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을 보면 <br><br>바이오의 급변동을 수반한 전반적인 약세흐름(세계 바이오 업종 주가 상승률과 국내의 바이오 업종 상승률 보면 이유는 아실 것)<br><br>그리고 남북평화무드에 의한 경협주 센티멘탈에 의한 수급의 집중<br>(센티멘탈에 의한 상승은 급등을 하나 추후 내려오게 되어있고 펀드멘탈에 기반한 종목이 추후 시장주도주)<br><br>그리고 현재 시장의 버팀목인 ITC(반도체)주의 시장중심 잡기 정도의 흐름이 연출 되고 있습니다.<br><br>개인적 소감으로도 꽤 편한 시장이고<br><br>여기저기 게시판 보면 수익인증하시는 분들 많은걸 보면<br><br>개인이 플레이하기에 꽤나 좋은 장 아닌가 합니다.<br><br><br>바이오/제약 대형주의 경우는 회계(연구개발비 항목 계상)문제가 정리되야<br><br>어느정도 안정권에 들것이고(정상적인 R/D항목 회계 정리된 종목의 경우는 이 이슈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있겠죠?)<br><br><br><br>당분간 시장의 모멘텀은 바이오의 거품론과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br><br>나오는 의제에 대한 정책적 이슈 흐름에 의한 수급 쏠림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br><br><br><br><br>남북평화무드에 의한 이슈가 핵펀치급이라 요즈음 다른 이슈들이 많이 가려지는 부분이 많으나<br><br>현명한 투자자라면 경협주 이슈에 의한 이득을 어디로 이동시켜야 할 것인가 조금씩 고민할 시점 아닌가 하네요.<br>(경협주가 짧은 테마가 아니다...하지만 시장에 원맨쇼는 없다 / 급등은 급락을 동반한 조정을 거친다 라는 점은 불문율에 가깝죠)<br><br><br><br>그러면 남북이슈와는 별개로 세계에서 이슈화 되는 문제들을 찾아보는게 실마리 아닐까 합니다.<br>(세계의 눈도 남북문제를 집중조명하고 있기는 합니다만...ㅎㅎ)<br><br>남북관련 주제 제거하고 바라보면<br><br>큰 키워드가<br>시리아, 무역분쟁, 환경이슈 정도가 저번주 지속적 키워드가 노출되는 이슈 아닌가 합니다<br><br>첫째, 시라아<br>아랫글에도 남겼지만 시리아 문제는 본질적으로 화학무기사용에 대한 외형적 문제보다는 <br>내부를 파고들면 에너지자원에 대한 이권다툼의 문제라고 했지요.<br>이는 에너지 원자재 가격에 대한 변동성을 가져가는 것이고<br>두 세력간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이권다툼은<br>중동 권력자와 의기투합한 목적이 있기에 변동성을 수반한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것이고<br>전주부터 그 흐름은 보여지고 있습니다. <br><br><br>둘째, 무역분쟁<br>양키도 한방 왕서방도 한방 (미국과 중국)이 서로서로 관세품목과 해당기업들에 대한 조사/제재등을 통한 <br>서로간의 잽을 열심히 던지면서 으르렁대고 있는 형국이죠.<br>ZTE관련 쏼라쏼라......미국 러스트벨트 지역 농업기반 자극하는 농산물 관세 폭탄 등....<br>하지만 서로 카운터는 안쓰고 있죠.(전면전은 서로간에 망삘로 간다는거 알기에....)<br>저런 관세폭탄에서 한국이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으나 찾아보면 득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br>아직은 시간이 더 흘러야 나오지만 둘이 치고박는 사이에서 대체제를 찾아야 하는 것이고<br>그러다 보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나오는 제품에 대한 부분 중에도 득이 되는 섹터가 있지요.<br>( Ex) 중국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보복 -----> 대한민국 제품에 대한 상대적 가격위협 완화.....물론 같은 수준 관세맞으면 도루묵...)<br><br><br>셋째, 환경에 대한 중국 인식변화(생태환경부의 업무확장과 폐기물금지조치의 강화)<br><br>저번글에도 무역분쟁 관련해서 소소한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만,<br><br>중국이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차이나"라는 영화가 던진 화두가 사회적 파장이 장난이 아니었고<br>이에 대한 지도부의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가 꽤 큰거 같습니다.<br>(또한, 미세먼지 우리도 죽겠지만, 지들도 감당 안되기도 하겠지요------>이건 피부로 느끼는 거기 때문에...이하 생략)<br><br>중국의 1분기 폐기물 수입감소량이 꽤 주목할 만한데 전년대비 50%에 가까운 수입감소<br><br>그리고 엇그제 부처이름을 생태보전부(맞나,,?)에서 생태환경부로 변경하면서<br>다시금 32종(올해 16종, 내년 16종)을 수입제한 품목에서 금지품목으로 변경을 시행공표<br><br>전세계에 다시금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게 보여집니다.<br>->정부부처가 개편함과 동시에 첫번째 던진 화두가 저건데<br>  외국에서 재활용 폐기물 수입금지 완화 및 풀어라고 하든말든 지속적으로 억제정책 강화쪽에 시선이 쏠리겠죠<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1683" target="_blank">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1683</a><br><br>우리만 봐도 4월초에 폐비닐 관련해서 정부부처의 혼선이 있었고,<br>폐기물 자원의 가격급락에 대한 원초적 문제의 제공자가 중국의 금지에서 비롯된 부분이 크다는 점은<br>뉴스에도 잘 나오고 있는 부분이지요.<br><br>이에대한 가격스프레드 격차에 의한 석유화학/제지의 경우는 전년부터 실적에<br>바로 표출이 됨으로써 잘 나갔었고<br><br>실질적 금지조치 3개월 만에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스템에 비상이 걸렸다는 점은<br>외신뉴스 조금 찾아보시면 잘 나올 겁니다.<br><br>본질적으로 폐기물을 적게 배출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고<br>리사이클링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br>배출되는 폐기물을 자국내에서 소화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할<br>문제를 선진국을 위시한 각 국가들은 가지게 되었습니다.<br><br>다만 문제점은 산업특성 자체가 님비산업이다 보니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다는 점<br>(폐기물 산업 치면 인허가 관련 뉴스가 태반... 수요는 절실히 필요하나 내집 앞에는 안되거든요....)<br>해결에 필요한 시간을 굉장히 짧게 잡아놨다는 점(중국의 타임라인에 의해)<br>-------><br>가격적 부분의 반응은 올해 시행이 기점이 아니었고 전년도 7월 발표즈음부터 폐자원의 가격폭락은 시작<br>이를 비추어 볼때 이번에 금지품목 리스트 올라간 부분의 반응은 전년도 사례가 입증하는 부분이 있고<br>더 큰 쇼크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예상이 가능<br>금속원자재의 반응이 시리아건과 겹쳐 우선적으로 표출되는 부분이 있으나<br>전년도 구리가격의 반등의 중심부에 구리스크랩 관련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br>꽤 금속원자재 시장에서 가지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br>(리스트 항목을 봐도 전년의 경우는 생활폐기물 비중이 높으나 이번 금지품목의 경우 산업재 금속 비율이 월등히 높다)<br>------><br>폐금속 가격 하락, 원자재 금속가격 상승, <br>리사이클링 업체의 경우 제지업과 같은 가격스프레드를 받는 사업을<br>영위하는 업체가 있다면 제지업종과 비슷한 흐름을 영위할 가능성이 크다.<br><br>각국의 정부와 관련산업 종사하는 업체의 경우는<br>꽤 심각한 부분아닌가 합니다.<br>(하지만 시장참여자의 경우는 이러한 산업사이클이 깨지는 시점에서 기회를 포착한다는거...)<br><br>-------------<br>요약<br>1. 에너지/금속 원자재가 현 시장에서 나쁜 모습이 아니다.(에너지-단기/중기, 금속-중/장기)<br>2. 무역분쟁 관련해서 관세에 대한 치고박기 하다보면 국내섹터에서 상대적 우위에 서는 부분이 나옴<br>3. 환경과 관련해서 미세먼지/폐기물 관련한 사업과 리사이클링 사업(금속/제지등)을 영위하는 업체의 경우<br>   가격스프레드가 벌어지는 사업구조를 가지는 업체를 찾았다면 포트폴리오 참조할 것<br><br><br><br>아무쪼록 시장이 좋은 분위기에서 자산을 잘 부풀리시길 바랍니다.<br><br><br>PS. 이번발표에 폐PET관련해서 중국이 수입금지 품목에 명시함으로써<br>     폐비닐 및 스티로폼 수거를 재시작했던 재활용 수거업체들이 조만간에(빠르면 1-2주, 길게봐도 3개월...)<br>     다시금 돌아서는 일이 발생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거부에 들어갔던 업체들은 두말 할 여지도 없구요)<br>     가격회복은 안보이고 현 시점보다 더 큰 폭락이 예견된 상황에서<br>     그들이 계약에 의한 수거/회수를 거부하는 부분에 대해<br>     계약위반이라는 논리로 접근보다는 현실적인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하시고 <br>     혹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거 시설에서 문제가 발생시 해당 문제에 접근하시는게<br>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 아닌가 합니다. <br><br><br>'----------------<br>수정 첨부(4/26)<br> <br>중국의 폐자원 수입동향에 대한 몇가지 글 링크 올립니다.(외신기사)<br>일단 전년도에 금지시행된 구리 스크랩(1분기 83.7% 감소)<br><br><a target="_blank" href="https://www.metalbulletin.com/Article/3802305/FOCUS-Chinas-copper-scrap-import-quotas-down-84-in-first-quarter.html" target="_blank">https://www.metalbulletin.com/Article/3802305/FOCUS-Chinas-copper-scrap-import-quotas-down-84-in-first-quarter.html</a><br><br>중국 폐금속 관련 기사<br><br><a target="_blank" href="https://www.reuters.com/article/us-china-metals-scrap/china-scrap-metal-firms-face-pressure-from-import-curbs-official-idUSKBN1HX0MK" target="_blank">https://www.reuters.com/article/us-china-metals-scrap/china-scrap-metal-firms-face-pressure-from-import-curbs-official-idUSKBN1HX0MK</a><br><br><br>또한 확인은 못했지만, 희토류 및 텅스텐 관련해서 올해 생산쿼터 줄였다는 풍문이....(수치보면 대략 전년대비 70%수준으로 생산통제)<br><a target="_blank" href="http://news1.kr/articles/?3300570" target="_blank">http://news1.kr/articles/?3300570</a><br><br><a target="_blank" href="http://yicaiglobal.com/news/china-cuts-year%E2%80%99s-rare-earth-mining-quota-nearly-one-third">http://yicaiglobal.com/news/china-cuts-year%E2%80%99s-rare-earth-mining-quota-nearly-one-third</a><br><br><br>희토류의 경우 중국의 점유율(80%대), 텅스텐(60%)정도로 원자재 생산량 조절을 통한 무역전쟁에 대한 무기화 인듯 합니다.<br><br>전반적으로 중국이 원자재 생산/소비강국이라 중국의 움직임이 금속시장 가격에 많은 영향를 끼치는 부분이 있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br>(업무조사하면서 월급루팡도 같이하네요....ㄷㄷㄷㄷㄷㄷ 퇴근까지 40분전)<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