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가 끝났습니다. 보내버렸네요. 박중헌이 저렇게 허망하게 갈 줄은 몰랐습니다. 후퇴했다가 재정비해서 어쩌고...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div>하여간 이제 박중헌이 갔으니 남은 것은 남은 3화를 어떻게 해야 이야기가 긴장감있게 나올 것인가 입니다.</div> <div>일단 제 추측부터 말하자면</div> <div>부활하거나 환생하거나 강림하거나 입니다.</div> <div>부활의 경우에는 정말로 재가 되어 사라진, 무가 되어버린 상황이고.</div> <div>환생의 경우에는 명부에 적힌대로 되어서 심장마비가 일어난 것이고.</div> <div>강림의 경우에는 지상에서 무(無)가 되어 천상에서 무(武 혹은 巫)가 되는 상황.</div> <div>환생은 제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div> <div>왜냐하면 삼신할머니가 후배 저승사자와 말하면서 혼잣말로 첫번째와 네번째를 긍정하는 투로 말한 부분입니다. 써니씨가 다음 생에도 나올 수 없을 것 같거든요.</div> <div>부활과 강림이 남는데 강림은 사실 제 취향이 아닙니다. 아마 그 이름없는 창조주에게 거세게 대들 김신씨의 무대포 성격을 생각해보면 강림이고 뭐고 깽판치다가 덕화마냥 대들보에 묶여 있을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부활인데</div> <div>유신우 회장님의 김비서&김사장님에게 남긴 유서 중에 나온 구절인 '그 분은 빗 속을 걸어와 푸른 불꽃으로 갈 것이다.'라는 부분에 주목하고 싶어요.</div> <div>오늘 마지막쯤해서 부탁하겠다는 말 속에 비와 첫눈이 나와서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div> <div>그리고 신 덕화인지 사람 덕화인지 모르겠는데</div> <div>저승이에게 '저는 끝까지 끝방삼촌의 편에 서겠습니다.'라고 말한 대목도 묘하게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div> <div>ps2.</div> <div>그리고 아직 해결안된 일들이 있는데</div> <div>23기 김-차-사-하고 아직 한풀지 못한 회색옷 귀신씨 있잖아요. 그 일은 분명히 해결될 듯합니다. 의외로 두 존재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div> <div>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샌드위치를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기적의 순간을 바라면서 다시 간절하게 부르는 것이 중첩되면서 부활할지도 모르겠네요.</div> <div>ps3.</div> <div>디시 도깨비 갤러리에 뭔가 하나 있길래 가져와서 추가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불의검은 사라졌으나</span></div><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그를 사랑했던 신부의 피가 묻은</span><br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물의검이 생명을 얻었으니</span><br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결국 한낱 재로 사라진 그는</span><br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비가 되어 물의 검을 손에 쥐고</span><br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푸른불꽃처럼</span><br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신부에게 오는구나</span><br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span style="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그게 갓수기의 선택이었어'</span>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312096e017d8fc7be545eba181f99b47af7867__mn299088__w850__h472__f28250__Ym201701.png" width="800" height="444" alt="1484311295.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31211032919d14a76e4a5b8a4f2882a4821c1d__mn299088__w430__h286__f33927__Ym201701.jpg" width="430" height="286" alt="1483910846.jpg" style="border:none;"></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