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갈일이 있어서 간김에 재보려구요ㅎㅎ
전에 한번 글썼지만
엄청말랐는데

운동하시는분들 뒷태 옆태 찍는거보고
저도 나중에 비교하려고 찍어봤다가 충격받았어요ㅜㅜ

옆모습은 엉덩이 어디가앞인지 구분이안될정도로 밋밋하고 처지고..
뒷모습... 등사진인데도 갈비뼈보이고
어깨 이런데 뼈모양 그대로다보이고..
진짜... 그동안사람들이 절 어떻게봤을지..
여름이라고 민소매 원피스입고다녔는데.. ㅜㅜ

제가사실 밥을 잘 안먹어요
아침은 원래잘안먹었고
애기낳고부터는 애가너무예민해서
싱크대에서 흰밥에 물말아서 입에 넣기바쁘고
그러다가 아예 거르기시작..
애밥만 어떻게든 챙겨주고
저녁에 신랑 오면 그제서야 첫끼..
하루한끼만먹고산지 일년 넘은것같아요
이제는 입맛도없고..(근데 한 일주일 스쿼트했더니 입맛이 돌아오는것같기도!!-1키로쪘어요^^)

체력이 너무안좋아져서 쓰러진적도있고..정신차러보니 바닥에널브러져있고..

그러다 둘째낳고 일시작했는데
제가근무시간이 2~6시라
애들어린이집보내고 (연년생 등원준비하고나면 집 개판인거 저만그런가요?)
집정리하고 빨래 청소 설거지하고
시간 조금 남으면 밥 차려먹기보다는 누워서 쉬는게좋단생각에 누워있어요ㅜㅜ
퇴근하고오면 다시 육아전쟁인데
하루 딱 한시간 남는데
그시간에 밥차리고 먹고 설거지하느니 쉬는게낫다싶어서..사실 한시간도안남을때가많지만요ㅜ
여튼 이 생활에 너무익숙해져서
체력바닥에 몸상태는 엉망이네요
내일부터는점심 간단하게라도 챙겨먹도록 노력하려고합니다.
제가 의지박약인데 운동게시판 자주와서
꼭 마음 다잡도록할게요
건강하게 운동하며 살찌우고싶습니다.
멋진몸매도갖고싶어요
비쩍 마를 몸보다
건강하고 탄력있는몸이 훨씬 섹시하고 이쁘더라구요ㅜㅜ
화이팅!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