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입의 늪에 빠졌네요.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시장 회복은 멀었고
제2의 IMF가능성도 있으니 지금 집을 사면 호구가 
될거란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아내와 문제가 있네요.

실은 부동산시장이 대세하락에 들거라고
몇년전부터 이야기하고 주택구입을 반대했는데
실제 뉴스에 나오는건 그렇지 않으니
대안이 없으면 사야한다고 주장하네요.
뉴스를 그대로 믿나.미사강변이나 송파위례 
프리미엄도 다 호가이고 실제 거래 거의 없다던데.

지금 사는 아파트가 2.4억 전세인데
집주인대출도 없고 외국 나가서 장기적으로
안들어온다고 합니다. 시세보다 1천정도
깎아줬고.학군이 좋지않은거 빼고는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도 아내는 집을 사야한다고.
 
청약통장이 있는데 워낙 오래되서 이번에 강변미사 자이 인가 넣으면 1순위로 당첨될거같구요. 이게 평수가 커서 대략 분양가 감안해도 2억은 대출받아야하는데.

소득은 6천정도 되고,현재 대출없습니다.

위치는 좋아서 대폭락의 위험은 적은 편인데
저정도 대출을 감내하고 살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