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키가 167 가량되는 여징어입니다.</div> <div>4년전 저의 몸무게는 70을 찍었었고, 그때부터 밥먹는양 딱 반으로 줄이고 아침 공복에 경기장 빨리 걷고</div> <div>점심에 밥 먹고 한시간 지나자마자 또 경기장 빨리 걷고, 저녁에 밥먹고 또 경기장걷고. 줄넘기 하루 3000개씩 했었습니다.</div> <div>단 하루도 빠짐없이 했었어요 비가 무지 올때도요. 핑계를 대면서 운동을 쉬고 싶지 않았거든요.</div> <div>그렇게 3달만에 10키로를 감량했었어요.</div> <div>그러고 주변 남자 사람 친구가 더 빼야될것 같다. 그래서 그때부터 복싱을 시작했었어요.</div> <div>3개월 후 저는 10키로를 더 감량했고 50~52 정도의 몸무게가 되었습니다.</div> <div>좋긴 좋았어요, 어딜가나 날씬하단 소리를 들었었고 사람이 완전 변했다라는 말들이 행복했으니까요.</div> <div>하지만 저는 건강하게 빼지 못했었어요.</div> <div>무리하게 운동을 강행하고 복싱시작하고부터는 밥먹는거에 대한 정신적인 두려움이 너무 커졌었어요.</div> <div>하루 500칼로리가량 정도밖에 섭취를 안했었네요 그때는..</div> <div>살찌는게 너무 무서워서 꿈에서 몸무게를 재면 70이 나오는 악몽도 꾸고 그랬었어요.</div> <div> </div> <div>하지만 그렇게 무리한 식단이 당연히 영원히 지속되진 않았죠.</div> <div>자취를 하게되면서 야식, 술, 배달음식... 달고살다보니 살이 서서히 찌더라고요.</div> <div>그래서 현재는 60키로입니다. </div> <div>저는 그때 운동하기 전보다 더 체지방이 많은 60키로 인것같네요.</div> <div>결국 요요가 오기 마련이더라고요. </div> <div>제가 한 운동들은 거의 유산소밖에 없었고, 근육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고.</div> <div>무리한 식단을 강행했기 때문이에요.</div> <div> </div> <div>저는 요새 건강하게 살빼려고 노력한답니다.</div> <div>헬스장 와서 유산소 후 무산소 꼭 합니다.</div> <div>그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건강하고 날씬하게 이쁘게 살을 빼려구요.</div> <div> </div> <div>그래도 개버릇 남 못준다고 체중계에 또 연연했었죠.</div> <div>2주가량을 열심히했는데 단 100g의 변화도 없었어요.</div> <div>그래서 좌절했는데 어느날 1키로가 빠졌더라고요.</div> <div>하.. 1키로밖에 안빠졌구나, 하고 힘이 빠졌는데</div> <div>운동하기 전에 인바디 재놓은게 있어서 다시 인바디를 쟀어요.</div> <div>근데 근육량이 2키로가 늘고 체지방이 3키로가 빠졌더라고요.</div> <div>체중계만 봤을땐 내 몸안의 변화를 몰랐던거에요.</div> <div>단지 1이라는 숫자에만 좌절했었지..</div> <div>결국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고려했을때 제가 건강히 날씬해지고 있다는걸 깨달았어요.</div> <div>단 1키로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결국 근육량과 체지방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에요.</div> <div> </div> <div>오유에서 운동하셔서 체중조절 하시려는 분들 있잖아요.</div> <div>우리 같이 힘내요.</div> <div>이렇게 열심히 하면 당장은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div> <div>결국 몸은 배신하지 않고 건강하게 변하고 있다는걸요!</div> <div>화이팅!</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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