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비정상회담의 후속으로 12월부터 방영되었는데, 남주인 준호의 연기를 김과장에서 굉장히 좋게 보았던 터라 처음부터 어느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전 이 드라마가 충분히 지상파드라마에 대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영시간때문인지 종편의 한계일지 시청률이 정말 ...</div> <div> </div> <div>1~2%를 왔다갔다하는 수준이더군요. 전 이것 저것 감안하더라도 최소 5%이상은 나와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후 11시는 아무래도 역시 큰 걸림돌이었겠지요.</div> <div> </div> <div>정극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톤이 과장스러울 수 밖에 없는 김과장에서의 연기에서 벗어나서 이번에 이강두역으로 보여준 준호의 연기는 충분히 검증이 끝난 것 같습니다. 딱히 흠잡을 부분 없이 어려운 역할을 잘 이끌어 간 것 같아요.</div> <div>여주인 원진아는 뭐 말할 것 도 없이 툭 튀어나온 보석이죠. 공식적인 연기커리어는 고작 3~4년 정도인데다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고 영화에서도 단역이 전부인데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내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볼 때마다 수애가 떠올라서...ㅎㅎ</div> <div> </div> <div>그리고 많은 조연들 또한 각각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참 볼 때마다 조금은 안쓰러워지는 드라마였습니다.</div> <div>개인적으로는 극중에서 계속 악역이 되었던 정유택이사의 이야기가 조금 더 나왔었더라면 싶었습니다.</div> <div>유추해보건데 결국 본인이 선택한 길이긴 하지만 그 또한 피해자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더군요..</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흠이라면 흠인 부분은 건축사 서주원이라는 캐릭터가 이리저리 붕 뜬 것 같은 점이겠군요.</div> <div>문수에게 끌리는 것도 뭔가 어설프게...그렇다고 삼각관계도 뭔가 어설프게...아버지와 관련된 것에 대한 부분도 결국은 붕 뜬 채로 마무리되었달까요.</div> <div>아쉬워요...참 아쉬워요...</div> <div> </div> <div>아, 이번 드라마로 다시 보게된 배우가 있다면 상만역의 김강현배우입니다.</div> <div>별그대에서 매니저역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여러작품에 나왔는데 아무래도 개성있는 목소리때문에 조금은 튀어보였달까..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요소요소에서 키포인트가 되는 연기를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야기의 배경이 아무래도 삼풍백화점붕괴사고를 떠올리게하지만...이 드라마는 결코 고발성드라마도 아니고...그냥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div> <div>비현실적일지도, 하지만 역시 현실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라서 참 가슴떨리게 보았네요.</div> <div> </div> <div>어줍잖게 막 평가래볼려니 글이 뒤죽박죽 괴발개발이 되어가는데..</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보는 내내 참 좋았습니다. 연기도 좋고 연출도 좋고 그냥 모든게 다 좋았어요. </div> <div>특히 매 회마다 등장하는 버스안에서의 뒷모습이라던가, 버스라는 매개체가 계속 등장을 해요. 그래서 뭔가 더 가까이 다가왔달까요. </div> <div> </div> <div>이런 드라마 1년에 한번 보기 힘들거든요.</div> <div>마치 예전에 '한성별곡 마니아' 들이 느끼던 감정같은걸지도 모릅니다. 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여튼, 이렇게 또 삶의 즐거움을 하나 떠나보냅니다. 아아아아아 ! 그냥 사랑하고 싶은 시간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E06.171226.720p-NEXT.mp4_00403232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339700aa4c0f21cee442bba1c0b80c9b583fdf__mn223919__w1280__h720__f55958__Ym201801.jpg" filesize="55958"></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E08.180102.720p-NEXT.mp4_00299679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3397016245c9fb4a05484e8680c4a9ce971bcb__mn223919__w1280__h720__f83900__Ym201801.jpg" filesize="8390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E09.180108.720p-NEXT.mp4_00193999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33970295231a23d104404f8baeb2512aa8831c__mn223919__w1280__h720__f74123__Ym201801.jpg" filesize="7412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E12.180116.720p-NEXT.mp4_00389999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3397046f9c5cce64894fbfa3ecc0bc3b390369__mn223919__w1280__h720__f84373__Ym201801.jpg" filesize="8437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E13.180122.720p-NEXT.mp4_00434355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33970508fe34b2bcc546b49c588968034dfed4__mn223919__w1280__h720__f99393__Ym201801.jpg" filesize="9939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E16.END.180130.720p-NEXT.mp4_00477575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7339706ab30aee4eb96441482b40d24ff8bc230__mn223919__w1280__h720__f63957__Ym201801.jpg" filesize="63957"></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