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완, 나여경, 이수현, 차송주가 생각나는...
시카고타자기가 끝났네요.
슬픔과 안도와 왠지모를 미안함까지도 느끼게했던 엔딩을 보니
드라마 경성스캔들이 떠오릅니다.
일제강점기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점
독립운동가들의 슬픈 희생이 담겼다는 점
그리고 해방된 조국에서 마음껏 연애하고 행복하라는 엔딩마저도
두 드라마가 많이 닮아 있어요.
아, 작가도 같은 분이고요.
어쩌면 시카고타자기가 경성스캔들의 확장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카고타자기의 휘영과 수현이 현생에서 행복을 찾았듯이
완과 여경, 애물단 수장님과 송주도 지금 생에선 그저 평안하기를...
경성스캔들이 종영된지 10년이 다돼가는 지금도 이렇게 현망진창이네요^^
# 더하여
경성스캔들 생각하니까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요.
돌아서있던 이수현이 차송주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애물단의 수장 이수현입니다" 할때요.
진짜 숨멎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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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6/03 22:53:57 175.198.***.178 에잇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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