니 아들이 한국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성숙해진것 같아 뿌듯합니다.</p> <p> </p> <p>이러나 저러나 걱정입니다. 무식한 것들이 백신이 남아서 버려도 맞지 않고 마스크는 쓰지도 않으면서 학교에서 하루에 몇명씩 걸리면서도 마스크도 쓰지않고, remote 수업은 더 이상 안한다는 이런 곳에서 처절한 생존에 들어가있는 우리 상황이 재난 영화속에서 살아가는것 같네요.</p> <p> </p> <p>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이민생활 하세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