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전 184cm 125kg 이라는 거구를 안고 입대했을때 <div><br></div> <div>부모님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네요..</div> <div><br></div> <div>체중으로 현역 3급받고 입대해서 간곳이 경호부대...</div> <div><br></div> <div>소대 선임들은 폐급이 들어왔다고 오자마자 인간이하의 대우를 했고</div> <div><br>지옥같은 일이등병이 지날무렵 (취침통제, 식사통제, 폭언, 구타, 가혹행위 등.. 지금생각하면 치가떨림)</div> <div><br></div> <div>몸은 80kg가 되어있었고 처음 보급받았던 전투복 120 사이즈는 도저히 입을수가 없어서</div> <div><br></div> <div>85 S 사이즈를 운영창고에서 제 초도보급품과 교환했었을때의 그 흥분을 아직도 기억하고있고</div> <div><br></div> <div>시간은 흘러흘러 작년 9월 19일 전역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주변에서는 사람이 달라져서 왔다고 정말 놀라워했고 제 자신도 매우 기쁘게 변화를 받아들였습니다.</div> <div><br></div> <div>전역하고나서 취미들렸던게 옷장정리와 새옷사기.</div> <div><br></div> <div>입대전에 입었던 110, 115사이즈를 다 처분하고 새로 옷을 사러 가게에 들리던게 너무 행복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전역한지 한달이 지난후 일을 구할즈음</div> <div><br></div> <div>과외, 마트, 물류, 학원 4개의 일을 시작할무렵에는 일이 너무 고되어 아무리 먹어도 살이 '덜'찌는 상태였는데</div> <div><br></div> <div>12월 여행을 시작으로 4개의 아르바이트 모두 그만두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기하급수적으로 몸이불어</div> <div><br></div> <div>지금 현재 110 kg을 찍었습니다.</div> <div><br></div> <div>군대 후임이 휴가나와서 저를 볼때 하던말이</div> <div><br></div> <div>'형 벌크업하셨어요? 근데 왜 양옆으로만 퍼지셨어요? ㅋㅋㅋ'</div> <div><br></div> <div>하.......</div> <div><br></div> <div>그런소리를 들었을때 억장이 무너지더군요.</div> <div><br></div> <div>옷들도 전역했을때 산옷들을 점점 쌓아만두고 다시 커진 민무늬 티셔츠를 입은 저를 볼때 제가 다 한심스럽더군요.</div> <div><br></div> <div>결심했습니다.</div> <div><br></div> <div>올해가 가지 전 2014년 내로 반드시</div> <div><br></div> <div>2자리대의 몸무게를 회복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남들이 들으면 그게 뭐가? 라고할수 있는 수치일지모르겠지만</div> <div><br></div> <div>저에게는 정말 큰 도전입니다. 군시절 맞고 욕먹고 강제로 굶으면서 했던 다이어트가아닌</div> <div><br></div> <div>제 의지로 제 스스로 다이어트 하는 첫번째 다짐이자 목표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오유여러분들! 저에게 이 마음가짐이 끝까지 유지될수있도록 저에게 힘을주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