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에 있는 "학력/직업/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나타나는 현상" 라는 글을 보고서 도대체 왜 사람들이 그렇게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전 그 원인의 한가지가 바로 드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모든 드라마를 뜻하는게 아닙니다.</div> <div> </div> <div>흔히 우리가 막장 드라마라고 부르는, 그런 드라마 들이요...</div> <div> </div> <div>어렸을때 봐왔던 수많은 드라마들의 레퍼토리는 거진 다 똑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가난한 여주인공은 재벌남과 엮이면서 인생역전을 합니다. 남자 주인공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출생의 비밀이 있거나, 강력한 조력자가 별 조건 없이 도와줍니다.</div> <div> </div> <div>드라마에선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것이 굉장히 쉬워 보이고, 우리와는 거리가 먼 재벌들은 가깝게 느껴집니다.</div> <div> </div> <div>제가 말하고 싶은 드라마들의 문제점은 이것 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최면을 걸어 버리거든요</div> <div> </div> <div>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재벌(강자)과 엮이면서 인생을 역전하듯, 우리가 우리와는 거리가 먼 강자(친재벌 정치인)에게 투표로 힘을 실으면서</div> <div> </div> <div>그들이 우리의 인생을 바꿔줄거라 생각하죠, 보상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도덕적으로 어떻든 간에요...</div> <div> </div> <div>강자의 편에 서면 자신도 강자가 된다는 착각이, 이러한 수많은 드라마에서 비롯된 것이지요</div> <div> </div> <div>드라마는 그 나라의 국민성을 내포 하고, 또한 국민들의 의식을 주도하기도 하지요</div> <div> </div> <div>드라마는 TV매체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중에 하나 이니까요, 그러한 드라마들에게 사람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지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요새는 막장 드라마의 비중이 많이 낮아졌죠, 케이블이나 일부 종편(JTBC) 에선 미생이나 송곳 같이 높은 완성도의 드라마들도 속속 나오고 있구요</div> <div> </div> <div>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드라마들도 많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그 이전엔 막장 드라마 전성 시대였고, 그 결과가 현재라고 저는 생각하구요...</div> <div> </div> <div>뭐, 드라마는 창작물이고 창작의 자유에 대해 제가 뭐라 할 자격 같은것은 없습니다만, 드라마를 만드는 작가나 PD는</div> <div> </div> <div>적어도 자신의 창작물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항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재벌들이랑 룰루랄라 신나는 인생! 이런 현실도피 막장요소는 그만 차용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div> <div> </div> <div>사회를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그러한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div> <div> </div> <div>이상입니다.</div>
현실은 미생이고 송곳처럼 대항하다가 리멤버 처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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