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된 회사에 10년차 직원입니다. <div><br></div> <div>계약직 생활을 무려 1년이나 하고 정직원이 되었구요.(제 동기들은 죄다 3~6개월 만에 정직원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제가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남들보다 열심히 일했고 계약직 생활땐 새벽 6시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했습니다.</div> <div><br></div> <div>장그래처럼......... ㅋㅋ</div> <div><br></div> <div>미생을 보면 참 옛날 제 모습이 떠올라요. 한석율처럼 상사한테 막 개기고, 장백기처럼 엘리트 흉내도 내봤고, 장그래처럼 무조건 열심히 해봤고요.</div> <div><br></div> <div>직장인들이라면 진짜 다들 공감할겁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 여기 드라마에 나오는 얘기가 거진 맞아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힘이 강한 상대를 만났을땐 기다려야한다, 정답이 아닌 해답, 같은 실수 두번하면 실력.......</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중에서 직장 정치.... 이거 정말 중요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10년동안 일하면서 깨닫게 된건 바로 이겁니다. 이것만 있으면 정말 두려울게 없어요. 물론 전 오차장처럼 라인과 무관한 독고다이..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인만 잘타면 그런 진급 시험 죄다 필요없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 중에서 백지 낸 분들 진급하실 정도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적어도 저희 회사만큼은 정치입니다. 누구 줄에 서있냐 그게 관권이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진급시험 올 10점 만점 맞은 사람도 되다 면접에서 아웃 시키더라구요. 그래놓고 위에선 저희보고 공부해라, 언어해라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주 웃기죠. 그래서 전 그사실을 알고 부터 공부 안합니다. 어차피 자기 라인 아니면 떨어트릴꺼 공부의 의미가 없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미생을 보니 이런 것들이 공감이 되더군요. 진정한 스팩은 라인인거 같아요. 병GOD 같은 사람도 라인만 잘서면 올라가는걸 보면 진짜 회사에 다니고</div> <div><br></div> <div>싶은 생각이 안들지만, 오늘자 미생에서 오차장 선배의 말처럼 나가 밀어 낼때까지 그만두지 말아라. 밖은 지옥이다.... 이말이 확 와닿더군요.</div> <div><br></div> <div>물론 밖에 나간적은 없지만, 퇴사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오차장 선배의 말과 얼추 비슷하게 합니다. 무조건 남아라!!!!!</div> <div><br></div> <div>제 선배분이 제 계약직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직원 워크샵 왔을때인데요.</div> <div><br></div> <div>토론 시간이였는데, 각자 한마디 씩 하는 자리였어요. 제가 첫빵으로(계약직 막내라서....ㅋㅋ)<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박노자의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란 책을 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 회사도 상하 구조를 타파해야한다고 했거든요. 다들 절 보더군요. 먼가 파격적이면서 당돌하다는 눈빛들?ㅋㅋㅋ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여튼 그다음 분들부턴 아무 내용 없는 열심히하겠다, 잘하겠다..... 마지막으로 오너 바로 아래 있던 선배분의 한마디......</div> <div><br></div> <div>모두 카멜레온이 되자!!! 환경에 맞게 내 색깔을 바꾸자...... </div> <div><br></div> <div>머릴 한대 맞은 느낌이였어요. 획기적이라고 생각되었거든요. 근데, 10년 지나고 보니 그뜻은 결국 힘있는 쪽으로 색깔 바꾸라는 뜻이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게 현실적으로 맞구요..... 오차장처럼 낭만적인 사람은 윗사람들의 공공의 적이 되고, 되더군요.<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br></span><br></div> <div><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가정이 있고 입사가 늦은 분들은 꼭 알아두세요. 라인.....</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그리고 그라인에 충성을 다하세요. 세상 더럽지만 어쩔수 없어요. 가정을 위해서.... 손모가지를 위해서.....</div></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그렇게 행동하는 내자신이 밉지만, 어쩔수 없어요. </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아.... 두서 없이 써보니 병맛글이 된듯......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괜히 술먹고 이상한 글 썻나봅니다.혹시 제 글을 보고 맘상한 분들이 계시면 정중히 사과 드릴께요. </div> <div><br></div> <div>결론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한민국 직장인 화이팅 입니다!!!!!!!!</div> <div><br></div> <div>오늘도 더할 나위없이 수고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