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2009년에 창업을 해서 열심히 그리고 간신히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는 자영업자 입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킬리란세로 님과는 다른 생각(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방법과 과정)이 있어 댓글 적어봅니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글을 읽고 먼저 든 생각은</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우선 자영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한개의 기업을 이끄는 수장은 혼자든 300명이상이든 잘 되면 대박을 치고, 못 되면 쪽박을 찹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것은 개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즉 누군가 자신의 등을 떠밀었다고 하더라고 선택을 한 본인의 책임이지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것을 복지 또는 점진적 최저 임금이라는 말로 자신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러나 사실 이런 책임 전가의 말 보다 제 생각에는 적정한 최저 임금은 얼마인가를 정하는 것 입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최저 임금은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자측, 사용자측, 정부측 관계자들이 모여 최저 임금 위원회를 열고 그곳에서 개최합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모 티비 프로그램서 한번 봤는데, 결국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자리 같아 보였습니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1. 자영업자의 입장</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파는 물건의 가격을 올린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알바를 해고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상황에 맞게 운영한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렇게 해서 사업이 잘 유지된다면 사업주가 비상한 머리로 좋은 아이템 또는 서비스를 선택한 것이죠.</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또는 근무시간 조정 역시 사업에 맞게 경영을 잘하는 것이죠. 그것이 최저 임금과 관계는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아이템을 잘 선택 했거나 잘 못 했거나의 문제이지 최저 임금과 연결하는 것은 정당성을 얻으려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매출이 좋지 않고, 순이익이 낮아지고 경기가 좋지 않아진 것은 결국 그것을 선택한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매출이 높아지고 순이익이 높아진다면 사회에 환원하시겠습니까?</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사람들의 최저 임금이 높아져서 저축을 하든 빚을 갚든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죠. 그것이 소상공인의 지갑으로 오는 것은 제 생각에 차라리 대기업에 정부 지원 사업으로 들어가는 돈이 왜 소상공인의 지갑으로 오지 않느냐고 묻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아니 그렇게 말하는 소상공인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잘 알지 못하시더군요. 정부가 1년에 대기업에 지원해주는 혜택을.)</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저도 자영업을 하지만 당장 제가 최저 임금을 받는 위치에 있을 수도 있고, 내 자녀 자녀들의 친구들이 받는 최저 임금을 안다면 더욱 큰 폭으로 급진적으로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시간당 1원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1.5만원은 해야죠. 현재 한국 물가가 그래요. 그러면 다시 물가가 오른다고 하시겠죠. 그것은 그때의 문제 입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지금은 최저 임금이 비현실 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비현실 적인 최저 임금 조차 주지 않으려는 기업 또는 운영주가 너무 많아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차라리 최저 임금도 주지 못한다면 사업을 접거나 혼자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접고 다른 기업의 직원 또는 최저 임금을 받는 위치에 같다면 지금처럼 점진적으로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실까요?</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제가 생각하기에 최저 임금은 노동자 측에서 주장하는 금액을 기업가 대표측 에게 ‘당신들 3년만 이 금액을 받고 살아봐.’ 했을때 수락하는 금액이 아주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가 대표 측은 한명이 아니라 100명 이상일 경우 현실 적이겠지요.)</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성남사랑 상품권은 복지의 개념으로 보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복지는 복지지요. 그리고 복지는 잘 되어야 하겠지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렇지만 복지가 자영업자가 가진 리스크를 없애는 수단이 되어서는 결국 지금의 대기업의 뒤를 봐주는 것과 뭐가 다르나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리고 성남사랑 상품권만 봐도 최저 임금이 올라서 지갑이 조금이라도 두둑해지면 젊은 친구들 소비 합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제 생각에는 나이든 사람들이 문제에요.(저도 마찬가지.) 뭐만 하면 안 된다. 넌 안돼. 하지마. 니가 뭘알아. 이런 말만 하죠.</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말씀하신 명확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을 파악하는 힘.</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소상공인이 또는 경기가 어렵게 된것은 최저 임금이 아니죠.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해결책은 저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만…</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아마도 이것은 정치와 문화 그리고 국력에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감이 옵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정부에 대한 의견도 많이 다르네요. 저는 정부가 있어 이렇게 사업을 할 수 있고, 행정일도 대신 해주고, 4대 보험으로 가끔 아플때는 건보 도움도 받고, 나중에 연금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마음이 조금은 편합니다. (받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세금에 대한 부분은 비슷합니다. 우리가 낸 세금이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지만 항상 잘 운영되지 않고 있구나 라는 확신까지 들때가 있습니다. (국회의원 월급을 낮추는 것은 동의하겠습니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자영업자와 최저 임금자가 잘되는 세상은 자영업자가 최저 임금자에게 최소한 법으로 정한 최저 임금을 지급하기만 하면 됩니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리고 최저 임금자는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최저 임금이 적다면 높여달라고 주장하고, 정히 마음에 안들면 자신이 고용주의 역활을 선택해서 해보고..</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물론 쉽지 않습니다. 제말이 다 맞지도 않겠지요. 그러나 하나는 분명합니다.</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선택을 했으면,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라는 것.</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웬지 킬리란세로 님의 말씀은</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파란불에 횡단보도는 지나가면 안됩니다. (최저임금) 그런데 횡단보도가 작아졌어요. (경기 침체 및 최저 임금이 터무니 없음.)</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그래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좀 키우자 했더니 점진적으로 조금씩 키우자 차들이 지나가기 불편하지 않은 수준으로 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만약 사람들의 안전이(최저 임금으로 생활이 안되네요.) 문제라면 횡단보도를 키워야하는 것이죠. 횡단보도를 키우고 차량이 방해가 된다면 고가를 만들 든 지하차도를 만들든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만약 능력이 없어 차를 타지 못한다면 (매출 및 순이익 하락) 차를 팔고 횡단보도로 걸어다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물론 가끔은 파란불에 사람 없으면 자동차로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차들도 있고, 밤에 사람이 없을 때는 횡단보도를 신호와 상관없이 지나가자고 주장하는 분들보다는 조금 낫네요.</font></span></p> <p class="p2"><font face="맑은 고딕"><span class="s1"></span><br></font></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킬리님 외에도 오유를 하다보면 자영업 하시는 데 비슷한 생각으로 말씀하시는 자영업자분들 계시겠죠. 암튼 다시 한줄로 평가 한다면…</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디세요. 아님 벗든가.”</font></span></p> <p class="p1"><span class="s1"><font face="맑은 고딕"><br></font></span></p> <p class="p1"><font face="맑은 고딕">욕만 아니라면 반론 대환영 입니다. 욕은 싫어요. 저 법도 잘 알아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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