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 '날아라 병아리' 음악을 듣고 수은 중독에 노출된 채 공장 기숙사에서 살아가던 그 여자 분..</div> <div> </div> <div>매번 가계부를 꼼꼼하게 적고 일기를 쓰던 이쁜 우리 동생 같은 착한 여자 분을 살려 줘서 고맙습니다.</div> <div> </div> <div>역시나 살아 나서도 교도소에 교정 교화 봉사 활동을 다니는 씬..정말 뭉클했습니다.</div> <div> </div> <div>'날아라 병아리'처럼..</div> <div> </div> <div>연기하시는 분이 체구가 좀 작으신 분 같던데, '날아라 병아리'의 '얄리'가 good bye하지 않고 조그맣게 날아 가는 모습인 것 같아서..정말 </div> <div> </div> <div>좋아보였습니다.</div> <div> </div> <div>이전에, 차수현 형사의 환생은 '주인공'이니까 당연히 환생할거야 -드라마니까- 라고 생각해서 별 감흥이 없었고,</div> <div> </div> <div>이재한 형사를 '삼촌'이라 부르며 카세트 테이프를 건네던 그 소녀는 결국 버스 사고로 사망했지만, 끝내 죽고 말았을 때 슬펏는데, </div> <div> </div> <div>'날아라 병아리' 분은 정말 살아나서 너무 따뜻했습니다.</div> <div> </div> <div>특히나 살인마가 등 뒤에서 죽일 때, '병아리'의 목숨을 앗아 가는 것 같은 애잔함이 들더군요...</div> <div> </div> <div>살아서 기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