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한동안 드라마를 안<strike>(못)</strike>보다, 우연히 재방으로 쇼핑왕 루이 4화인가를 봤는데 서인국 연기가 너무 사랑스러운 거에요.</div> <div> </div> <div>긍정왕 캐릭터에 태생이 금수저라 사람 부리는게 너무 능숙한데 그것도 밉지 않고 뻔한 진행을 하다가도 허당스러운 진행으로 빠져선 적당한 긴장감을 완화시켜주기도 하고요.</div> <div> </div> <div>소재 자체로는 막장으로 흘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진부하지만 그 진행 방식에 있어선 하나씩 모자란 캐릭터로 채우면서 끝까지 동화같은 드라마로 잘 승화시킨것 같아요. </div> <div> </div> <div>기본적인 권선징악의 결말도 나쁘지 않았고, 마지막 14회에서는 고복실을 납치하면서 아니? 완결이 2회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떻게 마무리 하려고 이렇게 큰일을 벌이지? 했는데 의외로 허무하게 느껴질만큼 허당끼 가득하게 마무리 되고.</div> <div> </div> <div>루이(강지성; 서인국분) 복실(남지현분)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 줘서 좋았어요.</div> <div> </div> <div>조인성과 백마리는 가능성을 열어 준걸로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해서 특집극으로다가 스핀오프 만들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차중원씨는.. 생각보다 금사빠에 일관된 취향ㄷㄷㄷㄷㄷㄷ.</div> <div> </div> <div>오드리, 클레오파트라, 비비안(? 맞나요? 갑자기 가물가물) 궁합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파리에 빌딩 짓는다며? 막 이런 대사 치는데 현실은 부르마블!</div> <div> </div> <div>여러모로 행복한 드라마여서 간만에 정말 즐겁게 애청한것 같아요.</div> <div> </div> <div>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div> <div> </div> <div>1.서인국의 신개념 먹방(ex. 컵라면, 토스트등)</div> <div> </div> <div>2.적재적소의 CG(ex.다크써클, 똥파리등)</div> <div> </div> <div>3.악역 전문배우(?) 조인성(오대환분)의 능청, 맛깔나는 병맛연기(ex. 주먹으로 입막고 오열, 급똥...등)</div> <div> </div> <div>4.밉지 않은 윤상현의 오버연기(ex.지금이순간, 하-하-하등)</div> <div> </div> <div> </div> <div>더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요정도...</div> <div> </div> <div>마지막까지 소소하게 웃을 수 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행복한 드라마였다고 자부합니다:)</div> <div> </div> <div>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