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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lglt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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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eam_848
    작성자 : 아싸가입!
    추천 : 0
    조회수 : 430
    IP : 121.176.***.10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0/18 19:34:04
    http://todayhumor.com/?dream_848 모바일
    베오베에 가끔 나 신기있나? 싶을 때가 있어요. 라는 글을 보고..
    옵션
    • 창작글
    <div>사람이 정말 다들 그런 경험 한 번 씩은 있나 봐요. </div> <div> </div> <div>저는 특히 꿈이 잘 맞는 편이라 그게 맞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div> <div>거의 매일 꿈을 꾸는데 대부분 개꿈이지만 어쩌다 한 번씩은 이거 뭔가 요상한데- 하고 촉이 오는 꿈들이 있어요.</div> <div> </div> <div>1. 하루는 꿈에 이가 온통 다 썩은 거예요. </div> <div>   어머 어떻게 해!!! 이가 다 썩었어!! 했는데 누군가가</div> <div>   이가 썩었다고? 크크 다시 한 번 잘 봐. 하길래 다시 봤더니 말짱하더라. 하는 꿈이었는데</div> <div> </div> <div>흔히들 이가 썩으면 주변 사람이 아프거나 돌아가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깨고 나니 되게 찜찜하더라고요.</div> <div>저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도 되고 그랬거든요. </div> <div> </div> <div>근데 그러고 며칠 후에 일 년에 한 번? 두 번? 하여간 되게 띄엄 띄엄 연락하는 친구한테서 갑자기 전화가 온 거에요. </div> <div>얘기를 하다 보니 친구 아버지께서 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완쾌되셨었는데 </div> <div>얼마 전에 다시 전이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div> <div>그래서 검사 새로 해 보기로 했다고 하는 거예요.</div> <div> </div> <div>들으면서 아, 그 꿈이 이 말이구나. 했어요. </div> <div>다시 봐. 했더니 이가 말짱했었으니 친구 아버지 괜찮으실 것 같더라고요.</div> <div> </div> <div>친구는 기운 없어하는데 위로도 해 줘야 하고 왠지 제 촉에는 친구 아버지께서 확실히 괜찮으실 것 같기도 했지만 </div> <div>내가 꿈꿨으니까 괜찮으실 거야! 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아버지 괜찮으실 거야. 너무 걱정 마. 했는데</div> <div>여하튼 결론은 친구 아버지 괜찮으셨어요. 크크크크.</div> <div>나중에 결과 듣고 얘기해 주니까 친구도 신기해했어요. 크크.</div> <div> </div> <div>2. 최근 이 년 사이에 주변 사람 태몽 세 번 꿔 줬어요.</div> <div>하나는 나름 좋은 꿈인 것 같았는데. 저도 중요한 시험 있어서 꿈 팔고 싶지 않았는데 강제로 뺏김. </div> <div>저는 아직 시험 전이라 계속 안 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ㅠㅠ</div> <div>아, 세 번 중에 두 번은 주변에 누가 임신한 줄 모르고 꿨었어요. 크크</div> <div> </div> <div>2-1. 올케가 임신을 했는데 아직 성별을 모를 때 꿈에 고모가 여자 아기를 집에 데려오셨어요. </div> <div>제가 안고는 둥기둥기 해 주려고 했는데 아기가 계속 동생한테 안기겠다고 하는 거예요.</div> <div>(원래 동생이 생긴게 참....음.....분노조절장애 치료사처럼 생겨서 아기들도 안 좋아하는데) 동생이 안아주니 좋아서 자지러짐. </div> <div>깨고 나서 여자 아기겠구나. 생각했고 실제로 여자 아기 태어났어요. </div> <div> </div> <div>3. 아직 결혼 안 한 나이 꽉 찬 사촌 오빠가 있는데 이런저런 만남을 해도 계속 잘 안 되는 모양이더라고요.</div> <div>그런데 얼마 전 꿈에 나와서는</div> <div>"내가 지금까지 이걸 기다린 거야." 하면서 저한테 하이파이브를 청하는 꿈을 꿨어요. </div> <div>그러더니 그 후에 갑자기 소개팅한다고 하더니 지금 여자분이랑 잘 되고 있습니다. </div> <div>+) 근데 솔직히 하이파이브 하는데 기분이 좀 찜찜했는데... 이건 오빠한테 말해 주기도 뭣하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것 말고 어릴 때 답안 밀려 쓰는 꿈 꾸고 진짜 밀려 써서 성적이 너덜너덜했던 것 같은 </div> <div>예지몽 인듯 예지몽 아닌 예지몽 같은 일화들은 너무 짜잘해서,</div> <div>그리고 각성한 상태에서 가끔 내가 진짜 신기있나? 했던 일들(특히 애정사 관련)은 </div> <div>꿈이랑 관계 없으니까 생략할게요. </div> <div> </div> <div> </div> <div>아... 이거...끝맺음을 어떻게 해야....음..음...그럼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div>
    출처 우주의 계시를 받은 저의 뇌내 공간 어딘가...
    아싸가입!의 꼬릿말입니다
    꿈이 제법 잘 맞으면 뭐하나요. 남의 애정사 잘 맞추면 뭐하냐구요.
    로또번호나 꿈에 좀 나왔으면 ㅠㅠㅠ

    니꺼 아닌 내꺼 될 놈 찜뽕 좀 해 봤으며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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