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 점차 자신의 신체를 변화시키는 분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저도 제 운동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20대에는 나름 꾸준히 운동하고 살았었는데,
일에 치여 살다보니 어느새 거울에 배불뚝이 아재가 하나 서있더군요...
적응이라는게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나름 스타일도 신경썼었는데
처음에 살이찌기 시작하면서
나중에 살빠지면 옷사야지... 지금은 그냥 대충 입어야겠다...
하게되고,
몸도 무거워 지니 점차 뭘 하는 것도 귀찮아지고, 체력도 약해지고
일->휴식 ->일 -> 휴식만 반복하게 되니
제가 어릴 때 그토록 이해가 안갔던 전형적인 "아저씨" 가 되어가더군요.
중간 중간 집근처 휘트니스 센터를 등록을 해봐도
일끝나고 집근처에 오면 "내일부터 하자..." 라는게 늘 일상이었습니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체력은 점차 약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운동을 안하면 집에 안가리라 라는 마음가짐으로
회사 바로 옆에 조그만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운동간날 BMI 측정을 하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20대 때는 체지방 15%를 넘겨본적이 없었는데
역시 사무직의 힘이란 위대하더군요.(사무직 여러분 화이팅! ㅠㅜ)
정말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체질 덕인지, 20대때 꾸준히 운동을 했던 덕인지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생각보다 높았다는 겁니다.
저 BMI는 2월 중순에 측정했고,
앞으로 2달에 한번씩 BMI를 측정할 생각입니다.(경험상 다달이 체크보다 2달에 한번이 쪼는 맛이 있더라구요;;)
이제 2주 뒤면 운동 시작한지 2달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주말 빼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했습니다.
몸도 쪼오오오금 좋아지고 뱃살도 빠졌는데,
2주뒤 측정할 BMI가 너무 궁금하네요.
2주뒤 측정한뒤 후기 올리겠습니다.
다들득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