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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던 옷 중에 맞는 옷이 없다.
2. 옷 사러가기가 부끄럽다.
3. 예전이라면 웃어넘겼을 살에 관한 농담들을 웃어 넘기지 못한다.
4. 엄마랑 목욕탕 가기가 부끄럽다.
5.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다. 특히 운동할때.
6. 가끔 숨이 찬다.
7. 허리가 너무 아프다.
8. 누가 나한테 칭찬해줘도 놀리는 것 같다.
9. 예쁜 애들을 보면 괜히 심보가 고약해진다.
10. 그냥 성격이 더러워진다.
11. 음식 자제력이 떨어진다.
12. 먹으면서 자기합리화한다.
13. 먹고나서 후회한다.
14. 식사에 죄책감이 든다.
15. 자괴감을 많이 느낀다.
16.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17. 동창을 만나기가 부끄럽다.
18. 지나가다가 전남자친구라도 보는 날이면 어우..
19. 부모님이 먹는데 자꾸 눈치준다.
20. 친구들 만나서 밥먹기가 불편하다. 다이어트 식을 먹을 순 없으니까. 다이어트 중이라고 생색낼 수도 없고..
21. 다이어트 중이 아닐 때보다 허기가 더 자주 심하게 찾아오는 것 같다.
22. 예전엔 샤워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피부 하나는 좋구만? 샤워하고나서 이때가 젤이쁜듯ㅋㅋ'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안본다.
23. 친구랑 옷 쇼핑가기 부끄럽다. 친구는 55 커서 줄여입는데 난 맞는 옷도 없으니까
24. 다이어트니 뭐니 하느라 오히려 적정체중이었을 때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
25. 남친이랑 큰 뽀뽀하기가 부끄럽다.
26. 여름이 두렵다.
27. 발목이 너무 아프다. 내 발목이 무게를 못 지탱하는 느낌.
28. '요즘 커플들 유행하는 자세' 같은거 보면 너무 부럽다. 나란 녀자 이만기 선수도 못들 녀자..
29. 친척들이, 또는 날 잘 알지도 못하는 엄마 친구들이 자꾸 핀잔을 준다. "왜이렇게 살쪘니" "관리 좀 해야겠다"
30. 더 못생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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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지면 보러올거에요.
아무리 스피닝을 해도 (그전엔 운동 안했거든요) 0.1 kg의 차도도 없어서
어제 부터 PT 시작했는데, 효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살 찌고나서 안 좋았던 점들 적으려면 밑도 끝도 없이 적을 수 있는데
줄이고 줄인게 이거네요!
지금은 비록 165cm / 69kg 뚱뚱이지만
1년전 날씬..음 날씬은 아니고 적당했던 그때로 돌아갈겁니다!
힘을 주세여! 빠샤!!!!!!!!!!! 빠셔!!!!!!!!!!!!
지금 스펙
가슴 39inch
허리 29inch
엉덩이 40inch
ㅠㅠㅠㅠ허리는 27이 목푭니다!
가슴 엉덩이는 뭐 알아서 빠지겟져ㅠㅠㅠㅠㅠ
▼ 적당했던 60kg 시절!
▼안 적당한 70kg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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