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졸면서 항상 꿈 꾸는 편인데 이번엔 꿈내용이
'넌 이름이 없기 때문에 가진 운명이 없다. 그렇기에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였습니다.
지은탁은 현재 명부에는 무명,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사람.
그렇기에 운명이 없는 사람 아닐까요?
운명이 안정해졌기 때문에 다른 이의 운명에도 관여 할 수 없는 존재.
그래서 공깨비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저승이가 조종 할 수 없고 친구도 없고 인간으로서 운명이 끝난 귀신들 만이 친하게 다가오고(보이는 건 도깨비힘의 영향)
이미 죽은 고시생의 부탁...어머니가 덜 슬프게 하는건 딱히 운명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에 도와줄 수 있었지만
무당자매 할머니 아들내외의 로또인생역전을 혼자서 도와줄 수 없었던 점(결국 다음주에 공깨비가 도와준다 하죠).
그래서 도깨비의 검이 안뽑힌 이유는?
검은 도깨비의 목숨 또는 운명. 뽑으려면 대상의 운명에 관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은탁이가 뽑지 못한건 그것을 뽑는 사람의 이름, 즉 역할이 안 정해졌기 때문에 아직은 못 뽑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은 분명 도깨비 신부만이 검을 뽑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은탁이는 이미 신부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죠.
공깨비가 자신의 힘을 사용해 도깨비 신부를 정하기는 했습니다만...
도깨비의 힘이 운명을 만들 정도의 힘은 없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천국행 변호사 할아버지를 배웅할 때 공깨비는 전에도 도와줬던 사람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적을 맡긴 것 처럼 자신을 찾기만 했지 자신의 힘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말합니다.(사실 여기부턴 정확한 대사가 기억이 안나욧ㅠㅠ)
그리고 자신의 소신껏 행동했던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운명이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 말해주며 칭찬합니다.
그 전 사람들은 자신이 대상의 운명을 바꿔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할아버지는 자신이 도와주었지만 결국 혼자 개척해 나갔죠.
조금의 도움은 줄 수 있으나 큰 틀은 바꾸지 못한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은탁이를 도깨비 신부로 만들 수는 있었으나 도깨비 신부의 운명은 만들지 못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중에 기타 누락자 서류가 통과되어 지은탁이란 이름이 생기고 명부에 올라가 운명이 생기게 된다면
그때는 공깨비의 검을 뽑게 되겠죠...
결론 : 명부에 없는 지은탁은 검을 뽑을 운명이 정해지지 않아서 뽑지 못하였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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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2/21 17:18:55 1.250.***.62 머리를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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