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선견지명이긴한데...이게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 스트레스로 쓰러져있을거라 생각됨 <div><br><div>1. 2009년 5월 그간 유지해오던 우리나라를 바꾸려던 노력의 끈을 놓았고, </div> <div>2. 기술이민의 필수요소였던, 그토록 어렵던 IELTS each 7.0을 MB님의 동기부여하에 2년간 포기하지 않으며 야근많은 개발자 생활을 하면서도 이뤄냈고,</div> <div>3. 그네님의 춤사위가 시작되던쯤 영주권 승인이 나서 여행으로도 안가본 낯선 호주라는 나라로 가족들을 데리고 황급하게 이주. MB님의 통치는 견뎌냈지만 그 이상은 내 심장에 무리라는 나의 선견지명.</div> <div>4. 호주 온지 두달만에 세월호 사건 터짐. </div> <div>5. 예상대로 이어지는 다양한 병크들. 한국에 있었다면 스트레스로 복장이 터졌겠지만 그냥 웃음만 나오는 허무한 상황</div> <div>6. 한국에 있었다면 화병으로 쓰러졌을수도 있지만 그냥 실소만 지으며 현재상황을 큰 스트레스없이 지켜보는 중</div> <div>7. 내 선견지명이 없었다면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지 상상도 안감</div> <div><br></div> <div>애초에 독재자의 딸이 얼굴을 들고 한국에서 살아간다는게 말도안되는 상황. 평생을 인권향상에 바친 인권변호사를 선거에서 이기고,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text-align:justify;font-size:9pt;"> </span></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1.5;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text-align:justify;"></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text-align:justify;"></span> <div>지도자의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게 한국의 뒤틀린 상황의 근간이고 이게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걸 2009년 5월에서야 깨달았던게 나의 큰 후회.</div></div> <div><br></div> <div><b>한줄요약: 나를 스트레스 없는 호주로 이민오게 밀어주신 두분께 감사.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들이 벌어 지는 중.</b></div> <div><b><br></b></div> <div><b>이제야 이해가 가는 그 간의 일화들</b></div> <div><b></b> <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670297e6b8616ef7694ce49916a4a2367b35ec__mn500587__w629__h293__f45630__Ym201610.jpg" width="629" height="293" alt="1433556574_3667188850_458304e4_Download_2015_06_05_18_05_08.jpg" style="border:none;"></b></div><b><br></b></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