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가상화폐 불법 거래로 원화 환전…수수료에 차익도 챙겨</p></div> <div class="section-img-inner" style="margin:20px 0px 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p><figure class="photo-simple"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line-height:19px;color:#434343;clear:both;"><a target="_blank" href="http://m.yna.co.kr/kr/contents/?cid=0&site=mapping&in=AKR20180205101400065" style="color:#191919;" target="_blank"><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2/05/AKR20180205101400065_01_i.jpg" alt="가상화폐 이용한 불법 환치기 거래도"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display:block;width:1109.8px;margin:0px auto;" filesize="15667"><span class="btn-type10" style="overflow:hidden;display:block;width:32px;height:32px;text-indent:-5000px;background-image:url("../img/arr5_extend.png");background-repeat:no-repeat;background-position:0px 0px;">자세히</span><figcaption style="margin:0px;padding:0px 50px 0px 15px;overflow:hidden;height:44px;line-height:44px;white-space:nowrap;background:#f5f5f5;">가상화폐 이용한 불법 환치기 거래도</figcaption></a></figure><p></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span class="article-boxad hide-appview" style="float:right;margin:0px 0px 3px 10px;"></span> <p style="margin:0px;">(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1천7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한 환전상들이 재판에 넘겨졌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신현성 부장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환전상 A(35)씨와 중국인 환전상 B(3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A씨는 2016년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안산에 환전소를 차려놓고 비트코인을 이용해 중국 위안화를 원화 400억원어치로 바꿔 의뢰인에게 송금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B씨는 비슷한 기간 서울 금천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며 같은 방법으로 위안화를 1천319억원의 원화로 불법 환전해 무등록 외국환 업무를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별개 사건으로 기소된 A씨와 B씨는 비트코인의 한국 시세가 중국 시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환치기에 활용하며 이익을 불렸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이들은 위안화를 원화로 환전해달라는 의뢰인 부탁을 받으면 중국 내 불법 가상화폐 거래상을 통해 비트코인을 샀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작년 9월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가 폐쇄된 이후에는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이용해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담보상'으로부터 비트코인을 음성적으로 사들였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그리고는 비트코인 가격이 중국보다 비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로 가상화폐를 송금하고 매도해 현금화한 뒤 의뢰인에게 원화로 전달했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A씨는 건당 1만원을, B씨는 환전 금액의 0.1%를 환전 수수료로 받고 중국과 한국 간 비트코인의 시세 차익도 따로 챙기며 수익을 챙겼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이는 중국과 한국에 각각 계좌를 운영하면서 환전 의뢰액수와 송금액수를 상계처리하던 고전적인 환치기 수법보다는 더욱 진화한 것이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이들에게 불법 환치기를 의뢰한 상당수는 중국인으로, 원화로 바꾼 돈을 사업 자금이나 학비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검찰은 관세청과 공조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 내역에서 불법 환치기에 쓰인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검찰은 또 국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중국 현지 조직에 피해금을 송금하는 과정에 A씨가 가담한 것으로 보고 추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앞서 작년 11월 검찰은 비트코인을 이용해 120억원대 환치기를 한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을 구속기소하고 추가 수사를 벌여왔다.</p></div> <div class="section-txt"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color:#191919;font-family:sans-serif;font-size:16.995px;"> <p style="margin:0px;">검찰은 당시 이 경찰관이 운영한 국내 불법 환전소에서 직원으로 함께 일한 3명도 불구속 기소나 약식기소됐다.</p></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