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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ungeon_658394
    작성자 : 감성쟁이
    추천 : 10
    조회수 : 564
    IP : 218.209.***.55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7/03/20 14:39:03
    http://todayhumor.com/?dungeon_658394 모바일
    서른살의 던파이야기 #2(첫 만남)
    옵션
    • 창작글
    <div><br></div> <div>이전글 링크 <span style="font-size:9pt;">서른살의 던파이야기 #1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dungeon_658393" style="font-size:9pt;"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dungeon_658393</a></div> <div><br></div>Warning <div>긴글주의 반말주의</div> <div>고노 방구미와</div> <div>아이게아니구나</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재능도 없고 꿈도 없던 중학교 시절 <div><br></div> <div>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에 미쳐살던</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도서관다녀오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도서관 자리에 가방놓고 1시간공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중 누군가 오늘집중안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 그럼 피방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10시에 쫓겨나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방을 챙기고 집으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무한반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span></div> <div><br></div> <div>고등학교로 진학하게된다.</div> <div><br></div> <div>자연스레 하나둘씩 떨어지는 친구들과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div> <div><br></div> <div>남녀공학으로 들어갔지만</div> <div>지극히 남자들과 어울릴뿐</div> <div>여자라는 생물은 나에게 있어선</div> <div><span style="font-size:9pt;">미지의 영역 존재하지않는 4차원생물 이었을까.</span></div> <div><br></div> <div>그렇게 새로이만난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고 지낼때쯤</div> <div><br></div> <div>새로운 게임이 오픈베타를 예고하였다</div> <div><br></div> <div>'던전앤파이터'</div> <div><br></div> <div>그때 당시에는 파격적인 컨셉이었다.</div> <div><br></div> <div>주로 마우스로 게임하던 온라인 RPG에</div> <div>새로운 한획을 그었던 게임이었으니까.(적어도 내 기억엔)</div> <div><br></div> <div>그 게임을 만나기전 오락실에 쩔어다니며</div> <div>킹오파와 철권으로 다져진 나의 손꾸락은</div> <div><br></div> <div>그 게임에서도 빛날줄알았다.</div> <div><br></div> <div>캐릭터를 보아하니 어디보자....</div> <div><br></div> <div>주먹으로 후드리 팬다는 격투가</div> <div><br></div> <div>그설정이 매우맘에들어 선택하고 들어갔다</div> <div><br></div> <div>어두운 세리아 굴....</div> <div>그때당시엔 세리아도 많이 못 벌어먹고 살던때가 아닌가 싶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은 뭐...몇년을거친 리모델링과 휘황찬란해진 자기집이지만.</span></div> <div><br></div> <div>마치 첨엔 월세방 고시원에서 시작하여 </div> <div>원룸 , 빌라, 아파트로 이사가는 느낌이 그러했을까</div> <div><br></div> <div>각설하고</div> <div><br></div> <div>게임에 임한 나는 누구나 그렇듯 아이디 작성에 고민하기 시작하였다.</div> <div><br></div> <div>당시 철권을 좋아하였고, 울트라 라는 단어에 환장하던 나는 결국</div> <div><br></div> <div>단순한 작명센스로 울트라철권 으로 만든후 시작했다.</div> <div><br></div> <div>다음날 학교가서 만난 친구들의 아이디는 가관이었다.</div> <div><br></div> <div>어떤녀석은 학생주임선생님 이름을,</div> <div><br></div> <div>어떤녀석은 학년주임선생님</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떤녀석은 친구이름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은 나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학주의 이름으로 닉을 지은 그친구에게 물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왜하필 그인간 이름으로지었냐고</span></div> <div><br></div> <div>그친구왈</div> <div>야 내아디부르면서욕하면 나욕하는게아니고 그 학주욕하는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아...큰 깨달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돌이켜보면</span><span style="font-size:9pt;"> 그녀석들은 지금 이시대에서 닉네임 및 이름을 언급하여 욕을하면</span></div> <div>욕 ? ㅇ 님 고소 치킨각?을 미리 예견한 선견지명이 뛰어난 아이들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조작은 대체로 쉬운편이어서 나름 괜찮게 레벨업해가던중</div> <div><br></div> <div>야비하게 누워잇는적올라타 패고 짱돌로 때리고 모래뿌리고</div> <div><br></div> <div>싸움의 정석이란 절도있고 과감하며 기의흐름을 느끼는것보단</div> <div><br></div> <div>이게 진짜 싸움아니냐?</div> <div>누가 자세잡고싸우나 막상 싸우면 개싸움아님? ㅇ? ㅇㅈ? ㅇㅇㅈ</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는 그녀의 일러스트모습이 너무 와닿았을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 스트리트파이터의 길을 걷기로한다.</span></div> <div>(하지만 그때 당시의 나는 아가리파이터...)</div> <div><br></div> <div>아마 내기억에는 그때 당시 전직 퀘의 여러 조건중 하나가</div> <div>어떠한 던전을 클리어 하기, 였을것이다.</div> <div><br></div> <div>전직퀘를 천천히 해나가던중</div> <div><br></div> <div>나는 한가지 거대한 벽에 부딪히게 된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둠의 선더랜드'</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으로 찾아뵙겠습니다.</div> <div>----------------------------------------------------------------------</div> <div><br></div> <div>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혹시 캐릭이있을까 하고찾아보았다</div> <div><br></div> <div>그녀석은 10년전 그모습 그대로였다.</div> <div><br></div> <div>다만.....다만....그녀석의 옆에는 이름모를 휴머노이드AGD123 같은 녀석들이 즐비해있었다.</div> <div><br></div> <div>못보던 사이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구나,</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헌데, 니친구들 왜케 다 빨갛니 </span></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987981918da8700e5742ba87b630fd887b4362__mn171168__w1292__h600__f162355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72" alt="ScreenShot2017_0320_14310071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2355"></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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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0 15:00:58  220.120.***.2  뒷자  104511
    [2] 2017/03/20 15:08:09  211.36.***.141  악마코끼리  431021
    [3] 2017/03/20 15:17:06  211.236.***.62  유카타  672915
    [4] 2017/03/20 15:26:46  210.113.***.122  반대땜에가입  97647
    [5] 2017/03/20 17:27:18  106.102.***.23  오징어심리학과  567554
    [6] 2017/03/20 17:39:21  117.123.***.36  화끈한로켓닭  28551
    [7] 2017/03/20 18:19:40  223.62.***.112  문을열어문으로  488002
    [8] 2017/03/20 23:24:12  175.202.***.139  빼액  25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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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7/03/21 16:25:57  223.33.***.33  혹스턴  8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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