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남자 맨몸운동 일지]<br><br>안녕하세요~ 마른남자 맨몸운동 일지를 적다가 갑자기 바빠서 못쓰다보니 어느새 보니 안쓰고 있는 오징어입니다.<br>제가 한동안 일지를 안적어서 "마른남자 맨몸운동이 역시 한계가 있어 포기했나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비슷한 마른분들에게 아직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고 있다는걸 알려줄려고 오랜만에 적습니다!!<br>(그냥 아직도 꾸준히 운동은 하고 일지만 안적고 있습니다, 이제는 운동이 습관이 된거같아 따로 일지를 적지 않아도 될꺼같아 안적고 있습니다만, 나중에 다시 빡시게 할때는 일지를 적을 계획입니다.)<br><br>일단 바쁜 시기라 체중증가를 위한 강도높은 운동과 간식은 못챙겨 먹지만 이따금씩 현재 체중을 유지하려고 빠진다 싶으면 더 노력을 합니다.<br><br>요즘은 풀업봉을 산 이후에 풀업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br>하루에 대충 세어보면 50번 이상씩은 하고(한세트당 5~10번)있는데... 왠지 머슬업이 될꺼같아 오늘 운동장에 달려나가 머슬업에 도전!!!! 했지만 실패했네요 ㅋㅋ<br>이게 폭발력으로 철봉에 가슴닿게하고 버티기까지는 했는데... 팔을 꺽어 위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힘이 부족한거 같습니당 ㅠ (팁이 있다면 가르침좀 부탁드립니당!!)<br>아무래도 한세트에 풀업 15개는 채울정도 힘을 만들고 재도전 해봐야 될듯 합니다.<br><br>풀업을 안하는 날에는 플란체 연습도 하고있는데... 이건 진짜 안쓰던 근육들을 쓰는것인지... 기본 자세 잡기도 힘듭니다.<br>지금은 그냥 엘싯 조금되고, 발을 굽힌 플란체 자세가 잠깐 됩니다. (팔을 완전히 펴야되지만 아직은 무리...)<br>플란체는 진짜 전신운동에 사용되지 않던 근육들이 많아서, 완전한 자세를 잡고 성공하는 날까지는 오래 걸릴것 같습니다. ㅋ<br><br>이상 요즘 하고 있는 맨몸운동들이 였구요 ㅋ<br>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br><br>저같이 말라서 헬스가기가 조금 꺼려진다거나 헬스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맨몸체조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ㅎ<br>저도 엄청 말랐고 헬스를 꾸역꾸역 다니면서 8키로 정도 찌워봤지만... 정말 재미를 못느끼고 그냥 살찌우겠다는 오기로 다녔습니다.<br>그런데 저같은 경우 맨몸체조가 중량만 치는 헬스와는 달리(헬스 비하 아님!!! 오해 없으시길.. 그냥 저와 안맞다는 의미!!) 새로운 자세들을 익혀나가면서 뭔가 목표의식이 생기고,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풀업은 제외 ㅎ) 강한 이점때문에 큰 재미를 느끼면서 하고 있습니다.<br><br>맨몸운동 결과 2달정도 해서 4kg정도 찌웠습니다. 크게 증량한건 아니지만 돈도 안들이고 시간날때 간간히 해서 이렇게 찌워다는거에 만족합니다. 또한 몸도 전체적으로 균형잡힌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특히나 예전에는 말라서 허리가 활처럼 휘었는데 플란체 연습하면서부터 허리가 일자로 펴졌습니다!!<br><br>마른분들 다들 헬스갈 시간없다, 돈없다 하지마시고 맨몸운동에 관심 가져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br>이상 오랜만의 일지(소식)였습니다.<br><br>다들 득근 하세요 ㅎ<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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