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필자는 투자마인드의 모델을 노자에서 찾습니다.</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그러니까... 무위(無爲) 무슨 일을 억지로 하지 말고 순리에 따라서 마음을 비우고 억지행동을 하지 않는다.</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남의 아래에 처신하고 만족할줄 안다....예 그러니까 남이 팔고 싶어 애를 쓰는 종목을 사줄수 있는지 살피고 남이 사고 싶어 얘쓰는 종목을 팔아줘도 되는지 보아서 양보하고 자기는 뒷쪽에 아랫쪽에 처신한다.</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예, 이 철학을 그대로 실천한 이를 저는 경주 최부자의 사례에서 봅니다. 이 사례에는 요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람이 관계되어 있어 2-3년 전에 올린 글을 ..10부작인데 모아서 한꺼번에 첨부합니다.</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이러한 사안에서 옳바른 판단의 윤리감각을 개발할수 없다면 ...예 사오정 공주소리를 들어도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strong>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최진립 장군 이야기</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1편</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kbs프로그램에서 다룬건데 자못 충격적이었습니다.<br>이야기가 기니까 좀 끊어서 다뤄보겠습니다. 주식과 무슨 관계냐구요?<br>관계가 있는 것이 돈버는 법에 시사하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음...때는 임진왜란 이 끝나고 흉흉한 사회분위기 속의 조선입니다.<br>최진립 장군은 애초부터 돈이 많은 집안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부자가 된 것은 이시기입니다.<br>최장군은 경주사람으로 임진왜란때 의병대장으로 활약하다가 종전을 맏게 됩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이 때는 전쟁으로 일할수 있는 사람의 태반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br>전체 농업생산 기반이 무너져 내렸고 일할사람이 없어지자 땅도 필요없게 되었습니다.<br>농민들은 굶어죽지 않기 위해 부랑민, 즉 유민이 되어갔고. 이제 농사지울수도 없는 <br>땅들은 그저 곡식 두어말하고 바꿔버리고 있었습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진립장군은 거저 버리다 시피하는...요즘 주식하고 똑같죠?<br>땅들을 나오는대로 사들입니다.<br>일할사람이 없는데 어쩌자고 사들인 걸까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일단 많은 땅을 확보하고 나자 <br>최진립은 그당시로는 새로운 농법을 받아들입니다.<br>바로 이앙법입니다. 모내기를 한다는 거지요.하지만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관개시설의 확충이 <br>필요하지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장군은 가진 재산으로 땅을 사들일 뿐 아니라 사람들을 사서 수로를 건설합니다.<br>이미 뉴딜정책을 경주지방에서 시행한 거지요?<br>이앙법이 시행되자 일은 반으로 줄었고 이제 부족한 인력으로도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됩니다.<br>최장군은 많은 농지와 수확량 뿐 아니라 인력까지 자신의 농지주변으로 관계맺게 됩니다.<br>엄청난 성공을 거둔 거지요? <br> <br> <br><strong>2편</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일이 반으로 줄었다는 표현은 정확하게는 이모작을 하게되어 생산량이 두배가 되었다가 맞습니다.<br>즉 모내기를 하기 전까지 논에 보리를 심어 전에는 쌀만 수확하던 것을 보리와 쌀을 한해에 모두 수확하기 <br>때문에 인력당 수확량이 늘었다는 말이지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장군은 일약 만석군의 지위에 오르고 경주 최부자라는 별칭을 얻게됩니다.<br>최장군이 한 특별한 또하나의 <br>일은 일꾼 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경영방식을 도입한 것입니다. 일정한 토지를 떼어 <br>주어 일의 성과가 큰사람에게 혜택을 부여하기도 하고 공동경작지를 두어 일꾼들이<br>공동의 행사나 필요한 일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또 하나의 일은 마름을 없애고 소작인들과 직접계약을 하는 방식을 취한 겁니다.<br>직접 계약을 하니 마름의 횡포를 없앨 수 있을 뿐 더러 소작인 개개인의 특성과 형편을 살필수 <br>있어 소작인과의 일체감이 증진되고 생산성 역시 매우 높아졌고</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장군은 이익이 나면 계속 재산을 불려갈 수 있었습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계속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재미있으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그래야 계속 쓸 힘이나지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3편<br></strong>자손까지 번성하여 그야말로 만복을 누리던 최장군에게 다시 닥친 시련은<br>병자호란이었습니다. 용골대의 위용에 눌려 지리멸렬하던 조선군과 임진왜란과 달리<br>의병도 활발하지 못한 병자호란인지라 인조는 남한산성에 갇혀 고립무원의 상태에 처합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진립은 이미 노인이 되어있었지만 아들들에게 재산의 관리를 맏긴채 노구를 이끌고 <br>결과가 뻔한 의병의 길로 다시 나섭니다.<br>최진립은 남한산성 외곽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나중에 최진립은 무관으로서는 <br>최고의 칭호와 대우를 받으며 그의 사당을 경주 용산서원에 건립하고 위패를 모시게 됩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하지만 그의 정신과 재산은 그 아들들에게 그대로 전수되어 <br>최부자 집은 계속적인 부와 명예- 최진립의 헌신에 기인한-를 누리며<br>그의 사당에는 당대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현판을 쓰고 참배합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이러한 부자의 지위는 삼대가 아니라 7대까지 이어지는 <br>탄탄한 부자가 되는데 여기에는 남다른 주변과 화합하는 <br>최진립의 신념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그 한 실례로 한번은 화적패가 집안에 들어 재물과 인명에 큰 타격을 가합니다.<br>어려움없이 부자로만 살던 최진립의 후손은 이일을 계기로<br>큰 각성을 하게됩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그 도적들은 남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며 소작인들이다. <br>그들이 배가 고파서 이웃집 담을 넘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보다 살피지 못했기 때문이다."<br>이 때무터 최장군의 후손은 과부나 고아, 질병자와 같이 집에 우환이 있느 집안에는<br>소작료를 면제해주거나 생활비를 보조해 줍니다.<br>그리고 흉작에는 가산을 털어 구휼에 나서지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요즘말로 하면 사회보장 정책을 시행한 겁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또 추천들어오면 계속 쓰겠습니다.<br> <br><strong>4편<br></strong>추천이 들어왔으니 또...</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그러니까 사회보장의 효시는 20세기들어 비스마르크가 아니라<br>이미 300여년전에 최부자집에서 시행하고 있었던 겁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이렇게 탄탄하게 내려오던 최부자집의 본격적인 시련은 일제강점기가 됩니다.<br>이 때 최진립의 후손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라가 망했는데 부자가 무슨 소용이며 <br>과연 부자가 할일이 무엇인가...</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부자집의 어떤아들은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감옥에서 옥사하기도 하고 어떤 아들은 재산을 관리하며 <br>독립자금을 지원합니다.<br>일제는 그런 최부자집을 의혹의 눈초리로 감시하고 밀정이 살다시피 했기 때문에<br>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일도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br>친지를 통해서 독립자금으 전달하기는 했지만 그게 배달사고 없이 무사히<br>독립운동가들에게 전달 되었는지 알수 없는 일이었지요.<br>하지만 그걸 의심해봐야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전달되겠지 하는 마음에</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무작정 자금을 보냅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잘 전달 되었는지 궁금하세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그럼 추천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계속 쓰겠습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5편</strong><br>드디어 해방이 되고...</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이제 해방의 감격을 실감하기 전 최장군의 후손은 김구선생의 급한 호출을 받습니다.<br>김구 선생은 귀국하여 다른 일을 제쳐놓고 최장군의 후손을 찾은거지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장군의 후손을 맞은 김구 선생은 장부를 내놓고 장부확인을 합니다.<br>여기 이날 이날 받은 돈들이 얼마얼마인데 혹시 누락된 것이 없느냐<br>있으면 말씀하시고 보내주신돈은 약속드린 바와 같이 해방이 되었으니 새정부에서 <br>발행할 화폐로 갚아드리겠다. 보내 주신 자금은 우리 임시정부에서 정말 요긴하게 썼고 <br>독립운동에 큰 힘이 되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br>최장군의 후손은 항목을 일일이 대조하여 확인 한 후 거기에 한건의 배달사고도 없었음을 <br>확인하고 배달을 해준 이미 고인이 된 친지가 묻힌 곳을 향하여 큰 절을 올립니다.<br>그리고 고인인 된 그 친지를 회상하며 통곡을 합니다.<br>....</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아마도 그대목에서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해방은 되었다고 하지만 나라는 어수선하고 <br>민족의 자긍심은 땅에 떨어져있고<br>국민들은 여전히 가난과 비참 속에 빠져있고 <br>나라는 친일세력이 반공과 미군정에 기대어 다시 득세하는 참담한 모습입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이미 나라일을 내일로 생각하게된 최부자 후손은 다시한번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br>이 최부자의 할 일은 무엇인가요?<br>궁금하시면 또 추천~</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6편</strong></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id="class=article" style="line-height: 20px;">식민지 백성 출신의 가난과 무능이라는 딱지를 띠고<br>잘난 백성과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br>그가 선택한 것은 교육이었습니다.<br>한명이라도 데려다 가르쳐서 인재를 만들면 그 넘이 산업도 일으키고 돈도벌고 좋은 정치도 하고<br>해서 이 질곡을 벗어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br>그래서 최장군의 후손은 영남지역의 대처인 대구로 나아가<br>남은 재산을 털어서 대학교를 세우고 이름을 대구대학교라고 짓습니다.<br>그리고는 가난하지만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교육을 시키지요.<br>하지만 지금처럼 돈벌이를 하는 대학이 아니라<br>돈이 없는 학생들을 주로 장학사업으로 가르치는 학교로서 학교의 운영비는 수업료로 주로 충당하지 않고 <br>최부자의 재산으로 충당합니다.<br><br>이제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들에도 점점 다가오죠?<br>최부자는 자신의 전재산을 자기 자녀에게 상속하는 것을 포기하고 <br>교육사업에 모드 쏟아붓습니다. <br>그만큼 나라의 현실이 참담하고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br>생각이 절실했던 겁니다.<br><br>땅을 팔아서 학교를 짓고 땅을 팔아 교수 월급을 주고<br>땅을 팔아서 학생 장학금을 주고....<br><br>이렇게 말입니다.<br>최진립 장군의 7대에 걸친 대부호의 터전은 이렇게 <br>나라의 교육사업에 아낌없이 쏟아부어집니다.<br><br>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br>궁금하시면 추천을...</span></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class="article" style="line-height: 20px;"><span 13px;="" line-height:="" 20px?=""></span></span>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trong>7편<br></strong>앗싸~ 추천 많이 들어온다.~<br>레드켄들님이 바쁘신 것 같으니까 빨리 이어서..</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br>최장군 후손중 이제 마지막 부자...이 분의 후손들은 더이상 부자가 아닙니다.<br>이미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다 투척했기 때문입니다. <br>최부자가 아무리 대부호이긴 하지만 대학교 하나에 무한정 퍼부는 자금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br>해방 15년정도가 된 60년대 초반에는 이미 전재산이 다 쏟아부운 상태이고 최부자는 자신의 선산까지 <br>남김 없이 학교에 투입합니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근데 이제 재산이 다 동이 났으니 이제 어쩌지요? <br>이제부터는 수업료를 제대로 받아야 할까요?<br>더이상 장학사업을 하지 말까요?<br>그래야 대학교 운영이라도 계속 하지요.</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부자는 자신에게 더이상의 재산이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br>또다시 고민에 빠집니다.<br>이것은 중단할 수 없는 사업이다...아직도 우리나라는 가난하고 좋은 정치도 없고 산업도 없고...</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최부자는 좋은 생각을 해냅니다.<br>대구에는 나보다 더 돈많은 사람이 있다.<br>그사람에게 내 재산을 주자 그럼 그사람은 돈이 더 많으니까<br>자기돈을 더 넣어서 내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그래서 최부자는 그 부자를 찾아갑니다.<br>내 전재산을 붓어놓은 이 학교를 당신에게 그냥 주겠다.<br>그래서 당신이 돈벌이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당신돈을 더 넣어 가난한 인재를 교육시켜달라.<br>다시말하지만 학교의 가격은 0원이다.</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그 부자가 누구냐구요? <br>알고 싶이시면 ...아시잖아요. 추천~</p><p style="line-height: 24px; 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br><strong>8편</strong></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style="margin: 8px 0px 15px; word-break: break-all;"><tbody><tr><td class="08stocktxt_black13" height="350" valign="top" colspan="2" style="font-size: 12px; color: rgb(71, 71, 48); line-height: 17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padding: 0px;"><p style="line-height: 24px;"><span id="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20px?="">레드켄들 님 독촉으로...이어집니다.<br><br>학교를 증여 받은 당시 대구지역 최고의 부자 l씨...후일 한국 최고의 부자가 되는 이 사람...<br>돈00 라고도 불렸죠....은 최부자와는 종류가 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br>어느날 갑자기 못보던 사람이 찾아와 엄청난 재산이랄 수 있는 학교 하나를 떠 넘기고 갔는데...<br>공짜라 덜컥 받긴 했지만 곰곰 생각해 보니 이게 간단치 않은 물건이었습니다.<br><br>자기 방식대로라면 다른 사학과 같이 수업료 다 받고 갖은 사학비리를 통하여<br>학생돈 나라돈 다 빼돌리고 학교내에서는 인사와 경영의 왕으로 군림하고....하고 싶지만 <br>그러자니 영남 최고부자의 명예에 험집이 나고 최부자가 와서 도로 내놓아라 해도 골치아프겠고...<br><br>최부자 말대로 자기돈을 쏟아부어 장학사업을 계속하자니 애인 삼은 돈과의 이별을 자꾸 해야 하는데..<br>자신의 인생종류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일이었습니다.<br><br>그래서 l씨는 팔자에 없는 고민을 한참이나 합니다.<br>그러나 돈에는 본능적 감각을 타고난 영남 최고부자 l씨...기가막힌 생각을 하고 맙니다.<br><br>l씨가 누구냐구요?<br>에~ 인심썼다. 이병철입니다. 됐습니까?<br><br>이걸 제3자에게 주어버리면 최부자가 와서 다시 달랄수 없겠지? <br>그래도 달라고 할지 모르니까....이 시대 최고 권력자에게...흐흐흐...<br>돈을 받으면 안되니까 ...뇌물로....흐흐흐...그 다음엔...특혜로 물건값을 받는 단 말이지...<br>흐흐흐...왜이렇게 나는 똑똑한 거야...흐흐흐..<br><br>예, 이병철은 증여받은 대구대학교를 다른 학교법인 하나와 통합하여 영남대학교라고<br>개명한 후 당시에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최고 권력자에게 증여를 하고<br>그 후에 이 병철은 막대한 특혜를 독점하며 급속히 성장하며 전국적인 재력가가 되고...<br>이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까지 발전해 나갑니다.<br><br>당시 최고 권력자가 누구냐구요?<br><br>헤~ 그럼 또 추천해 주세용~<br></span></p><p style="line-height: 24px;"><span 13px;="" line-height:="" 20px?=""> </span></p></td></tr></tbody></table></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strong>9편<br></strong>자꾸 천기가 누설되는 것 같아 속도를 냅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 </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따지고 보면 한국 개발시대의 총아인 삼성 재벌의 성장동력은 최부자의 재산으로부터 비롯된거지요.<br>최부자가 모은 재산을 똘똘뭉쳐 대구대학교로 만들어 이병철에게 주었더니 이병철이 그걸 ....예 <br>쉽게 말하지요 박정힙니다. 에게 주었더니 박정희가 갖은 이권과 특혜를 그 답례로 주는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60년대와 지금의 화폐가치는 약 10만배 차이가 납니다. 그당시 특혜는 각종사업의 독점권..사카린이나 설탕 수입권 같은거죠? 뿐 아니라 은행 대출을 독점하는 특혜대출 같은게 있었는데 그냥 대출받아서 땅을 사거나 현물을 사거나 하고 있으면 특별한 재주부리지 않아도 돈가치가 1/100000배로 주니까 물건 값이 그만큼 뛰고 <br>국민의 재산은 그 비율대로 대출자의 이익으로 발생되는 겁니다.<br>이렇게 해서 국민의 부는 결정적으로 삼성 그룹에 쏠리게 되는데 거기서 트리거 역활을 한 사건이 <br>최부자의 재산 ...영남대학교의 증여라는 거였습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우리가 미국을 생각할 때 록펠러 재단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지요? 가진자들이 솔선하여 사회에 공헌하고<br>공동체 가치의 기반을 형성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제...</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에 한국의 록펠러는 이렇게 천민 자본주의자와 권력자에게 깔아뭉게 집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이렇게 전달된 재산은 박정희 소장앞으로 명의 이전된 후 평생을 지난 후에 그의 상속자 <br>박근혜에게 상속됩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근데 이게 좀 문제가 된 적이 있지요? 어떻게 박근혜가 영남대학교의 소유자일 수 있는가?<br>젊은 박정희 소장....가난한 농민의 아들...봉급 이외는 소득이 없었던... 그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마자 대 재산인 영남대학교의 소유자가 된 내력을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박근혜는 황급히 자신의 권리를 부정하고<br>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그래서 이제 영남대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되나요...</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예 궁금하시면 또 추천~</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 </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strong>10편<br></strong>이제 이야기가 끝나갑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레드 켄들님땜에 정신이 없네요.</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br>근대 이 이야기가 생소하시죠? 저 역시 kbs프로를 보고 깜짝 놀랐고 충격받았습니다.<br>최진립 장군은 이조시대 무관으로서 이순신 장군과 동급의 추앙을 받던 위인이었습니다.<br>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신격화 되고 숭배받는 반면에 최진립 장군의 이름은 일정의 터부가 되어 철저히 <br>무시되고 묻혀버리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br>예 아시겠지요? 최장군의 이름이 떠오르면 그 반대편에 있던 이병철과 박정희가 한꺼번에 <br>땅에 추락되기 때문입니다. <br>그래서 한국의 잔다르크이자 한국의 비스마르크 한국의 록펠러인 최진립이라는 이름은 묻혀버리고 <br>그의 위패를 모신 용산서원은<br>인적없는 황량한 모습으로 잡초에 묻혀갑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아! 영남대학교 애기해 주기로 했죠?</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개인적으로 영남대학교에 교편잡고 있는 친구가 몇 있어서 이런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br>전혀 모른다더군요.....<br>앞에서 최부자는 자신의 선산까지 모두 대구대학교에 넣었다고 말씀드렸죠?<br>어느날 학교 재산을 살펴보던 영남대 행정 책임자는 연고를 알수 없는...혹은 부정하고 싶은 <br>묘지들이 부지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br>이게...누구묘지?...누구 묘겠습니까? 바로 영남대학교의 전신 대구대학교의 설립자 최부자 <br>선친들의 묘소입니다. 최부자 조상묘...최진립 장군 이하 후손들의 묘 말입니다. <br>영남대학교는 ...이 알수 없는... 또는 모르는 것으로 하고 싶은 묘들을 이장해 가라고 <br>공고를 합니다. 예... 배은망덕도 유 분수고 아비를 부정하는 후레자식이나 할 소행이지요.<br>하지만 영남대학교는 실정법상으로 그럴 권리가 있다고 믿는 모양입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지금은 이런 자들에게 우리의 자녀들을 맏겨서 공부랍시고 시키고 있습니다.<br>....</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이야기의 출발은 최진립 장군의 지혜를 배워서 지금의 경제 상황에 응용해 보자는 것이었는데<br>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흥분을 하게 되었나 봅니다.</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 </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모두 명절 잘 보내시길....</p><p style="color: rgb(71, 71, 48);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line-height: 24px;"><br></p><p><font color="#474730" face="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 24px;">출처 :
http://bbs.moneta.co.kr/N00801/15743530/stock/1/5/3/menu_abroad</span></font></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