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름이 없는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름이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제대로 성공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스스로 생각하는 다이어트가 한두달 급격하게 체중 확 줄이고
그 후에는 어찌되든 상관없다면 또 모르겠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다이어터는 체중(체지방)을 줄이고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할거에요.
하지만 TV나 책에서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쏟아집니다.
따지고 보면 원리는 결국 다 똑같은데(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거기에 이름을 붙이고, 유명한 의사를 붙이고, 유명한 트레이너도 붙여서
TV프로에 짜잔!! 하고 등장 시킵니다.
방송 타면 인터넷 신문에 똑같은 내용의 기사가 쏟아지고요 (언론사는 다른데 내용은 전부 똑같죠)
며칠만에 미리 만들어놓기라도 한듯 책도 발간됩니다.
각종 다이어트 커뮤니티에서는 그 다이어트 방법 얘기로 북적북적 해지죠.
한술 더 떠 잘못된 정보도 마구마구 만들어집니다.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면 내 몸에 어떤 무리를 주는지도 모르고 어마어마한 단백질을 섭취하질 않나
1일1식/간헐적 단식 한다면서 한방에 하루 이틀치 열량을 먹어대질 않나
타바타 운동이 좋다니까 런닝머신 8로 뛰다가 5로 걷기 4분 하고는 "와~ 한시간 운동한 효과가 나타날거야!!" 하질 않나
정말 놀랍게도 이런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더라고요.
TV도 문제에요
줌바댄스 런닝머신의 7배 효과??? 런닝머신 운동 기준이 뭔가요? 런닝머신 위에 가만히 서있는거 기준인가요?
TV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부위별 살빼기 운동.... 그런거 없다는거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텐데도 참 꾸준합니다.
ㅇㅇㅇ 다이어트로 ㅇㅇkg 감량!!! 그 사람 식단이랑 운동량 까볼까요? ㅇㅇㅇ다이어트 때문인지 그냥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빠진건지 답 나옵니다.
그러니 언론에 속지 말고 그냥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하세요.
평소 먹는 음식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 가는 식당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술, 안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그 안에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면 됩니다.
평소 과자를 하루에 두봉지씩 먹는데 살이 좀 찌는것 같다.
그럼 한봉지로 줄여보고 그래도 안되면 반봉지, 이틀에 한봉지 .. 줄여보는거죠.
아.. 나는 하루 한봉지는 꼭 먹어야 겠다 싶으면 다른데서 줄일 수 있는걸 찾으면 돼요
과자 한봉지 먹는 대신 점심 저녁에 밥 몇숟가락 덜어내고 운동을 조금 더 해봐야겠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하다보면 내 몸을 알게되거든요.
그리고 내 스스로를 알게 되면 나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TV에 나오는 온갖 다이어트 방법 그만 들여다 보시고
내 자신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