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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rama_41533
    작성자 : 같은용무중
    추천 : 15
    조회수 : 1462
    IP : 112.172.***.99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6/02/22 21:02:42
    http://todayhumor.com/?drama_41533 모바일
    시그널) 타임슬립류 매니아가 보는 시그널 결과추론
    옵션
    • 창작글

    타임슬립류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당.
    오랜만에 타임슬립류 명작이 나온 것 같아 흥분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타임슬립류 명작으로 대표되는
    데자뷰 - 프리퀀시 - 나비효과 - 백투더퓨쳐 - 12몽키즈 - 어바웃타임 - 타임패러독스
    모두 다봤고, 나름 보다보니 타임슬립류에 대해서 어느정도 세계관이 적립되어서
    시그널에 대해 분석해보려합니당.
    (위 영화들은 개인적으로나 메니아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작품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있거나 하기에 이해를 돕기위해 가져온 작품도있음)

    우선 타임슬립류에 대해 가장 극과 극을 먼저 분석해봐야될것같아요.

    프리퀀시 vs 나비효과 의구도로 가겠습니당.

    프리퀀시는 국내영화 '더 폰'이 오마쥬했던 영화이기도 하고(리메이크급)
    시그널이 가장 직접적으로 오마쥬 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전화통화로 살인범을 잡는 스토리입니다.

    프리퀀시가 가진 타임슬립의 세계관은 
    '내가 하는 일은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는 못한다.
    허나 내가 하는 일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는 있다.' 입니다.
    이게 좀 역설적이긴 한데,

    설명하자면 프리퀀시 전체적으로 과거의 어떤 것을 바꾸더라도
    현실세계가 크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딱 '그부분'만 바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삶이 바뀐다던지 뭐 전체 사회가 바뀐다던지 그런게 없습니다.
    허나 사건 하나 하나는 바뀌어서 위기와 극복 과정이 바뀝니다.

    반대로 나비효과의 세계관은
    '내가 하는 자그마한 일 하나일 지라도 사회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허나 이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있는 운명이다.' 입니다.

    마찬가지로 설명하자면 주인공이 어렸을 적 사건 하나를 바꾸면
    현실세계의 주인공의 삶 전체, 그리고 사회 전체가 바뀝니다.
    허나 그 모든 것이 주인공의 운명 아래서 움직이는 기계론적 운명관을 가지고있습니다.
    자세한건 스포라 생략합니다. 

    이 두가지 영화가 가장 극단적인 타임슬립류의 세계관을 가지고있고 논리가 탄탄합니다.
    나머지 영화들도 이 극단들 사이에 어느 지점에 있기 마련입니다.
    (참고로 기계론적 운명관의 극단은 나비효과보다 타임패러독스가 심합니다.)
    (1스포라서 가려뒀습니다. 읽고싶으신 분은 드래그)

    그럼 시그널을 본격적으로 분석해보자면
    처음 시그널이 가진 타임슬립류의 세계관은 프리퀀시쪽의 세계관이었을겁니다.
    1화에서 이재한 형사가 가르쳐준 정보로 정신병원 앞에서 시체를 찾게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남부 사건에서 박해영 경위가 가르쳐 준 정보로 인해 
    경기남부 사건 중 피해자 한명이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현실에 미치는 파장이 극히 미미한 정도로 끝나는 프리퀀시쪽의 세계관.

    하지만 작가님은 프리퀀시쪽 세계관이 가진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을 겁니다.
    프리퀀시 세계관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모순'이라는 점 입니다.
    과거의 사건이 바뀌면 '현재가 바뀐다' 그것 때문에 차수현 형사가 죽었다가 살아나고
    이런 과정을 겪게 되는 큰 일을 겪게되지만서도 이 세계관을 유지할 경우
    경찰이 무려 십수년 전의 사건 여러개를 
    해결했음에도 직위체계, 등장인물의 관계가 절대로 재적립되지 않는 모순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여기서 작가님은 보다 탄탄한 극을 위해 패러다임 쉬프트를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나비효과의 세계관으로 전환하게됩니다.
    그 포인트가 바로 홍원동 사건입니다.

    홍원동 사건에서 극중 이재한 형사는 사건 자체를 모르고있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재한 형사가 남긴 노트에 남아있던 사건의 이름을
    박해영 경위가 발견하고 알려주어 그 사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이재한 형사가 해결하려 뛰어들고 결국은 그 모든 것이 마치 누군가
    계획한 것처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그림 이 그림이 바로 기계론적 운명관이죠.


    ---------아래는 제 예측이 맞던 틀리던 선입견이 생기므로 안보셔도 됩니다.----------

    김은희 작가는 원래 극본을 짜임새 있게 쓰기로 유명한 작가일 뿐더러
    시그널 같은경우는 쪽대본 형식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아니라
    첫 촬영부터 모든 대본이 나와있는 상태로 촬영이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패러다임 시프트가 갖게되는 가장 큰 극중 변화는 바로 
    이제 앞으로 모든 사건에서 과거를 바꾼다고 현재가 크게 달라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세계관 자체가 큰 그림아래서 작은 그림은 엄청나게 바뀔 수 있지만
    전체 그림을 바꿀 수는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홍원동 사건을 보시면 관할서도 아니고, 직접 관련도 없던 사건인 홍원동 사건을
    이재한 형사가 박해영 경위 때문에 알게되어 뛰어 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박해영 경위가 사건을 알게 된경위가 이재한 형사의 노트인 점
    극중 차수현 형사가 원래 그 사건의 피해자이고 현재도 달라진게 없는 점 등
    전체적으로 뫼비우스의 띠 같지만 이제 논리 구조가 원을 이루게 되기때문에
    과거를 바꾸게 되면 미래는 바뀌게 되겠지만 박해영 경위가 살고 있는 '현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이쯤에서 눈치 채신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패러다임을 계속 끌고 가게 되면
    이재한 형사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이재한 형사는 죽게 될테지만 그 전에 있던 사건들로 인해서
    장현성씨(극중 이름을 모르겠음;;)나 정해균씨(222)에 대한 
    단서를 얻게되는 수순에서 마무리 될것같습니다.

    즉 이극의 결말은 감히 예측하건데,
    이재한 형사가 살아 돌아오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썪은 사회에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장현성이
    처벌을 받는 해피엔딩이냐
    처벌을 받지 않는 배드엔딩이냐 인 것입니다.

    중간에 나왔던 이재한 형사가 장현성에게
    '다른 세계에 사시는 분이구나!'라는 대사가
    복선인것같습니다. 절대로 같은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내포한 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제 예측은 이정도 까지인 것같습니다.

    그냥 타임슬립류 메니아로서 정말 오랜만에 좋은 작품 탄생한 것같아
    흥분되는 마음으로 일단 써보긴했는데...ㅠㅠㅠ
    좋게좋게 봐주세요~ㅎ
    마무리를 어떻게할지몰라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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