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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ama_55957
    작성자 : 맥스신
    추천 : 25
    조회수 : 4294
    IP : 59.22.***.14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8/01/18 02:52:56
    http://todayhumor.com/?drama_55957 모바일
    (슬빵)한양이 출소할 때 누구라도 나와있었으면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요?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2100851054760c2c4d4f7aaa0e9f691f4f292d__mn604625__w1280__h720__f30557__Ym201801.jpg" width="800" height="450" alt="[tvN] 슬기로운 감빵생활.E15.180117.720p-NEXT.mp4_0025246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0557"></div><br></div> <div><br></div> <div>한양이는 감빵에 있으면서 항상 생각했어요. 엄마가 자기를 신고했고, 애인이 접견 왔을 때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면 항상 돌아오는 확답이 없었죠.</div> <div><br></div> <div>마지막 까지 엄마가 자기 때문에 새벽마다 술을 마시며 후회하는줄 몰랐고, 애인이 준비한 반지의 존재 조차도 몰랐어요.</div> <div><br></div> <div>애인이 부대찌개 식당에서 보자고 한 말 보다 준비했다고 한 선물에 더 집착을 했던 한양이는 결국 출소도 아무 빛도 없는 밤에 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21035498ae67c80ce24e4094dd8c9450e7d63a__mn604625__w1280__h720__f44927__Ym201801.jpg" width="800" height="450" alt="[tvN] 슬기로운 감빵생활.E15.180117.720p-NEXT.mp4_00254026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492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21035857c432eeb5db4aa989e5d6bf81721b31__mn604625__w1280__h720__f39746__Ym201801.jpg" width="800" height="450" alt="[tvN] 슬기로운 감빵생활.E15.180117.720p-NEXT.mp4_00254387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9746"></div><br></div> <div>우리는 한양이의 엄마, 아빠 그리고 애인이 어떤 생각을 갖고 한양이를 기다렸을 지, 그리고 감옥에 있는 10개월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준비했을 지</div> <div><br></div> <div>알고 있죠. 하지만 한양이는 모릅니다.</div> <div><br></div> <div>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감옥 앞에서 출소한 한양이는 이렇게 혼잣말을 합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210483cc7e6bf8c5df46f5abc70b494833e421__mn604625__w1280__h720__f32264__Ym201801.jpg" width="800" height="450" alt="[tvN] 슬기로운 감빵생활.E15.180117.720p-NEXT.mp4_0025470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2264"></div><br></div> <div>"앞에 나와있지 말랬다고, 진짜로 들 안나왔네.."</div> <div><br></div> <div>한양이는 혼자라는 현실이 눈 앞의 파도처럼 밀려 왔을 거예요.</div> <div><br></div> <div>바로 얼마전에 입에 억지로 넣으려고 했던 약 조차 안먹으려고 퉤퉤 뱉어 냈던 한양이가 그렇게 까지 했던 목적 의식을 순간적으로 망각했을겁니다.</div> <div><br></div> <div>유일하게 자기를 기다려 줬던 사람은 일본 유학생활에 자기에게 마약을 가르쳐 줬던 남자였고, 한양이는 다시 과거로 돌아갔습니다.</div> <div><br></div> <div>애인이 자기를 신고했던, 엄마가 보석금 때문에 자신을 버렸던 그때로.</div> <div><br></div> <div>물론 마약을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div> <div><br></div> <div>드라마 중간중간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span style="font-size:9pt;"> 한양이가 약을 끊는 것이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우리에게 경각심을 줬고, 다시는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는 은연중에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배신감은 더 컸을 수 밖에 없고, 신감독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슬기로운 감빵생활 죄수들에게 정을 주지 마세요"</div> <div><br></div> <div>마약범은 초범이 곧 재범이고 상습범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해롱이에게 더 크게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은 그가 자기의 재범을 막기위해 했던 노력을 같이 지켜봤다는 것에 있겠지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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