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인 사람 입니다. </div> <div> </div> <div>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 토종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도 사실 한국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크고 트라우마도 있다 보니까</div> <div> </div> <div>또래들이랑 같이 어울리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 보다 나이가 있는 분들이랑은 힘들지 않는데 유독 또래들이나 어린친구들이랑은 </div> <div> </div> <div>어울리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조금만 다르다고 느끼면 바로 돌아서버리고 손가락질에 뒷담화에 왕따에.. </div> <div> </div> <div>저는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뭐라도 주고싶고 뭐라도 내어주고 싶고 돈도 빌려 달라고 하면 제 선에서 가능한 정도만 </div> <div> </div> <div>빌려주기도 했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 성격인데 사람들이 이제는 당연하다고 느끼는건지 제 자신을 낮춰서라도 </div> <div> </div> <div>잘 어울려 볼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너무 공허해지더라구요 그만큼 혼자있는 시간도 많아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가끔 시간 날 때 언어교환가서 외국인들 만나고 대화하고 있으면 한국사람들이랑 있을 때 다르게 너무 편안하구</div> <div> </div> <div>불안해 하거나 초조해 할 필요가 없으니까 덜 피곤해하고 덜 의식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div> <div> </div> <div>반대로 이상하게 외국인들하고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해요 서로 대화하고 있는 시가 조차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해야할 까요</div> <div> </div> <div>그래서 작년에 영어유치원에 취직 했었는데 얼마 안있다가 나왔지만 외국인들과 같이 일하면서 느꼈었던게 아 나는 정말 꼭 </div> <div> </div> <div>외국에 가서 일을 해야겠다라는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주위사람들도 저한테 한국 보다는 영어권 나라에서 일 하는게 맞을것 같다라고 </div> <div> </div> <div>하는데 혹시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해외취업이 가능할까요..? </div> <div> </div> <div>뉴질랜드 워홀은 오픈되자마자 바로 자리가 꽉 찼었구요 아일랜드는 접수 하기는 했는데 아직까지 무소식인거 보면.. 힘든것 같구요</div> <div> </div> <div>지금 호주 워홀 엄청 고민중이긴 해요 법이 바껴서.. 그래도 호주는 아무때나 갈 수 있으니까요 </div> <div> </div> <div>그리구 제가 알기로는 영어권 나라는 몇달 뒤에 내년꺼 받는 말도 있었어서 기다려 보려고 하는데 워홀 비자가 아니더라도 </div> <div> </div> <div>코업비자(?) 처럼 혹시 일 하면서 공부 할 수 있는 비자가 있을까요? </div> <div> </div> <div>해외 교육 진흥원 통해서 갈려고 했었는데 다들 만류 하더라구요 어학원 끼고 갈 바에는 스스로 직접 하는게 낫다고 해서요</div> <div> </div> <div>근데 직접 할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div> <div> </div> <div>아니면 동남아시아나 물가 좀 싼데로 해서 한달 살아보기 같은거도 있길래 신중히 고민중이기는 한데</div> <div> </div> <div>만약에 간다고 해도 가서 지낼 숙소비 내고 아무리 물가가 저렴해도 식비랑 간식이랑 이것저것 해도 쓴 만큼 돈이 나갈텐데 현지에서</div> <div> </div> <div>일을 구할 수도 없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해외에서 한번쯤은 지내보고 싶고 </div> <div> </div> <div>일도 해보고싶은데 할줄 아는거라곤 유창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영어통역이랑 일본어 통역 밖에는 없네요ㅠㅠ</div> <div> </div> <div>원두 원액이랑 아메리카노 만드는거랑 에스프레소 원액에 우유 넣어서 라떼 만드는거 정도 밖에는 없네요ㅠㅠ</div> <div> </div> <div>알바도 다 짧게 짧게해서 경력조차도 안되구요.. </div> <div> </div> <div>물론 해외취업을 쉽게 생각하는건 절대 아니에요 한국만큼이나 쉽지 않겠죠 문화도 틀리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해서</div> <div> </div> <div>자괴감을 느낄 수도 있고 불편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부딪쳐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div> <div> </div> <div>해외취업이나 유학 또는 해외에서 한달 살아보기 경험이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어드바이스 부탁드려도 될까요?</div> <div> </div> <div>다만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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