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제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만.</div> <div>이번 화를 통해 저는 빼박 어남류라고 생각이 드네요.</div> <div> </div> <div>이번 화로 이야기 하자면</div> <div>80년 대에 끝났던 인연들의 다시 시작의 기회를 볼 수 있던 화였죠</div> <div>정복 만옥 커플이 PC통신으로</div> <div>선우 보라 커플의 우연한 소개팅으로</div> <div> </div> <div>정환은 지금까지 친구 택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습니다. 택이도 마찬가지고요.</div> <div>20대의 중반의 친구들이 모여 차이네 차였네 소개팅을 했네 마네 하면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div> <div>정환이는 택이를 택이는 정환이를 이러한 이유로 걸린 마음의 제동이 그대로 멈춰진 상태일 겁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 제동에 신호를 준 건 이승환콘서트 입니다.</div> <div> </div> <div>내가 몇 년을 짝사랑한 덕선이가 이게 남자한테 양다리로 차여서 콘서트를 혼자 보러갔구나!! 그것도 쓰레빠를 신고!!! 어쩌면 좋단 말이냐!!!!</div> <div>영화관에서 양다리남을 본 후 정환의 심정과 대국 전 이야기를 통해 들은 택이의 마음이 같았을 거에요.</div> <div> </div> <div>'타이밍'은 정확한 표현이죠 택이도 정환이 만큼 고민했을 겁니다. 고민이 없었고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갔다면 </div> <div>대국 중에 나가진 않았겠죠. 아마 둘은 같은 시간 대에 움직였을 것 같아요 그러니가 신호 하나 기다리는 시간에 </div> <div>택이가 먼저 도착했겠죠.</div> <div> </div> <div>그 작은 타이밍을 통해 정환이는 실감합니다. 용기가 너무나 없었던 자신을. </div> <div>그 타이밍이 다시 정환이에게 제동을 풀어 줄 파란 불이 되었을거에요.</div> <div> </div> <div>18화 초반에 덕선과 정환은 작은 타이밍으로 마주치지 못하죠. 거의 한 집에 사는데 말이에요</div> <div>하지만 극 후반 둘은 같이 집 밖을 나오게 됩니다. 정환이가 밖에서 신발 끈을 묶고 있죠</div> <div>그 타이밍을 정환이가 만들었든 아니든 다시 둘의 이야기가 시작 된 느낌이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진심인 듯 장난인 듯 넘겨서 하는 고백</div> <div>이 고백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정환의 마음에 제동은 없을 겁니다.</div> <div>다른 커플들 처럼 다시 시작하는 정환과 덕선이 되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덕선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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