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모 기업에 어제 썼던 글에 내용 추가하여 올립니다. </div> <div>원본은 특정 내수주 기업을 위해 작성하였지만 여기선 기업내용은 지웠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현 내수주가 가치에 비해 기관이 패대기치고 시장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이유는<br>기업 실적, 업종 막론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환율 수혜주인 수출 업종에 몰리다 보니<br>거품이 안낀 내수주의 주가는 죄다 최저나 저평가를 찍고 있습니다.<br>대세 흐름상 어쩔 수 없이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네요.</div> <div>(그러나 오늘은 약진하여 수출이 주춤 내수주가 올랐군요)</div> <div> </div> <div> </div> <div><br>그럼 내수주가 언제 상승할 것인가?<br><br>솔직히 그건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 시장의 방향을 보자면<br>11월 대선이기에 그전에 금리를 손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br>그럴 경우 금리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 수출주에서 거품을 느낀 투자자가<br>빠져나와 저평가된 내수주를 구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눈치가 빠른 투자자들은<br>10월 중순이나 말쯤에 매수를 하여 10월 달에 상승 여지가 있고,<br>그럼 11월이 지나 미국금리 인상을 걱정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br>포지션이 여럿 있는데 만약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미국 금리의 방향은<br>트럼프의 기업우호 성향으로 보합이 지속되거나 금리인하로 갈 여지가 커집니다.<br>제가 글을 쓰지만 않았어도 저는 얌체처럼 11월달에 주식을 뺐을건데,<br>어쨌든 지금 엘런이 계속 금리인상 여지를 주는 것은 정말 금리인상을 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br>제 생각은 다릅니다. 현재 다들 금리인상이 100% 확실시 된다고만 생각하고 그 시기만 초점을 잡고있지<br>안할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더군요.<br></div> <div><br>그럼 왜 금리인상을 계속 꺼내들까요? </div> <div> </div> <div>현재 미국시장의 증시는 최대치를 갱신하였습니다.<br>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심리가 높아졌지만 시장이 판단하기엔 버블 조짐이 보여 금리인상으로 버블 분위기를<br>잡으려고 초를 치는중입니다. 그 결과 약소하지만 미국 부동산거래가 줄어들었고 큰 폭락은 없으나 증시도 잠시<br>쉬는 타이밍을 잡았구요.<br></div> <div> </div> <div>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div> <div> </div> <div>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입니다. 상황을 봤을 시 충격이 갈 정도로 올릴 수가 없습니다. </div> <div>그 이유는 현 증시는 고점이지만 그에 비해 미국 기업의 실적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br>여기서 금리를 올려버린다면? 미국 증시가 폭락하거나 상승하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고, 언제든지 붕괴될 여지가 생기고<br>부동산은 100% 침체기가 옵니다. 근데 올려버린 금리로 인해 미국 기업이 이득을 보는가?<br>가격경쟁에서 패하고 실적은 더욱 악화됩니다. 올라버린 달러 때문에 환율 계산시 값비싸진 원자재 판매가 부진하면<br>원자재 달러 가격을 낮추게되고<br>그 결과 파는 쪽의 원자재 판매 수익 하락이 있고(미국이 의외로 원자재 수출도 큽니다) 달러 노예국들이 경상수지 흑자로 달러를 끌어모아줘야<br>하는데 개발국은 성장 분위기가 꺾이고 자국 증시 참패로<br>정신을 못차리게 되어 미국 달러 대응이 힘들어집니다.<br>미국은 결국 손해만 보게 되는 것이죠.<br>미국이 금리인상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시기는<br>주변국들이 경제호황을 누릴 때입니다.<br>지금의 상태는 자칫 잘못하면 자기 살을 베는 격이 될 가능성이 크고<br>전통적으로 미국은 다른 국들이 침체기일때 자기 피 수혈로<br>경기 회복을 시켜줍니다. 그 피를 먹고자란 국가는<br>달러의 노예가 되구요. 애초에 미국은 막대한 채무를<br>갚을 생각이 없을지 모릅니다. 이미 손대기 어려워졌거나<br>어차피 이 방법을 무한루프 하면 되니..<br>허나 미금리인상을 외쳐야 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div> <div>미국은 사이클을 통해 한 번씩 털어줘서 미달러의 통화입지를 확인시켜주었고, 자국 버블이 터져버리기 전에 잡기 위함일겁니다.<br></div> <div><br>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br><br>미국금리 인상으로 인한 내수주의 조정이 너무 과도하게 들어갔고, 수익이 날 여지는 충분하고<br>위험요소는 적다는 게 제 판단에서입니다.</div> <div>다만 현재의 복병은 브렉시트와 도이치뱅크입니다.</div> <div>브렉시트에 관한 건 한국 증시에 위험요소가 큰 건 알지만 제가 자세히는 모르니 패스하고</div> <div>도이치뱅크 사태는 유럽에서 신경 써 막지 않으면</div> <div>세계 증시에 큰 위협이 될 겁니다.</div> <div>근데 미국으로선 도이치뱅크 사태가 이득이 되는 게 금리 카드를 쓰지 않고</div> <div>미국 시장의 거품을 뺄 수 있습니다.</div> <div>추가로 유로의 힘을 낮추고 달러의 패권에 넘사벽을 쌓을 거구요.</div> <div>그렇게 되면 유로화 약세가 열리고 달러와 엔화에 투자가 몰리겠지만 미국은</div> <div>유럽에 달러를 투자하여 달러 환율의 거품을 방지하고</div> <div>유럽이 제자리를 찾게 됐을 때 이득을 보게 되는 구조가 펼쳐집니다.</div> <div>보너스로 일본의 선제적 대응이 없다면 미국에게 가만히 당하게 되겠군요.</div> <div>금리를 낮춰 수출 경쟁력을 올리고자 내수를 씹어먹었는데 엔화가 고점을 찍게되면</div> <div>일본은 큰 혼란이 오겠죠.</div> <div>한국주식시장은 요동칠 것이 분명하기에</div> <div>우려가 현실로 일어났을 시 폭락장이라도 한 번 빠지고</div> <div>다시 줍는 게 좋은 투자방법일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결론은 내수주 투자하면서 현금을 많이 갖고 있어라 -> 폭락장에 손해 보고 빠지고, 다시 주워 담어라. 추가 매수를 하는 방향은 아니 되오</div> <div>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참고로 부동산 방향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div> <div>예전에는 부동산 시장과 증시가 호황기를 달리한 경우가 많았는데</div> <div>지금은 같이 묶이는 추세이므로 증시의 방향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부동산이 큰 상승할 때 주식은 대외적 요건으로 상승이 불가할 수 있지만</div> <div>하락은 같이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셔서 읽어주시고</div> <div>큰 흐름만 생각하여 적은 글이라 세부적인 설명은 적지 않았습니다 이해바랍니다.</div>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