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제목처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살이 쪘을때 자기전에 이런 망상을 엄청 했거든요</span></div> <div>전 모태과체중이고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날씬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div> <div>키 165cm에 70kg을 찍을때쯤엔 아..자고일어나면 내 팔이 요만했으면.. 자고일어나면 허리가 요만했으면 ㅋㅋ</div> <div>심지어 꿈에서도 날씬해진 꿈을 자주 꾸고 일어나면 스스로 한심해하며 우울해하고..그래서 폭식하고..-_-?</div> <div>보름달이나 생일케잌에 소원빌때조차 살빠지게 해주세요..하면서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먹던데로 먹음;;</div> <div><br></div> <div>아무튼 그러다가 하루는 목욕탕을 갓는데 7살쯤 되보이는 꼬맹이가 </div> <div>"와 언니 뱃속에도 아기 있어요? 그 아기는 이름이 뭐에요^^*"</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아주 예의바르고 귀여운 아이에게 악의없는 저말을 듣고 충격.. </div> <div>목욕탕 전신거울을 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리고 6개월..2015년 여름을 전부 다이어트에 쏟았네요 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2개월정도 유지중입니다.</div> <div>이제 자고 일어나도 날씬해요!!ㅠㅠ크흡 씐나</div> <div>엄청 막 신나서 동네방네 자랑하고는 싶은데 친구가 몇명 없어서 오유에 써봅니다 ㅋㅋ</div> <div>오유 한지는 8년쯤 됐는데 기존 쓰던 아이디는 직장상사분이 알고있는 관계로ㅠㅠ 늅늅 아이디 파봤어요</div> <div>일단 여기는 다게니까 제가 한 방법을 써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color="#c00000">-------------------------------------------------------------------------------------------------------</font></b></div> <div><font color="#c00000" size="3"><b><br></b></font></div> <div><font color="#c00000" size="3"><b><식단> </b></font></div> <div><font color="#7030a0">아침</font><font color="#b2a2c7"> </font>- </div> <div>무지방라떼 or 아메리카노</div> <div>100%호밀빵 or 100%통밀빵 or 베이글 or 바게트 <font color="#bfbfbf"> </font><font color="#7f7f7f">(이중하나 200g정도 먹습니다. 빵성애자..</font><font color="#bfbfbf">)</font></div> <div>방울토마토 or 냉동블루베리 or 사과</div> <div><br></div> <div><font color="#7030a0">점심</font> - (도시락)</div> <div>닭가슴살큐브 or 닭가슴살 소세지 <font color="#7f7f7f">(간편해요!! 맛있고!!)</font></div> <div>현미밥 반공기</div> <div>냉장고에 남은 김치나 멸치, 나물등 잔반 아주조금</div> <div>병아리콩 한주먹 <font color="#7f7f7f">(주말에 일주일치를 만들어둡니다!! 밥 반공기는 모자라니까ㅠㅠㅋㅋ 밥에 넣어먹어요!!)</font></div> <div><br></div> <div><font color="#7030a0">오후 간식</font> -</div> <div>스트링치즈 or 하루견과류 or 구운계란 or 고구마 or 아기과자<font color="#7f7f7f">(부끄..ㅋㅋㅋ근데 아기용과자 좋아요!ㅋㅋ 재료도 좋고...칼로리도 좋..)</font></div> <div><br></div> <div><font color="#7030a0">저녁</font> -</div> <div>닭가슴살<font color="#7f7f7f">(칠리맛 최고강추!!)</font> or 소목심살<font color="#7f7f7f">(전 질긴고기 좋아하는데 칼로리도 착해여..호주산은 척롤부위)</font> or 생선구이 or 참치 or 연어..</div> <div><font color="#7f7f7f">(or종류가 많은 이유는 같은거만 먹으면 질리니까..? 메인 단백질은 매일 다른걸 먹어용)</font></div> <div>샐러드 한양푼 or 쌈채소 한양푼 or 어린잎믹스? 한양푼 or 오이고추 5개 or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 한접시...등등 그날 단백질에 어울리는걸로 </div> <div><br></div> <div><br></div> <div>저녁은 운동후 여유가 있는편이니 이것저것 많이 해먹었어요</div> <div>간단하게 닭가슴살, 샐러드 정도가 아니라..이게 3일 딱지나니까 눈물나게 맛없고 질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다이어트할때 먹는 식단들은 평생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는데 난 이걸 평생 절대로 못먹어!!!!라는 느낌이라..ㅋㅋ</div> <div>처음 시도했던 닭가슴살+브로콜리+당근+호박고구마를 넣은 카레부터</div> <div>곤약+팽이버섯+돼지앞다리살+굴소스로 만든 정체불명 볶음국수라던지</div> <div>저녁도 한식이 땡기면 생선구이+현미밥+고추</div> <div>어떻게든 저칼로리!! 탄단지 균형!! 영양식!!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다보니 요리실력까지 늘었어요!!</div> <div><br></div> <div><b style="color:#c00000;font-size:medium;line-height:24px;"><운동></b><b style="color:#c00000;font-size:medium;line-height:24px;"> </b></div> <div><font color="#7030a0">유산소</font> - 약 1시간, 주말은 2시간</div> <div>무릎 연골쪽에 조금 문제가 있는터라..오래걷기나 뛰기는 병원서 하지말라하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통 동네 공원에서 25km~30km정도 자전거를 탑니다. </span><font color="#7f7f7f"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처음엔 8km부터 시작했는데 타다보니 체력이 자연스럽게 붙더라구요?!?!놀람!!)</font></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7030a0">무산소</font> - 약30분</span></div> <div>자전거를 타고 도착해서 열이 식기전에 근력운동을 하고 씻습니다!!</div> <div>무리에 무릎이 가지 않는 근력운동 세트를 의사샘이 알려주셔서 하체 상체 나누어서 하루씩 했어요 </div> <div>단 복부는 매일 조지기..</div> <div>운동 이름은 뭔가 늘 봐도 자꾸 까먹네요;ㅅ; 몸, 수건, 아령을 써서 요가메트에서 하는 운동들입니다!! </div> <div><font color="#7f7f7f">(스퀏처럼요..스퀏은 무릎에 무리가 가서 금지운동이지만)</font></div> <div><font color="#7f7f7f"><br></font></div> <div><font color="#7f7f7f"><br></font></div> <div> <div>일단 직장이 무조건 6시 칼퇴인데다가 집도 가까운 꿈의 직장(?) 이라 운동을 2시간여를 해도 여유가 있어요!!</div> <div>어짜피 새벽2시쯤 자기때문에 오후간식먹고 운동한뒤에 천천히 저녁차려서 옆지기와 먹어요 (야근돌이 옆지기가 퇴근할시간에 거의 완성되네요)</div></div> <div>일상적으로 하루에 2500칼로리는 먹고 살던 습관때문에 입터질걸 고려해서 주말1회 한끼 치팅데이를 가졌어요</div> <div><br></div> <div><b><font color="#c00000">-------------------------------------------------------------------------------------------------------</font></b></div> <div><br></div> <div>중간에 3주정도 정체기가 오긴 했었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고 울면서도 </div> <div>매일 리젠되는 다게글 정독하며 그냥 신경 안써야지 억지로 노력하며 지냈고.. </div> <div>3주 좀 지난 어느날!!! 갑자기!!!! 1.5kg이 하루아침에 쑥 내려가더라구요 워 깜놀;;</div> <div>여튼 지금 옆지기는 51kg~55kg때가 젤 보기좋았다 지금은 너무 말랐다..이런말을 하면서 점점 먹을걸로 꼬드기는데-_-</div> <div>각자 자신만의 로망이 있으니까요 ㅋㅋ</div> <div>44~55사이즈의 이쁜옷들을 평생에 한번은 입어보고 싶었으니까 일단 당분간은 유지중이에요</div> <div>유지기로 넘어온 뒤로는 위의 식단하고 비슷하지만 치팅을 3~4회로 늘이고 먹는양을 천천히 전체적으로 올리고, </div> <div>케잌같은 저질간식도 가아아아끔 먹고요</div> <div>운동은 요즘 다른 취미생활이 생겨버려서 절반정도 합니다 ㅋㅋ</div> <div><font color="#7f7f7f">(다른 취미생활은 무려 아이쇼핑 입니다. ㅋㅋㅋㅋㅋㅋ...맞는옷이 전혀 없어서 지르기도 많이 질러서 텅장이지만 행복해요!! </font></div> <div><font color="#7f7f7f">몸이 가벼워지고 하체근육이 발달해서 그런가 1시간정도는 이제 걸어도 괜찮구요!!</font><span style="color:#7f7f7f;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날씨가 추워져서 자전거 타기도 점점 무리이고.. </div> <div>슬슬 체력이나 근육이 발달했으니 다음달 월급이 들어오면 헬스장을 등록하고 좀더 체계적인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자려고 누워서 하던 저생각들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뀌니 삶의 질 자체도 틀려졌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성격도 조금 둥글어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기도 했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지금 날씬한 몇달간이 꿈은 아닐까 싶을정도로 하루에도 몇번씩 흐뭇해서 그런가봐요</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자랑게에 쓸까 다게에 쓸까 고민하다가 제 비루한 다이어트법이라도 공유하고 싶어서 써봅니다!!</div> <div>그럼 모두 행쇼!!득근!!</div> <div>아참 인바디는 각자의 동네 보건소에서 3개월에 한번씩 무료로 해줍니다!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