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530183ORctrihJi63ATmNi8ejrl.jpg" width="800" height="450" alt="[tvN] 응답하라 1988.E10.151205.MEMORY.HDTV.H264.720p-WITH.mp4_20151207_151351.54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밥 묵자 <strike>프로포즈</strike> 하고 <strike>반지대신</strike> 김 챙겨주는 무성아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바로 무성&선영 러브라인인데요.</div> <div><br></div> <div>단순히 제가 무성아재의 "선영아" & "묵구 가" 콤보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trike>제대로 취향저격</strike>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쿵해서 그런게 아니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둘이 이어짐으로써 나올 선우와 택의 반응이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선영과 선우의 관계를 살펴보면 지극히 평범한 모자의 관계입니다.</div> <div><br></div> <div>면도하다 다친 상처를 숨기거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집에 들어가기 전에 짜디 짠 도시락을 묵묵히 먹는 선한 아들과,</span></div> <div><br></div> <div>악독한 시어머니 그리고 무전유죄로 인한 압박감을 절대로 아들에게는 표현하려 하지 않는 어머니,</div> <div><br></div> <div>주위에서 볼수 있을 법한 모자관계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반면에 무성과 택의 관계는 상당히 특이합니다.</div> <div><br></div> <div>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학교도 그만두고 너무 일찍 사회에 발을 내딛은 아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런 아들을 보면서 잠 못들고 약 먹는 모습을 보면서도 어찌할 줄 모르는 아버지.</div> <div><br></div> <div>심지어 생일 선물 에피나 병원 에피를 살펴보면 되려 택이가 아버지를 챙기는 모습이 부각되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시어머니 때문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려고 했을때 선영은 조금씩 모아둔 선우 대학 등록금 통장을 보면서 고민을 합니다.</div> <div><br></div> <div>이 통장은 선우가 아무리 어른같아도 아직 선영에게는 금전적으로 의지를 하고 정신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아들이라는걸 나타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무성은 선영의 돈 문제를 알게 되었을때 얘기를 방금 전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준비한듯이 자신의 통장과 도장을 병원 서랍에서 꺼냅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무성은 자신의 병원비를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통장을 챙겼겠지만 택이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병원비 정산을 하러 일어섭니다.</div> <div><br></div> <div>택이 아버지를 아끼고 사랑하는건 확실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이나 정신적인 면에선 이미 무성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착한 아들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선우,</div> <div><br></div> <div>보살핌은 필요없지만 자신에겐 세상과도 같은 아버지를 둔 택,</div> <div><br></div> <div><br></div> <div>이 두 사람이 각각 부모의 결합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형제가 된다는것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제일 기대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