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 3년 전에  <div><br></div> <div>난 소셜 커머스 시장의 전망을 매우 우울하게 생각했다.</div> <div><br></div> <div>길어야 5년 짧게는 3년이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장 자체가 소멸될 것이라고 봤는데</span></div> <div><br></div> <div>소셜 네트워크 시스템 자체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나의 유행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span></div> <div><br></div> <div>사실 인터넷이 태동하면서부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람과 사람을 매개하는 외적인 형태는 계속 바뀌어 왔으나</span></div> <div><br></div> <div>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게시판, 메일, 채팅,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div> <div><br></div> <div>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결국 글을 쓰고 그 누군가가 그것을 보고 </div> <div><br></div> <div>대화하는 과정에 있다. </div> <div><br></div> <div>다만, 전달의 형태만이 메일이나 채팅, 홈페이지, 게시판 등으로 변화되어 왔던 것이다.</div> <div><br></div> <div>즉,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라는 하나의 시스템도 본질적인 것은 </div> <div><br></div> <div>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다.</div> <div><br></div> <div>결국 새로울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div> <div><br></div> <div>소비 유통 구조가 새로운 이익을 창출한다고 하니 </div> <div><br></div> <div>나로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사업이었다. </div> <div><br></div> <div>그래도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 사업에 뛰어든 지인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인데</div> <div><br></div> <div>결과는 내 예상보다는 잘 견디고 있었다.</div> <div><br></div> <div>난 2015년 정도에는 수익 창출 비전이 없다고 판단하여 </div> <div><br></div> <div>사업을 접는 업체가 나올 것으로 보았는데</div> <div><br></div> <div>아직은 견딜만한지 광고는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div> <div><br></div> <div>그럼에도 위메프, 티몬, 쿠팡 등 3대 소셜 커머스 업체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상태...</div> <div><br></div> <div>2년은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