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div> <div> </div> <div>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약해졌을때 꿨던 악몽 이야기 몇가지 적어봅니다. </div> <div> </div> <div>1)</div> <div> </div> <div>정신을 차렸을때 사방이 회색 시멘트로 되어 있는 방에 있었어요</div> <div> </div> <div>정면에는 사각형으로 된 거울이 있었구요...</div> <div> </div> <div>여기가 어디지?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창문하나 없는 없는 방... 심장이 막 뛰고 불안했는데 </div> <div> </div> <div>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은 핏기없는 얼굴에 무표정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는 눈빛...</div> <div> </div> <div>어..? 뭐지...?</div> <div> </div> <div>하면서 얼굴을 스윽 하고 하고 만졌는데...</div> <div> </div> <div>얼굴 가죽이 스윽..하고 떨어져 나가더라구요..</div> <div> </div> <div>어? 하고 다시 얼굴을 만졌는데 얼굴 가죽이 또 후두둑 ...</div> <div> </div> <div>피가 막 쏟아지는건 아닌데 오래된 검붉은 고깃덩어리들이 후두둑 후두둑...</div> <div> </div> <div>으아아아아아아아악!!!!!!! 하고 소리쳤는데 거울속에 비친 저의 입고리가 씨익 하고 올라가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2)</div> <div> </div> <div>5일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저녁무렵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왔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잠깐 졸았던거 같아요</div> <div> </div> <div>눈을 떳는데 어디서 여자 울음소리가 들리길래 응? 뭐지? 하면서 소리나는쪽을 쳐다 봤는데 </div> <div> </div> <div>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한쪽 구석에서 뒤돌은채로 서럽게 울고 있더라구요...</div> <div> </div> <div>뭐야? 귀신이야? 어..? 어..?? 하고 생각하는 와중에 울음소리가 툭 끊기더니 천천히 뒤를 돌아 보더라구요 </div> <div> </div> <div>도망가야돼 라는 생각이 들고 몸에 힘을 확 줬는데 안움직이는거에요...</div> <div> </div> <div>그 여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그여자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와아아아아아악!!!!!!!!!!!!!!!!!!!!!!!!!!!!!!!!!!!!!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고 진짜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 대는거에요...근데 몸은 안 움직여지지 눈도 안감아지지...</div> <div> </div> <div>어어억..어어ㅓㄱ.. 무서워서 정말 정신이 나가버릴정도였어요.....</div> <div> </div> <div>영원같은 시간이 지나고 눈 팍 떠졌는데 온몸에 식은땀 범벅...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 보면 그 소복입은 여성분은 제가 엄청 무서웠나 봐요 왜그렇게 소리를 지르셨을까...ㅋㅋㅋ</div> <div> </div> <div>꿈꿨던 당시에는 엄청 무서웠는데 글로 써보니 그렇게 무서운거 같지 않네요 </div> <div> </div> <div>여튼 두가지 꿈 이야기 였습니다 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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