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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rama_35748
    작성자 : 우리엄마최고
    추천 : 13
    조회수 : 1250
    IP : 1.252.***.155
    댓글 : 127개
    등록시간 : 2016/01/11 22:31:39
    http://todayhumor.com/?drama_35748 모바일
    [응팔] 영화 친구 보셨나요?
    당시 유오성이 장동건을 죽이라고 시킨 게 맞는데
    관객들은 유오성이 죽이지 않았는데 죽였다고 증언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았어요
    극 중에서 유오성은 제대로 된 깡패였고 신입 깡패들에게 칼로 사람 찌르는 걸 가르치는 장면까지 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오성이 장동건을 그렇게 칼로 난도질을 해서 잔인하게 죽였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왜냐하면 유오성이 영화내내 관객들이 애정을 쏟았던 남자다운 의리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죠   
    어쩌면 지금 응팔에서도 그 때 그 현상 비슷한 것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어남류 여러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편은 택이입니다  
    알아요 저도 어남류였어요 불과 오늘 아침까지도 어남류였습니다
    그것도 18화 엔딩을 보고 분노했던 진성 어남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많은 리뷰어들의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신원호-이우정 조합을 너무 얕봤던 거예요
    최근 17화부터 뭔가 급한 편집을 보고 2년을 준비했다더니 뭔가 막 찍고 있는 듯한 느낌에
    스토리가 흔들거리고 있다고 생각했던 건데 아니예요 이들은 변태예요 디테일변태
    급한 촬영일정으로 편집은 좀 흔들릴 수 있지만 2년이나 준비한 드라마의 스토리를 즉석해서 바꿀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원래부터 치밀하게 구성된 드라마라는 것을 믿고
    우리들이 전작들에 비추어보아 초반에 만들어낸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선입견을 걷어내고나면
    거기에 지금까지 응팔과 전혀 다른 진짜 응팔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정환이와 덕선이가 맞아요 두 명입니다 자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맞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두 사람의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달라요 두 사람의 첫사랑은 서로가 아닙니다
    정환이의 첫사랑은 덕선이입니다 이건 부정할 수가 없죠
    그럼 덕선이의 첫사랑은 선우가 아니냐 싶겠지만
    거기엔 장만옥과 왕조현의 "걔가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부추김이 있었습니다
    현대씬에서 동룡이가 소개팅하고 한두달 만난 건 연애가 아니라고 하는 응팔의 세계관에선 그런 건 인정되지 않는 거죠
    진짜 진심으로 사랑한 것만 카운팅이 들어갑니다
    그렇게 보면 정환이도 역시 부추김이 있었죠 선우는 가짜였지만 정환이는 진짜였다는 차이는 있었지만...  
    하지만 택이는 그런 게 없었어요
    아무도 덕선이에게 "택이가 널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그 말을 덕선이에게 해주기 가장 좋았던 타이밍은 동룡이와의 대화였습니다
    동룡이한테 덕선이가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나봐"라고 푸념을 늘어놓을 때
    그 때가 "뭔 소리야 택이가 널 좋아하자나 모르겠어?"라고 하거나 "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잘 살펴봐"라고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던 그 때 의외로 동룡이가 했던 말은
    "남이 널 좋아하는 거 말고 니가 좋아하는 건 누구야?" 였죠 여기가 포인트였어요  
    주변의 부추김없이 덕선이 스스로 마음이 콩닥콩닥한 사람은 딱 한명 택이입니다
    첫사랑이죠 덕선이의 첫사랑은 택이입니다 
    응팔은 정환이의 첫사랑 덕선이를 찾아가는 이야기와
    덕선이가 첫사랑 택이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결합된 드라마입니다
    그렇게 보면 정말 모든 게 맞아떨어져요  
     
    그리고 남주와 여주가 안 이루어지는 드라마가 말이 되냐 고 싶으실 수도 있지만
    여기서부터는 제 전문 영역인 아다치 미츠루 작품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이미 응칠 응사에서 아다치 작품이 생각나는 장치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은 유명한 이야기죠
    그 중에 가장 많이 장치를 가져다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H2 입니다  
    바로 이 H2의 기본 설정이 남주와 여주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다음 장면에 나오는 두명이 히로히까리인데 
    대화 중에 나오는 히데오는 서브 남주로서 히로의 어릴 때부터 친구이자 히까리의 애인으로 나와요
     
    44.jpg
    2.png
     
    [어릴 때부터 친구인데 같은 첫사랑을 둔 라이벌] 이라고 나오죠
    정환이와 택이의 관계를 한 줄로 요약한 것 같지 않나요? 
    신피디와 이작가는 정환이를 히로로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절절한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주인공으로 만드는 거죠
    지금까지 메인 남주와 메인 여주가 서로 이루어지지 않는 드라마는 있었지만 
    서로 사랑하지 않는 드라마는 없었죠
    아마 응팔은 그래서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로 주인공이 서로 사랑하지 않는 드라마가 될 꺼예요
    그래서 아마 많은 시청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기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이걸 받아들이는데 3일 걸렸네요
     
     
    아직도 믿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두가지 조각을 더 드립니다
    하나는 덕선이와 택이는 서로 다른 사람은 모르는 모습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덕선이가 바바리맨을 보고 가짜 패기로 물리친 뒤 주저앉아 엉엉 울고 나서
    애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하죠 그 여린 모습은 택이만 봤습니다
    택이가 중국에서 대국할 때 극도로 예민하고 무섭기까지한 택이의 모습은 덕선이만 봤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짜를 보여준 건 이 두 사람 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신원호 피디가 이번에 남편 찾기는 쉽다고 한겁니다
    맞아요 진짜 쉽습니다 신 피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남편을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덕선이의 분홍장갑 기억하시나요?
    정환이가 선물한 손가락이 있는 분홍 장갑과 택이가 선물한 분홍 벙어리 장갑 중에
    그 다음 날 덕선이가 끼고 나간 장갑은 분홍 벙어리 장갑이었습니다
    너무 쉽죠? 진짜 쉬워요
     
    어남류 여러분 이제 정환이를 보내줍시다
    저도 정말 슬프네요
    응팔은 아마 주인공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는 한국 드라마에 오래도록 자리잡은 거대한 선입견을 깨는 첫 드라마가 될 것이고 
    그 중 정환이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시청자 마음을 아프게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껍니다
    H2의 히로가 그렇듯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아다치 미츠루 H2 22권
    만화 저작권법상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 아닌 순수 팬심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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