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144655925458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6685878QhoPVAkCONBAm2CpIhNVg.jpg" width="800" height="450"></div></div> <div> </div> <div>정도전이 홍건적을 피해 개경 근처 산중 동굴에 숨긴 아이들.<br>바깥 정세 살피고 올테니 어디 가지말고 동굴에서 가만히 기다리라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나갔다가 붙잡혔죠. <br>아이들이 기다리니 내보내달라 사정사정했지만 한참 후에야 풀려났고 동굴에 가보니 아이들은 얌전히 동굴에서 정도전을 기다리다가 굶어죽어있었습니다.<br>그 처참한 모습에 울부짓던 정도전을 보니 세월호에 갖혀 얌전히 기다리던 아이들이 생각나서 울컥했네요.<br><br>고려말 정치인들의 부패로 죄 없이 죽어나간 아이들..<br>그리고 21세기의 우리 아이들..</div> <div><br>예전이나 지금이나 죄 많은 인간들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이는 약한 민초들 뿐이네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14465576576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6685906yvRX14Nu.jpg" width="800" height="450"></div> <div>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