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참고로 솔로이며 미혼입니다.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방소도시에서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작은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span></div> <div>기간은 올해로 10년차가 됐으며 회사에서 주로 하는 일은 굴삭기(주로 미니굴삭기, 02는 종종, 06w은 아주 가끔)를 운전하고 있습니다.</div> <div>물론 장비운용에 관련한 자격증은 갖고 있구요, 정비자격은 없습니다.</div> <div>그리고 업종이 상하수도가 주종목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 이상 중급 이하 수준의 배관기술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객관적인 확인을 안해봐서 지극히 주관적입니다.</div> <div>또한 종종 사무업무(기본적인 설계서 작성, 건설공무업무 등)를 해왔으나 사정이 있어 최근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처음 이 계통에 들어오면서 나름 포부를 갖고 시작하였으나</span></div> <div>그간 지방소도시 건설업계에서 지내오면서 단순히 정직하게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처리능력의 유무를 떠나 일종의 영업에 의해 일감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자주 목격하였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같은 업자나 관공서 등의 속칭 '갑'으로부터 뒷통수를 몇번 맞다보니 이에 염증을 느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에 아버지나 저의 스타일대로 한다면 미래는 뻔할 것이고 스타일이 쉽게 바뀌지도 않을 뿐더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만약 바꾼다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스트레스가 올 것이 예상되어 현재 진로, 인생?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안그래도 부모님 연세도 있으셔서(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언제 은퇴할까 고민하시는 상태이시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건설회사 운영은 어렵다 판단되어 현재 10년간 익힌 굴삭기 기술로 타지역에 넘어가 새로이 시작을 할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회사 정리하면서 나오는 돈으로 무엇이 됐든 가게를 차릴 것인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상의를 했는데 우선 3년 정도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물론 그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일이지만 현재 이 상태로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튼 여러 고민 중에 크게 당기는 것이 기술을 통한 이민인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국내 한정되어 지역 어디를 옮겨도 어차피 건설계통 인맥싸움이라 섣불리 나섰다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에 따르는 스트레스에 또다시 염증을 느낄 것 같아 국가를 바꿔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막연하게 적어도 한국에서보단 실력에 대한 인정을 더 높이 쳐줄 것 같아서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div>그러면 <span style="font-size:9pt;">굴삭기 자격증+경력(10년)에 의해 가능한지, 더해서 </span><span style="font-size:9pt;">정비자격도 </span><span style="font-size:9pt;">필요하다면 배울 의향도 있습니다.</span></div> <div>그리고 영어수준은 아주 기본적인 회화는 가능한데 어디가서 나 영어할 줄 안다고 말하지 못할 수준이지만</div> <div>최근 이민 생각하기 전부터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div> <div><br></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최근 동남아에 관심이 생긴 김에 같이 알아보긴 했었는데 자국민보호법 등이 있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건설계통은 쉽게 들어오지도 못할 뿐더러 만약 된다 하더라도 임금문제로 인해 잘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다면 보통 이민하면 많이 언급되는 나라가 호주, 캐나다가 있던데요.</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외에 장비운전기술로 이민이 가능한 나라가 위 언급한 두 나라 말고도 더 있는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능하다면 무엇부터 준비하는게 괜찮을지, 부족한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이민에 대해 오랜기간 알아본 문제가 아니어서 막연히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어떻게? 인 상태라</div> <div>염치불고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div> <div><br></div> <div>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