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다게여러분, 2015년 다들 치열하게 보내셨죠?</div><div>다이어트 하기 힘든 환경에 있으면서도 자기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열심히 사시는지, </div><div>행간의 삶이 보여서 저는 다게를 매일 눈팅해요. 힘도 얻고 위로도 얻고.. 사는게 다 똑같구나 싶구요. </div><div>다게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느끼며 에너지를 얻어요. </div><div> </div><div> </div><div>먼저 2015년 결산부터 하고 싶네요~</div><div>작년 12월에,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글쎄 체지방이 33%!!! </div><div>(네, 저 소시적에 운동 좀 조아했고, 살 안찌는 체질로 알았어요. 그래서 마구 먹었죠...)</div><div> </div><div>오늘 재보니 체지방 27%</div><div>허리사이즈 작년말 28에서 오늘아침 26인치</div><div> </div><div>일년간의 성과치고는, 여기 너무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보잘것 없지만,</div><div>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10분단위로 시간을 따져가며 독박육아와 독박살림을 하며, 풀타임잡을 하는 워킹맘으로서... </div><div>굶주리지 않고(굶주리면 신경예민해져서 가정의 평화가 날아감은 물론 직장생활도 지장이)</div><div>헬스장 다닐 시간이 없으니 생활 다이어트로만 해서 </div><div>이 나이에 더 찌지 않은것에 저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 </div><div>육아와 직장에 치여 한 3년간 몸을 돌보지 않았더니, 많이 먹어도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던 제가 매년 살이 불어났더라구요. </div><div> </div><div>중요한건 몇 달에 승부를 두지 않고, 자기가 할 능력껏 자기 상화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div><div>10년전 몸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체지방 20프로이던 몸으로 돌아가는게 제 2016년 목표입니다.</div><div>무리하지 않고, 내년 연말에 얼마나 달성했는지 공유하고 싶어요. </div><div> </div><div> </div><div>여기까지가 결산이고, </div><div>아래부터는 질문이랍니다. </div><div> </div><div>1. </div><div>오늘 엑스레이를 몇 장 찍었거든요. 그리고 키를 재보니 2년 전보다 3센티가량 줄었어요. 더 줄면 정말 말 그대로 호빗인데. </div><div>왜 같은 척추뼈 갯수를 가지고 있는데... 누구는 저리 길고 우아한 목과 허리를 가졌는데 </div><div>누구는 이렇게 뼈마디 사이도 촘촘한지. 오늘 허리까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어쩜 그리도 척추뼈가 촘촘한지요.</div><div>저는 키가 작은데.. 남들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데 다리가 몸에 비해 깁니다. </div><div>그런데 그 말인즉... 허리가 아주 짧아요. 갈비뼈 맨 아래에서 몸을 쭉 펴도 10센티도 안되어 골반뼈가 옵니다. </div><div>말랐을땐 말랐을 때 대로 징그러웠구요(가슴~허리~골반라인이 너무 격해서요...볼륨이 있어서가 아니라 짜부러진 S라인이라...)</div><div>살이 좀 붙으니 가슴부터 골반까지 살이 꽉 찹니다. 허리도 많이 아프구요. </div><div>엑스레이 보다보니 든 생각인데 혹시 척추뼈 사이사이를 늘려서 허리를 좀 길게 하는 그런 요법은 없을까요?</div><div>그럼 허리도 안 아프고 허리도 길어지고 일석이조일텐데... 이 키에서 몇센티 더 커진다고 키크다 할수는 없으니, 허리가 좀 길어지고 싶어요. </div><div>롱~~~ 허리를 갖고 싶어요. 훨씬 날씬해 보이고 흔히 말하는 옷발이 되거든요. 허리가 길면. 방법 아시는분 계실까요?</div><div> </div><div>2.</div><div>무릎이랑 고관절이 아파서 동네병원을 다니다 어렵게 대학병원 특진 교수님을 뵈었는데</div><div>MRI 찍기전엔 엑스레이 상으론 모르시겠다며.. 환자가 아프다곤 하지만 본인 촉진과 사진으론 그냥 아프면 쉬고 좀 약먹고 다시 활동하라 하시더군요. </div><div>운동하고 걷고, 아님 그냥 피곤한날이면 오른쪽 다리가 무릎, 발, 고관절 순으로 아파져서 걷기도 힘듭니다.</div><div>그러다 쉬면 좀 낫구요.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못하고 한 이틀 하고 4-5일 쉬고 하고 있어요. 운동이래봤자 많이 힘든건 알아서 안하는데도. </div><div>엑스레이 상에 이상이 없으면 혹시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가도 싶은데.. 정형외과 의사들은 그런이야기 하면 어디서 헛소리 듣고 왔냐는 식이라서...</div><div> </div><div>3.</div><div>요즘에 생긴 증상중에 다리 벌어짐도 하나의 증상이예요. 전엔 무릎사이가 딱 붙었는데 요즘 서서 거울을 보면 어느순간부터 거기 공간이 생기더군요.</div><div>어라? 안 이랬는데 했는데, 첨엔 아주 미세하게 떨어지더니 지금은 손가락 두개 정도 넓이로 벌어졌어요. ㅠㅠ </div><div>운동을 잘 못하는건지 종아리 바깥쪽 근육만 발달하는듯 보여서, 무릎 아래길이의 치마를 입으면 다리가 더 벌어져 보입니다.(근육방향때문에)</div><div>나이도 있고 하니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으로 봐야 하는건지... 할머니들 다리 보면 다 벌어져 있잖아요.. 주륵....</div><div> </div><div> </div><div> </div><div>횡설수설처럼 보이시겠지만, 어느 한 가지라도 교정할 방법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