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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eam_1465
    작성자 : 호랑말코비치
    추천 : 1
    조회수 : 391
    IP : 117.111.***.19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3/14 22:46:01
    http://todayhumor.com/?dream_1465 모바일
    꿈 속에서 지극히 논리적인 계산을 해내다.
    어제 새벽에 꿈을 꿨는데  내가 어떤 학교 같은 데를 다니는 거야. 
    회사였는데 사내 연수인지도 모르겠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사진 하나를 보여주는데  
    사진 속에는, 어떤 고급 레스토랑에서 남자가 스테이크를 썰고 있고, 
    그 남자가 먹은 음식의 계산서가 있고 
    4만원이 같이 꽂혀 있어. 그 4만원은 그 남자가 먹은 총액이라고 해.
    근데 오련지 주스를 같이 마셨는데 오렌지 주스 가격은 5천원이래.  

    그렇다면 스테이크 가격은 얼마일까? 
    하는 질문을 선생님이 던졌어.  


    다들 35,000이라고 말했는데 
    나혼자 다른 계산을 했지.  

     "스테이크 가격은 28,000 원이나 그 보다 적다. "

    왜냐면, 28,000+5,000=33,000 거기에 세금과 봉사료가 10%씩 붙어야 하니까. 

     그렇게  그 새벽에 꿈속에서 그걸 계산하고 있었고
    그 계산이 맞는지  틀리는 지, 몇번이고 다시 계산하는 날 발견할 수 있었다.

    정작 꿈속에서 계산한 금액은 32,000 내외였던 것 같은데, 깨어난 후에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그 보다 약간 적은 정답이 나온다.

    그렇게 자면서도 뇌를 혹사시켰으니
    자고 일어나 아침 밥을 먹으면서도  피로가 가시질 않고 오전 내내 멍 했다. 


    무엇보다도 나는  숫자 계산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 사람이다.
     
    출처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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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5 15:16:50  211.44.***.198  아룬드  61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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