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뻘글임을 미리 말씀드려요 ㅎㅎ</div> <div>그냥 다시보기로 보다가 갑자기 마음이 좀...</div> <div> </div> <div>솔직히 내용에 공감하면서 보는 드라마는 아니였고</div> <div>하지원이 너무예뻐서... 이진욱이 너무 멋있어서 보고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둘이 십수년된 친구관계라는 이유 하나로</div> <div>서로의 애인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서있고 싶어하는 심리...보다가 진짜 확 열받더라구요</div> <div> </div> <div>대학교 축제 장면에서</div> <div>오하나 눈치없는 꼽사리에 화난 여자친구가 한 행동에도</div> <div>최원은 오하나만 챙기고 오히려 여자친구한테 뭐하는거냐고 소리지르는거 보고 특히 울컥...</div> <div> </div> <div>(드라마가 오하나 +최원 으로 가야하는 흐름상 여자친구가 여시같은 여자인걸 강조한듯.</div> <div>화나서 막걸리뿌리고 잔디먹이고한 행동도 과했던 것도 최원이 오하나 편을 드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하니까?)</div> <div> </div> <div>아무튼 </div> <div>오하나 약혼자도 그랬고 .... 그들의 구남친, 구여친들이</div> <div>그 둘의 관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힘들어서 떠나갔다는 내용이 계속 되고있잖아요...</div> <div> </div> <div>그래놓고 지들은 끝까지 친구라고</div> <div>결국은 속에 서로 좋아하는 마음 가지고있으면서</div> <div>이시대에 걸맞는 쿨한 남녀인척 지들은 17년된 친구라고 그럴일 없다고..</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진짜 이 드라마 개인적인 생각으로</div> <div>상속자보다 더한 시청자왕따시키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요 </div> <div> </div> <div>상속자는 차라리 진짜 만화책에나 나올법한 컨셉이고 완전 그사세에 현실감도 없어서</div> <div>그냥 눈 즐거우려고 봤는데</div> <div> </div> <div>이 드라마는 진짜 공감하나도 안되고 쟤네 둘이 사랑하는 감정 진짜 모르겠고</div> <div>저 둘 옆에서 상처받고 떠나가는 사람들한테 오히려 감정이입돼서 못된년놈처럼 보여요 ㅠㅠㅠ</div> <div> </div> <div> </div> <div>저도 2년가량 만났던 첫사랑이랑 헤어진게</div> <div>저런 말도안되는 여자인 친구때문이었거든요...</div> <div> </div> <div>저 진짜 질투심 없기로 유명하고 남자친구 친구들 있는 그대로 다 인정하는 스타일이에요.</div> <div>일단 남자친구를 100% 믿고있어서 그런것도 있었고,</div> <div>애인 사생활에 집착해 친구를 잃게하는건 진짜 서로에게 득될거 없는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인데</div> <div> </div> <div>헤어질때 뒤통수 맞았어요...</div> <div>둘이 바람난건 아니었지만 옆에서 바람 넣어대며 한번도 본적없는 나에대해 </div> <div>니여자친구 별로니뭐니 하던 그 미친x</div> <div>어느날 남친 sns 지 사진 도배해가며 보고싶니뭐니 사랑하는내친구 어쩌구 하길래 작작하라고 전해달라했더니</div> <div>몇번 달래주다 오히려 그 친구를 감싸는데...  </div> <div> </div> <div>그친구 편을 들면서 말도안되는 변명을 해주면서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게 그렇게 상처일수 없었어요.... </div> <div>평생 나밖에 없을것 같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애 편을 들어주고 그 여자 이야기를 더 잘 듣는 사람이 된게</div> <div> </div> <div>그래서 헤어졌는데....</div> <div>그 남자친구는 올해 하늘나라갔어요..</div> <div> </div> <div>저 솔직히 아직 그 남자친구 못잊고 살았거든요...</div> <div>둘다 헤어진 후로 각자 연애하면서 잘 지냈지만</div> <div> </div> <div>우린 그렇게 헤어질 사이가 아니었다고 둘다 인정했을정도로</div> <div>미련이 남더라구요...</div> <div>어쩔땐 그게 그리 억울해 자다말고 베게에 얼굴묻고 소리지르며 운적도 많구요...</div> <div> </div> <div>헤어진지도 꽤 됐고...</div> <div>이제 그만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야하는것도 알고..</div> <div>좋은곳에서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거라는 믿음이 물론 더 크지만</div> <div> </div> <div>저는 아직 그 여자사람친구가 혐오스러워요...</div> <div>솔직히... 역겨워요... 우정을 가장한 오지랖</div> <div> </div> <div>그래놓고 지들이 상처받은척, 버림받은척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인마냥</div> <div>서로 부둥부둥....</div> <div> </div> <div> </div> <div>쓰다보니 왜 이러고 있지 싶은데 또... 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하.....</div> <div>심란해요 또 눈물날거같아요...</div> <div>진짜.... 개인적으로 지금껏 본 드라마중에 가장 끔찍한 드라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