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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rama_56453
    작성자 : 빵깨두무구
    추천 : 26
    조회수 : 1849
    IP : 121.140.***.58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8/05/18 02:59:09
    http://todayhumor.com/?drama_56453 모바일
    나저씨) 인생 드라마를 떠나 보내며..(약스포)
    <div>드라마가 이럴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했던 마스터피스 ㅠ </div> <div> </div> <div><strong>1. 천재적인 후계동 컨셉.</strong></div> <div> </div> <div>한 두명의 감초역이 있는 드라마와 달리 이 작품은 무려 한 동네, 동네사람 전체가 감초 역활을 한다. </div> <div> </div> <div>연기내공이 어우러진 정희네 장면은 서구의 펍을 보는 듯했고 이 설정이 작가가 얼마나 천재적인지 보여줌.</div> <div> </div> <div>작품 전개상의 가교역활은 물론 다양한 인물을 통해 작가의 메세지를 섬세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div> <div> </div> <div>신선했고 결과적으로 대성공. 단 한 명도 어색하지 않았고 후계동 주민들 그 자체였다. </div> <div> </div> <div>2. <strong>단역 한 명 한 명까지 가슴에 남는 드라마. 조연의 위대함.</strong> </div> <div></div> <div> </div> <div></div> <div>이 드라마 만큼 모든 단역이 가슴에 남는 작품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듯.</div> <div> </div> <div>지은이와 초등졸업사진을 함께 찍어주신 할아버지(적은 분량이지만 자연스러운 존재감이 엄청나심).. </div> <div> </div> <div>지은이의 어릴적 친구이자 오른팔인 남자사람친구(이선균한테 감사합니다 할 때 눈물남ㅜ자꾸 눈에 밟히는 캐릭)..</div> <div> </div> <div>지은이와 지독한 악연이지만 결국 모든걸 버리고 지은이를 구한 남자(누구세요ㅠ 왜케 연기잘하심?ㅠ).. </div> <div> </div> <div>후계동 엄친아였던 스님.. 그 스님을 사랑한 동네술집 여주인.. 열등감을 극복한 여배우.. </div> <div> </div> <div>삼형제 ㅠㅠ 이 형제 연기하신 분들 정말 사랑함 ㅠ 첫째 셋째는 심지어 닮으심 ㅠㅠㅠ </div> <div> </div> <div>삼형제의 어머니.. 지은이를 괴롭히던 회사 여선배.. 이선균을 받쳐주는 회사 동료들..</div> <div> </div> <div>지은이의 할머니..(볼 때 마다 눈물남 ㅠㅠ 엄청난 연기력의 대가이신 분)</div> <div> </div> <div>박동운 상무.. 바람난 아내.. 회장님.. 등등.... 모든 역활의 존재감이 빛이 났고 연기는 완벽했다. </div> <div> </div> <div><strong>2. 지으니와 이선균</strong></div> <div> </div> <div>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와 캐미. 지은이는 외계인이 지켜준다는 생각 ㅠㅠ </div> <div> </div> <div><strong>3. 드라마가 줄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넘다. </strong></div> <div> </div> <div>각설하고 배울게 너무나도 많은 작품. 보통 사람들이 당면함직한 현실의 문제들과 그것들을 </div> <div> </div> <div>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렵지 않게 마치 선배가, 오빠가, 형이, 가르쳐주는 것처럼 보여줌.</div> <div> </div> <div>인간관계, 인내심, 삶을 바라보는 시각, 판단력, 감사하는 법, 사과하는 법, 등등 이런 사소해 보이지만</div> <div> </div> <div>정작 어렵고 중요한 것들.. 진짜 어른이 되는 법.. 무려 드라마가 선생님 처럼 느껴진 작품 ㅠㅠㅠ </div> <div> </div> <div><strong>4. 완벽한 엔딩</strong></div> <div> </div> <div>신파없이 깔끔하고 너무나 사이다같은 엔딩 ㅠㅠㅠ </div> <div> </div> <div>지으니가 친구들이 생겨서 너무 행복함 ㅠ 박동훈 부장이 너무 환하게 웃어서 너무 행복함 ㅠㅠㅠ</div> <div> </div> <div>편안해졌는가 라고 묻는 박동훈 부장과 네.. 네 라고 두 번 힘주어 대답하는 지으니 ㅠ</div> <div> </div> <div>마치 모든 시청자에게 묻는 질문같았고, 네 라고 대답하기 위해 나도 한 번 힘내보고 싶어진 드라마 ㅠㅠ</div> <div> </div> <div>인생드라마 갱신 ㅠㅠㅠㅠ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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