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인터넷 구매, 사는데 꼭 필요한 것, 최저가 등등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는 소비에 익숙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인지 예산 안에서 사치를 한다면? 이라고 생각하면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어요 ㅋㅋ</span></div> <div><br></div> <div>그렇다면, 로또가 터지든 길바닥에서 도와준 사람이 유산을 물려주든 '돈이 무작정 많다면 하고 싶은 것'이라고 전제한다면 욕망을 떠올릴 수 있고 그것을 좀 작게 추려서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여 ㅎ</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주 어릴 때 해봤던 난 돈 많이 벌면 이런 거 할거야~ 라는 상상놀이가 하고 싶은 글입니다 ㅋㅋ 상상 돈지랄이라도 같이 얘기하면 재밌지 않을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현실에서 왜 그것을 참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ㅎ</span></div> <div> <div><br></div>어릴 땐 상상력이 많아 집이 100평이라면 이 방은 이런 용도, 저 방은 누구 주고 이런 걸 칠판에 그리면서 재밌게 놀았는데 <div><span style="font-size:9pt;">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상상력이 떨어지니 재미가 없더군요 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걸 사려면 얼마가 드는데 나는 그 돈이 없으니 이건 못하고.. 그런 식으로 제외해 가기 시작하면 할 게 엄서용.</span></div> <div><br></div> <div>라스에서 김생민의 영수증을 알게 되서 보니까 엄청 재밌더라구요 ㅋㅋ</div> <div>저도 김생민씨만큼은 아니지만 딱히 갖고 싶은 것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것도 모르겠는 것 같아요.</div> <div>옷, 신발이 10년 다 되가는 것도 많고 먹는 것 좀 참고 딱히 뭔가에 빠지지 않아 마음 졸이며 사야만 하는 것을 안 만들고 ㅋㅋ</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억지로 참는 건 아니고 그냥 '딱히.. 그닥.. 굳이?' 라는 생각으로 참아지는 정도?</span></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예산은 20억, 죽으면 사라지는 돈이므로 부지런히 써야됩니다. 더 큰 금액으로 하면 사업 등등의 길로 빠질 것 같아 소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금액으로 ㅋㅋ <span style="font-size:9pt;">뭘하고 싶은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봉사, 기부, 가족 챙기기, 주변인에게 베풀기는 이미 했다고 칩시다. 나의 즐거움을 위한 소비만 생각하고 놀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 저는 손, 발, 손톱, 발톱 다 못생겼습니다 ㅋㅋ 다른 데도 못 생겼지만 일단 접어 두고 손발이 못생겼어요!</div> <div>그래서 네일케어를 받아보고 싶어요 ㅋㅋ 아직 한번도 안해봤어용 ㅋㅋ 뭐 칠하는 건 답답해서 그닥 안 좋아하고 말랑말랑 혈색있어 보이게 하는 그야말로 케어를 자주 받을거예요!</div> <div><br></div> <div>-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해서 누워서 받는 마사지랑 피부관리 받고 싶어요. 이것도 한번도 안해봤음>_<ㅋㅋ 매주할끄야..</div> <div><br></div> <div>- 뮤지컬 보는 걸 좋아하는데 거의 대부분 A, B석에서 봐요. 앞자리에서 생생하게 보고 싶네여.</div> <div><br></div> <div>- 집은 아파트였으면 좋겠어요. 20억이면 고급 빌라도 가능하겠네요. 단독주택으로 자연 속에 들어가기엔 제가 벌레를 너무 싫어하고 한적한 곳은 사람에 대한 겁도 많고 해서 적당히 사람들 틈에 섞여 깔끔한 공동생활을 하는 쪽이 좋은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 저는 돈 많아도 면허 안 따려구요. 택시를 많이 타겠죠? 택시를 극도로 회피하며 살았거든요. 비싸니꽈 ㅋㅋㅋ</div> <div><br></div> <div>- 벽을 꽉 채울 정도로 큰 티비가 갖고 싶어요. 전 티비가 아예 없고 적당히 큰 모니터만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이정도도 충분하지만 역시 멀찍이 누워서 볼 때는 아쉽거든요. 프로젝터 말고 티비로 벽을 채우고 싶네여 ㅋㅋ</div> <div><br></div> <div>- 프렌치 레스토랑 가고 싶어요. 아직 프렌치는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ㅋㅋ 초초고급 식당 많이 가보고 싶어요.</div> <div><br></div> <div>- 길에서 충동구매하고 싶어요. 최대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뭔가 보면 집에 가서 찾아봐야겠다 하고 인터넷으로 최저가 구매를 하는 패턴이라 기분 내킬 때 그 순간 뭔가 사는 충족감은 느껴본지 넘나 오래되었음!</div> <div><br></div> <div>- 밴드 악기를 갖춰놓고 싶어요.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를 했었는데 저는 확실히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ㅜㅠ 취미로 집에서 하고 싶어요 ㅋㅋ</div> <div><br></div> <div>- 집에 물건이 쌓이는 걸 싫어하고 덕질이나 수집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무언가 사모으진 않을 것 같아요.</div> <div>하지만 그래도 관심 있는 분야의 것들을 갖고 싶긴 하겠죠. 그렇다면 그걸 일로 만들고 싶어요!</div> <div>좋은 오디오, 씨디를 집이 아니라 직장(까페라던지)에 모아두는 거죠 ㅋㅋ 그리고 음악을 정말 좋아하지만 역시 게을러져서 옛날만큼 많이 안 듣는데 일로 하려면 열심히 부지런히 들어야겠죠:D</div> <div><br></div> <div>아 맞다 지금은 왕좌의 게임 가문 문장과 관련된 굿즈는 굉장히 사고 싶어하고 있어요! 해외 배송 해본 적이 없어서 즐찾하고 보기만 하고 있지만.. 팔아줘 살게 ㅜㅠ</div> <div><br></div> <div>- 여행은 알쓸신잡st로 해설해 줄 수 있는 가이드를 섭외해서 다니고 싶어요. 마음 내키면 눌러 앉아서 사진도 엄청 찍고 늘어지게 자고 스노클링도 엄청 해야지..</div> <div><br></div> <div>- 돈이 많아진만큼 자연스럽게 명품도 많아지겠지만 휘둘리는 소비는 하고 싶지 않네요. 저에게는 실용성(가격에 합당한 기능과 성능) 없는 멋은 하나도 멋있지 않더라구요.</div> <div>옷은 따숩고 시원한 것, 가방은 가벼운 것, 신발은 편안한 것. 내 몸이 편하게 지내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휘감고 싶어요!</div> <div>대통령 안경..♥</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더더 많을 것 같은데 노트에 빽빽하게 적어두고 언젠가 실현할 수 있게 해봐야겠어요. 상상 뿐이지만 즐겁구만요. 하지만 눙무리ㅜㅠ<</div> <div>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미뤄두고 열심히 살고 계시겠죠. 모두 화이팅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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