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안녕하세요? 저는 밴쿠버에 이민와서 2년째 살고 있습니다.</div> <div>요즘 이민 얘기가 많이 나와서 두서없더라도 살면서 느낀점을 몇 자 적어보자고 모니터 앞에 앉았네요</div> <div>쓰다가 얘기가 길어지면 다음에 글을 다시 더 올리도록 하고</div> <div>참고로 저는 BC주 밴쿠버 거주자로 토론토나 다른지역 사시는분들과는 내용이 좀 다를수 있구요</div> <div>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얘기이므로 혹시 틀린부분이 있으면 잘 알고계신분들이 댓글로 정정해주시면</div> <div>좋겠습니다.</div> <div>아래는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div> <div><br></div> <div>집문제</div> <div>아시다시피 캐나다는 전세가 없음</div> <div>자가주택 아니면 렌트</div> <div>돈 많으신분들은 와서 집 사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div> <div>그렇지 않은분들은 처음에 렌트부터 시작함</div> <div>보증금(시큐리티 디파짓 또는 데미지 디파짓) 은 월세의</div> <div>50% 입니다. 한국처럼 월세보증금이 월세의 몇배, 몇십배 하지 않음</div> <div>예를들어 1200불짜리 투베트 아파트를 렌트를 들어간다고 하면 600불 보증금</div> <div>그리고 매달 1200불을 렌트비로 월초에 내면 됨</div> <div>한국기준으로 생각하면 이곳 월세가 비싸다고 느낄수 있는데</div> <div>보통 소득의 3분의1정도까지는 월세의 적정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div> <div>가진돈이 없어서 이민가도 집을 어떻게 구하지? 싶은 분들은 </div> <div>일단 이민이 되서 이곳에 오게되도 렌트긴 하지만 당장 살 집을 못구하거나</div> <div>그렇지는 않으니 걱정 덜 해도됨. </div> <div>좀 적응되면 모기지 끼고 집사는 분들 많음.</div> <div>집갑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만 맞추면 다운페이(downpayment - 집값의 일부) 를 좀 내고</div> <div>모기지 얻어서 집을 장만할경우 월세내는 돈이나 대출금 다달이 값는돈이나 비슷하므로</div> <div>이민와서 몇년안에 작게라도 집 마련하는 분들 많음</div> <div>이민후 처음 집사는 분들은 transfer tax면제가 되고, 이민후 5년까지는 소득증빙 없이도</div> <div>집갑의 60%까지는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음.</div> <div>렌트나 매매주택의 가격이 궁금한 분들은
www.craigslist.com 에서 밴쿠버 지역으로 검색해서</div> <div>참고하시기 바람.</div> <div><br></div> <div>차문제</div> <div>밴쿠버 다운타운 아닌 이상에야 (거긴 집값,렌트비 엄청 비쌈) 집에 차 한대정도는 있어야</div> <div>사는데 불편함이 없음. 한국운전면허증은 이곳에서 축복임. 영사관 공증을 거쳐서</div> <div>ICBC가면 현지 운전면허증으로 맞교환 해줌, 운전면서 시험 다시 볼필요 없고</div> <div>한국와 캐나다 교통신호, 표지 다른것들 좀 숙지하면 운전하는데 별 어려움 없음</div> <div>캐나다는 중고차 거래가 활발하므로 와서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새차를 형편에 따라</div> <div>구입하면 되고 절차를 잘 모를거 같으면 한국 딜러들이 많으니 상담 받아 구입하면 됨.</div> <div>보험료는 차량가격, 새차/중고 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고 한국에서 무사고 증명 원본 보험사 </div> <div>서류를 준비해올경우 차 보험료의 최대 40%까지 할인됨.</div> <div>참고로 본인의 경우 한국경력 인정 없이 만사천불(천사백) 중고차 보험료를</div> <div>월260불터 시작했음. 이곳에서 무사고일경우 1년 보험갱신시마다 5% 할인 받아서 지금은</div> <div>처음보다 좀 덜 내고 있음. </div> <div>BC주는 ICBC 한곳에서만 보험취급함. 다른 자동차 보험 회사 없음.</div> <div><br></div> <div>음주</div> <div>다운타운 아니면 술집이 길에 많지 않고,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div> <div>술마시면 누가 데리러 오거나, 택시를 타야 하므로 집밖보다는</div> <div>집안에서 주로 마시는 분위기임.( 유학생들과 이민자들과는 좀 다를거라고 생각됨)</div> <div>캐나다는 집이나, 펍(술집) 외에는 밖에서 술을 마시면 안됨.</div> <div>공원가서 고기를 구워먹어도 술을 안됨- 신고 들어감</div> <div>동네편의점에서 술을 팔지도 않거니와 길에서 맥주라도 마시면 신고할수 있음</div> <div>덥나고 술사서 공원이나 길가에서 술 마실수 없음</div> <div>집안이나 자신의 집 정원, 술집만 가능 -> 정말임</div> <div>술도 슈퍼,마트,편의점에서 팔지 않고 리쿼스토어 라는 주류전문점에서만</div> <div>살수 있음. 리쿼가 닫으면 술살곳이 없음.</div> <div>그래서 길에서 술에 취한 사람 보기 드뭄.</div> <div>음주가무 좋아하는분들은 캐나다가 아주 심심한 곳이 될수 있음</div> <div><br></div> <div>그럼 다음에 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