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b><font color="#ff0000">무폭</font></b>이라고 한다면 그냥 버서커의 무한 피폭 (=레이징 퓨리) 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무폭 이라는 말의 어원은 아주 오래전.. 하멜른 온라인으로 딸기 수확하여 클레압 맞추던 시절엔 전혀 다른 뜻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레테라는게 존재했던 그 시절엔 스킬초기화는 곧 현금결재 였기 때문에</div> <div>가장 최상의 세팅을 다각도로 연구한 뒤 손을 덜덜 떨어가며 스킬을 찍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시절의 버서커에게는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ff0000">무폭 트리</font></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라는게 존재했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풀이하면 "<font color="#ff0000"><b>무한 폭주 트리</b></font>" 가 되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때의 버서커에게는 "<b><font color="#ff0000">세크리파이스</font></b>" 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스킬은 타인에게 걸어주면 "그 사람의 HP 가 올라가는 힐 스킬" 이었고,</span></div> <div>자신에게 걸어주면 "HP 는 올라가지 않으나 공속/이속 및 힘이 증가하는 버프 스킬" 이었습니다.</div> <div>(힛리등.. 다른 증가효과도 있었으나 사냥엔 그다지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갑시다;)</div> <div><br></div> <div>이 시절의 폭주의 쿨타임은 40초였고, 지속시간은 20초.. 그리고 세크리파이스도 40초/20초 였습니다.</div> <div>따라서 폭주가 끝나면 세크리파이스를 걸고, 세크리파이스가 끝나면 다시 다시 폭주를 거는 식으로</div> <div>첫방부터 보스를 잡을때까지 폭주버프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스킬이었던 셈이죠.</div> <div><br></div> <div>단, 스킬 효과는 폭주가 더 좋았고, 세크리파이스는 방어력 감소 효과는 없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차이점?</div> <div>그리고 폭주와 세크리파이스의 버프효과는 중첩되지 않았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한, 세크리파이스는 방어력 감소 페널티가 없었으나.. 자신에게 버프로 사용하면 자신의 피가 깎여나가는 페널티가 있었는데,</span></div> <div>이 때문에 무폭트리를 사용하며 안정적인 사냥까지 하기 위해선, 다이하드 스킬도 찍어서 함께 사용해야 하는 약간의 제약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시절 이후..</div> <div>점차 이계에서 굴러먹던 사람들이 하나둘 템을 맞춘후.. 이계템 적용순서의 법칙에 따라</div> <div>강맹 레퓨 (상의,하의,어깨,벨트,신발) + 얼티밋 3셋 (팔찌,목걸이,반지) 를 맞춘 사람들이</div> <div>피폭으로 공놀이를 하며 안정적인 쩔장사를 시작했으니 이러한 세팅을 "<b><font color="#ff0000">무한 피폭 세팅</font></b>" </div> <div>그리고 그 세팅을 맞추고 피폭만으로 사냥을 하는 헬벤터를 "<b><font color="#ff0000">무폭 헬벤</font></b>" 이라고 불렀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시절에 무폭을 맞춰서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지금의 닥얼63 이 성에 차진 않죠;</div></div> <div>제 기억으로는 피폭 쿨타임이 1.4초?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검신이 리귀로만 사냥하듯이 피폭으로만 사냥이 가능했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그냥 흘러간 그때 그 시절 얘기입니다.</div>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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