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결혼하고 20키로 증량 인생 몸무게 찍은 아줌마에요.</div> <div>아하하하하카하카카카카카핰</div> <div><br></div> <div>요리잘하는 남의편을 만나 인생역전이 되네요.</div> <div><br></div> <div>결혼하고 프랑스로 건너왔는데</div> <div>이놈의 동네가 참.... 다이어트하기 참 좋은 환경인데 달다구리가 상상초월 퀄리티라 살이 더 쪘어요 </div> <div>게다가 옷가게에는 무조건 제 키에 80키로 찍어도 그 몸무게에 맞는 핏의 사이즈 옷들 다 팔고요...</div> <div>(이게 제일 커다란 원인인듯)</div> <div><br></div> <div>게다가 원래 살찌는걸로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고</div> <div>먹으면 찌는게 당연하고 찌면 예쁜 옷 못입는다의 과정을 아주 잘 납득하고 있기에...</div> <div>여튼 뭐 이젠 프랑스음식 먹을만큼 먹어봤다라는 생각도 들고 뭐...</div> <div><br></div> <div>여튼 무려 162에 69키로를 찍고</div> <div>아 이건 내가 생각했던 파리지앵의 모습이 아닌거 같다.</div> <div>돈들여서 한국에서 가져온 옷들 어떡하냐 ㅋㅋㅋㅋ 해서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20살 아래 꼬꼬마랑 같이 시작해서</div> <div>불혹을 앞둔 언니야가 꼬맹이랑 약속해놓고 운동안가면 진짜 인간실격인거 같아서 이악물고 나갔어요.</div> <div><br></div> <div>헬스장은 지하철타고 15분가량 가면 있는 곳에 있고요,</div> <div>파리는 한정거장에 1분정도밖에 안걸려서 사실 걸어가려면 갈 수 있지만</div> <div>일이랑 공부가 바빠서 시간이 안되네요.</div> <div>걸어가려면 약 한시간정도 걸리네요.</div> <div>가격은 좀 많이 착해요. 1년치 끊으면 등록비 30유로 정도 내고 한달에 20유로씩 내요.</div> <div>한화로 하면 한달에 3만원정도입니다.</div> <div>시설은 깨끗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도 추가로 신청할수 있고 아주 좋아요.</div> <div>일요일도 4시까지 하고 쉬는날은 국정공휴일뿐이더라고요.</div> <div>게다가 가족관계증명하면 가족은 공짜임. ㄷ ㄷ ㄷ ㄷ </div> <div>근데 인바디가 없고 체중게가 아날로그인게 조금 컬쳐쇼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운동법] </div> <div>-매일매일 40분-50분 유산소</div> <div>-매일매일 복근운동</div> <div>-하루하루 번갈아 상체,팔 / 하체 기계운동 맨손운동</div> <div>-매일매일 정리 유산소 15-20분</div> <div><br></div> <div>중량은 잘 안쳤습니다.</div> <div>그냥 한 7번정도에 아 근육이 좀 찢어질라한다하는 정도의 중량으로 매일 새로 세트했어요.</div> <div>이걸로 기본적으로 각 운동 20번씩 4-5세트(컨디션에 따라서)</div> <div><br></div> <div>40일간 2주 운동 매일하고 1주 쉬고 2주 운동 매일하고 1주 쉰거 같아요.</div> <div>어차피 세트포인트(내 몸이 몸무게를 기억하고 더이상 과체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하는 포인트)가 있어서</div> <div>계속 해봐야 몸만 피곤하고 정체기나 빨리오것지 하면서 진짜 푹푹 쉬면서 운동했어요.</div> <div>대신 한번 가면 진짜 웨이트 풀세트 다 채우고 옵니다.</div> <div>제가 원래 성격이 느긋하고 게을러요..ㅜ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식단]</div> <div>-아침 그릭요거트 +뮤즐리 + 과일</div> <div>-점심 단백질 달걀흰자, 닭가슴살, 두부, 생선 (200칼로리정도) + 각종채소 + 밥이나 빵 (주로 빵 100칼로리)+ 자몽 + 커피 </div> <div>-저녁 저지방우유 + 과일</div> <div><br></div> <div>뭐 대강 이걸 기본으로 엉망으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div> <div>중간중간 견과류랑 치즈 초콜렛 쿠키 탐닉해주고요.... </div> <div>그것만 아니었어도 살 진짜 잘 빠졌겠죠.</div> <div><br></div> <div>전체적으로 하루 1000-1500칼로리에 단백질 비율 높히고 탄수화물을 절제하는 쪽으로 식단을 짭니다.</div> <div>1000칼로리 먹은날은 진짜 귀찮아서 안먹거나 잠자느라 안먹은 날....</div> <div>조리법은 고추장이나 된장같은 장류에 볶거나 비비는 조리법은 잘 안쓰고요,</div> <div>달걀 조리할때나 두부 닭고기 조리할때 기름 좀 써요.</div> <div>레시피는 아주 자유롭게. </div> <div><br></div> <div>별로 그렇게 과하게 절제하지 않아도 식품 구성을 잘하면 살은 빠진다는 걸 </div> <div>과거의 내가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후후후....</div> <div><br></div> <div>그리고 또 뭐 팁이라고 할건 없는데</div> <div>식단조절할때는 다른 양념들보다 구운 마늘이랑 후추를 좀 많이 사용해요.</div> <div>그럼 음식 풍미가 살아나서 소금이나 간장 고추장 된장 같은걸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div> <div>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양파랑 자몽을 좀 많이 먹게 되는것 같아요.</div> <div>뭐 자몽의 그 속살 하얀부분이 살빼는 성분이 많다고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놉! 그거 맛없어서 안먹어요.</div> <div>속 껍데기까지 다 까서 락엔락에 넣어놓고 그것만 먹어요.</div> <div>꿀맛이에요.</div> <div>결과적으로 피부도 엄청 좋아져요. </div> <div>(중국마트에서 자몽이 90쌍띰이에요!!!!!! 하나에 천원!!!!!! 자몽 사랑해!!!!!)</div> <div><br></div> <div>뭐 저리 먹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div> <div>저 원래 저렇게 먹었어요 ㅠㅠ</div> <div>한식을 별로 안좋아해요.</div> <div>게다가 네발달린 동물들은 또 잘 못먹어요.</div> <div>결혼전 주식이 달걀이랑 유제품이었는데 신랑 만나서 순댓국에 중독되어가지고설라무네이게대체무슨일이야.</div> <div><br></div> <div>그리고 여긴 프랑스잖아요!</div> <div>탄산수의 천국!</div> <div>칼로리 0의 온갖 맛의 탄산수가!</div> <div>badoit라고 제일 좋아하는 탄산수가 있는데</div> <div>여기서 라즈베리맛이 나와요 헤헤헤 너무 좋앙.</div> <div>다이어트 하면서 탄산 땡기실때는 탄산수 사다가 레몬즙 노란플라스틱통에 파는거 있죠?</div> <div>그거 좀 넣어서 드세요.</div> <div><br></div> <div>뭐 중간중간 쌀국수랑 족발이랑 파스타랑 연어스테이크랑 초밥이랑...</div> <div>외식도 했는데요 적당히 먹었어요.</div> <div><br></div> <div>글만보면 다이어트하는 사람 안 같은게 함정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수치보고]</div> <div>162/69 -> 162/60</div> <div>허리 10센티 감소</div> <div><br></div> <div>다른 부위도 자로 재놨어야하는데 게을러서 허리만 쟀어요.</div> <div>제 경험상 허리랑 허벅지는 1키로 뺄때마다 대략 1센티씩 줄어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또 10키로 감량을 향해 달려야겠죠.ㅠㅠ</div> <div>예전에 46키로 인생 몸무게 찍었을때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서 ㅋㅋㅋㅋㅋㅋ</div> <div>진짜 인생의 낙이 없고 하루종일 못먹고 운동하는게 인생이었어요.</div> <div>그렇겐 못살아.</div> <div><br></div> <div>이번달에는 쉬엄쉬엄 60키로 이하로 고정시켜놓고 다음달부터 달에 2-3키로씩 빼서 한 4개월 더 진행하려고해요.</div> <div>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div> <div>날씬하고 우아한 중년이 인생 목표였던만큼</div> <div>할건해야겠죠 암만 게을러도 퓨 ㅜㅜ</div> <div><br></div> <div>진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 생각하고</div> <div>세트포인트 조절 잘하면서 건강하게 빼겠심다.</div> <div><br></div> <div>다음번 보고 할때는 옷장안에 청바지가 허벅지까지는 좀 들어가길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또 뭐 팁이라고 할거 까지는 없지만서도</div> <div>저는 다이어트 시작할때 첫 3일은 진짜 절식해요.</div> <div>거의 우유만 먹고?</div> <div>왜냐하면 저의 살찌는 패턴은 과식이기 때문에 위를 좀 줄여두려는 고육지책.</div> <div>(냅두면 피자헐 패밀리 사이즈 피자 두판 앉아서 콜라 1.5리터랑 같이 개눈 감추듯 없앤후 느끼하다고 짬뽕 한그릇 먹습니다.)</div> <div>진짜 식욕식욕하는데,</div> <div>양념이 과하거나 맛이 진한 걸 계속 먹으면 그게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거 같고,</div> <div>위장이 늘어나 있어서 계속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div> <div>그래서 3일간 위를 쭐여두면 좀만 먹어도 배불러서 못먹는거죠.</div> <div><br></div> <div>애초에 날씬한 사람들은 진짜 식사량이 적어요.</div> <div>자기들은 배부르다 하는데. ( 먹은 양이 내 기준 세숫가락 ㅋㅋㅋㅋ )</div> <div><br></div> <div>아 어떻게 끝내지.</div> <div>사진도 없는데 흠.</div> <div><br></div> <div>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