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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ungeon_663260
    작성자 : 키르단
    추천 : 10/6
    조회수 : 668
    IP : 122.44.***.219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7/06/16 15:51:20
    http://todayhumor.com/?dungeon_663260 모바일
    메갈 관련과 제 역사 인식에 대해서 변명합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419">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419</a><br>에서 제가 실수로 개인적으로 연구하던 페미니즘의 관련 링크가 섞였습니다<br>본디 제가 의도했던 것은 던린이들이 어떻게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아라드에 정착하느냐 입니다만, 이걸로 제가 메갈이라고 한다면 관련 입장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br><br>저는 역사에 대해 아주 간결한 철학이 있습니다<br>[영웅이 역사를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역사를 대표하는 것은 영웅이다. 따라서 <b>역사는 영웅 중심의 거시적 서술이 바람직하다</b>]<br>입니다<br><br>그래서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dungeon_663224">http://todayhumor.com/?dungeon_663224</a> 에도 쓴 것이고<br>아예 <a target="_blank" href="http://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667159">http://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667159</a> 에선 밝힌 것이지만<br>저는 '실제 역사도 영웅 중심의 거시적 서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br><br>디멘션 워커의 분석 및 개선안에 대해서지만, 일일이 디멘션의 역사와 디멘션이 물려받은 문화유전자를 분석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br>설령 게임일 지라도 역사는 문화를 정의하며, 그 문화를 서술하는 중심은 영웅에 있습니다<br>게임의 문화유전자는 실제 생물처럼 기능하며 대를 이어 그 근본적인 개념을 물려줍니다<br>그렇기에 저는 디멘션 워커의 개선안을 논하는데, 디멘션이 물려받은 문화 유전자와 역사에 대해 논했던 것입니다<br><br><br>이것은 최근(이 아니라 꽤 된 일이지만) 동성애 운동과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동일합니다<br>저는 영웅이 역사를 대표한다기 믿기 때문에, 어떠한 집단의 헤게모니를 파악하는데엔 영웅을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sisa_955448"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sisa_955448</a><br><a target="_blank" href="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18571" target="_blank">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18571</a><br>여기서도 밝혔듯이, 한국의 민주화를 배우는데엔 한국 민주화의 영웅인 김대중을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br>일본의 우경화를 배우는데엔 일본 재특회의 영웅인 사쿠라이 마코토를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br>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br><br>비록 관련글에서 밝혔든, 영웅은 그렇게 완벽하지 못할지 모릅니다<br>그럼에도 영웅은 그가 대표하는 집단과 사상의 완벽한 표상입니다<br>리처드 도킨스가 반종교의 영웅이지만, 바로 저는 그렇기 때문에 반종교는 미래가 암울하다고 판단했습니다<br>무신론 영웅들의 상당수가 종교에 대해 도덕적인 우월을 주장했지만, 무신론 영웅들은 신앙 영웅보다 도덕적인 우월을 주장하기 어려워서죠<br><br>무신론 영웅들은 '신앙에 의한 선행은 인류애에 의한 선행보다 도덕적이지 못하다'라고 주장합니다<br>그러나 도킨스를 포함한 무신론 영웅들이 '신앙에 의해 선행을 했다'고 해서 이태석 신부나 유의배 신부보다 도덕적이라 할 수 있나요?<br>어떤 사람은 그렇다고 말할지 몰라도,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br>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역사를 표현하는 것은 영웅]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br>적어도 무신론 집단은 이태석 신부보다 도킨스를 보다 도덕적이라 판단할 것이며, 그 집단적 표현이 도킨스라는 무신론자의 영웅이니까요<br><br>이것은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운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br>영웅은 한 집단의 사상적 표현이 가장 구체화된 존재입니다<br>김대중이 한국 민주화의 사상적 표현이 가장 구체화된 존재이기에, 김대중을 배우는 것이 곧 한국 민주화를 배우는 것이 됩니다<br>사쿠라이 마코토가 재특회의 사상적 표현이 가장 구체화된 존재이기에, 그를 배우는 것이 곧 일본 우익을 배우는 것이 됩니다<br>리차드 도킨스가 무신론의 사상적 표현이 가장 구체화된 존재이기에, 그를 배우는 것이 곧 무신론을 배우는 것이 됩니다<br><br>따라서 저는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운동을 배우는 가장 좋은 길이 그들의 영웅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br>좋은 부분이든, 나쁜 부분이든, 영웅은 해당 집단의 모든 걸 대표한다는게 제 생각이니까요<br><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sisa_955448">http://todayhumor.com/?sisa_955448</a><br><a target="_blank" href="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18571">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18571</a><br><br>여기서 영웅을 언급하고 배우기를 원한것도 위와 같습니다<br>제가 직접 적을 것을 인용하자면...<br><br><span class="text">"상관없어. 영웅에 선악은 없으니까. 어떻게 영웅이 되었는지 알면 해당 집단을 알수있고, 내가 원하는건 그게 전부야"<br><br>인 것입니다<br><br><br>해당 게시글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419">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419</a> 에선 제 개인적인 연구가, 던린이를 위한 조언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br>제 실수가 큽니다<br>스마트 폰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는데, 전혀 다른 분류의 글에 두가지가 뒤섞였으니까요<br>그러나 그와 별개로 저는 메갈과 연관이 없으며, 문제가 된 링크도 제가 개인적으로 연구하던 역사 관련 주제가 잘못 흘러간 것임을 밝힙니다<br></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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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6 15:56:11  117.111.***.124  악마코끼리  431021
    [2] 2017/06/16 16:00:31  175.223.***.202  foreverOU  163357
    [3] 2017/06/16 16:03:00  121.158.***.121  로보타  281232
    [4] 2017/06/16 16:05:16  49.172.***.36  하핫.  196376
    [5] 2017/06/16 16:43:07  124.197.***.29  율민  36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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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7/06/16 18:06:28  108.162.***.185  빛의존슨  167081
    [8] 2017/06/16 18:37:16  223.62.***.166  Manager  27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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