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을 대략 70~80% 만들고 제작발표회를 하거나 방영 시작을 했다면 이번처럼 마지막 즈음(17부부터 마지막회까지)에  <div>쪽대본으로 이상한 마무리가 안되었을겁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원인은 뭐 찾을려면 많겠지만 가장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중요한 문제점인 생방촬영시스템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우정작가의 겸업(?)그리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스포일러에 대한 스트레스가</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제점이겠죠 </span></div></div> <div><br></div> <div>기사(10월 20일자 김성균씨 인터뷰)를 보면 방영전 그것도 1회가 아닌 그냥 스페셜편성인 시청지도서(?)가 10월 30일 방영 </div> <div>진짜 첫회는 11월 6일이지만 그때까지 김성균씨는 4~5회까지 자신의 분량을 찍었다고합니다. </div> <div>가족드라마이니 주연이라할 수 있는 김성균씨까지 방영 2주전에 4~5회 찍었다면 </div> <div>1회 시작했을때 아주 잘 찍었다해도 11~12회정도겠죠 (전 대충 8~9회찍었으리라 봅니다) </div> <div>뭐 그 다음부터는 거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생방수준의 촬영이 됐을것이고</span></div> <div>신년(병신년)되면서 한주 결방하면서 잠시 숨을 돌리지만</div> <div>문제의 17부 방영날 겨우 18~19회 대본탈고되서 찍고 있었을거라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마도 늦어진 이유가 이우정작가가 응팔과 문제없이 할 것이라던 쓰성과 강솊 장백기씨와 양꼬치엔칭따오씨가 출연하는 꽃청춘의 대본을 맡게되고</span></div> <div>그에 대한 부분과 동시에 집필하다보니 작가 개인적으로도 알게모르게 무리가 왔겠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집중력이 떨어진상태에서 응답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의 한축인 남편찾기에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초에 어남택이든 어남류이든 상관없이 떡밥을 풀었더라도 충분히 회수 가능한 작가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렇게 개연성(선.택의 감정선+정환의 감정정리)이 떨어지게끔 풀어나간거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지막 나레이션정도로의 각 가족들의 근황등을 푸는것을 보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생방수준의 촬영시스템에 작가가 집중을 못하게됐다는걸 더욱 느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아예 꽃청춘 대본에 참여안했다면 생방수준의 촬영이라해도 충분히 집중력을 발휘해서 대다수의 시청자가 납득하는 결말을 이끌어냈을겁니다.</div> <div>그걸 증명하는건 전작 응칠과 응사입니다. 서로 다른 남주를 응원해도 마지막에는 충분히 남편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작가님이니까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 하나의 이유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응팔이 만약 방영전 최소 70%정도 만들고했다면 14회까지는 되었으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머지 6회촬영중에 혹시나 스포일러가 나가더라도 그 안에 반전을 꾀할 수 있었을겁니다.</span></div> <div><br></div> <div>지금처럼 생방 수준에서는 스포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요원하고 내용을 틀면 개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div> <div>하지만 사전제작중에는 최대한 막을 수 있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청자들의 분위기를 살펴보며 맞춰가도 충분히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을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작진들이 충분한 제작의 여유를 가지면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전제작이 힘든점은 이야기가 완성되어서 이미 촬영이 끝난것을 방영하기에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을 그려낼 수 없다는 점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전제작시 흥행실패시 방송사에 부담이 크다는게 클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이번경우처럼 제대로 흥행이 될만한 작가와 연출진이 있다면 사전제작을 하는게 더 나았으리라 믿습니다.</span></div> <div>그래서 더 아쉬움이 크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P.S> 촬영스케쥴은 스텝이나 관계자아니면 모르는거라 궁예질로 한것이지 진짜 저렇진 않았을겁니다.(그리 믿어요 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