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2월 14일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입니다. <br></span><span><br></span><span>며칠전 아이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학교에서 봉투 하나를 만들었다고 말하더군요. 이 봉투를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죠.<br></span><span>학교에서 선생님도 아젠다를 통해 학급 아이들 리스트를 보내며 "원하는 사람들은 학급 친구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가져오세요" 하길래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특별히 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길래 말았는데...<br></span><span><br></span><span>....오늘 아이가 그 봉투에 온갖 선물을 담아 왔습니다. 그것도 반 친구 거의 전원으로 부터요!<br><br></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2/1518651214cf2c62393a1348999fa62b8c9b848d7a__w720__h960__f138654__Ym201802.jpg" alt="KakaoTalk_20180214_162341721.jpg" style="border:medium none;" width="720" height="960" filesize="138654"></div><br><span>보니까 발렌타인 데이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같은 반 친구 숫자에 맞춰 카드에 사탕이나 키세스 초콜릿, 연필, 지우개, 작은 장난감 같은 것을 붙여서 가져온 모양이에요. 그리고 학교에서 해당 아이의 bag에다 집어 넣는거죠.<br></span><span><br></span><span>이걸 몰라서 우리 애는 그냥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갔네요. "원한다면"선물을 가져오라 했을때 찰떡같이 알아먹었어야 했는데...<br><br>민망하게시리....<br></span><span><br></span><span>그래도 한국 다녀온 기념으로 반 친구 전원에게 Name sticker를 돌린 적 있으니 그걸로 퉁쳐야 할것 같습니다.<br></span><span><br></span><span>확실히 다른 캐나다와 한국의 발렌타인데이 문화였습니다. </span><br><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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