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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43813
    작성자 : 선사이어
    추천 : 10
    조회수 : 699
    IP : 24.246.***.221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4/04/11 08:46:53
    http://todayhumor.com/?diet_43813 모바일
    평생비만 102에서 74까지 오기까지.
    안녕하세요. 그냥 써보는 넋두리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처먹는 걸 하도 좋아해서 말라본 적이 없는 남자생물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체중계 눈금이 80 이하로 떨어져본 적 (고등학생 때는 90 이하로 ㅠㅠ)이 없는 미련한 곰 같은 놈이었죠. 키는 173-4정도..

    현재 나이 29살. 작년 6월 체중계가 100키로를 찍는 걸 보고 자괴감에 쌓여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체중계가 망가진 거라 2키로 적게 뜨는 거더군요 ㅋㅋㅋㅋ) 

    사실 체중감량은 좀 부수적인 결과였어요. 전 밤에 워낙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안 좋은 생활패턴으로 인생이 망가지고 있던 터라 일단은 사이클을 제대로 돌려놓고 유지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하는 걸 '다이어트'라 부르지 않았음. 일명 '바른생활'을 시작한 게 작년 6월 5일이군요. 

    목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이클을 몸에 박아넣기. 그러기 위해선 일단 늦은 시간에 먹어선 안 되더군요... 잠이 안 와서 ㅠ

    그래서 6시 이후론 물만 마셨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먹기보단 뛰기 시작했죠. 

    집에 10년 전에 사다놓고 짱박아둔 런닝머신.. 7키로로 넣고 무작정 뛰길 30분.. 지옥을 봤습니다. 네 뭐.. 평생 무거웠던 인간 체력이 거기서 거기였겠죠 ㅠㅠ

    근데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 조금씩 조금씩 버텨보니 어느샌가 40분을 무리 없이 뛰게 되고 그러다보니 속도를 올리게 되고 시간도 늘어나게 되고... 한 6주차 부터는 10키로로 한시간을 달려도 체력이 남더군요!
    바른생활을 시작하고 6주쯤 되니 10키로 정도가 빠져있었습니다. 

    식욕? 사실 좀 신기했던 게 한창 저녁밥 먹을 시간에 한시간 정도 달리고 사이클도 타고 나니 오히려 몸이 뭔가를 먹고 싶지 않아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막 잠들기 전 11시쯤에는 공복이 미친듯이 밀려와서 처음엔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살 빼는 데 재미가 들려서 계속 생활을 유지해나갔고... 4달쯤 되니 82키로가 되어있더군요. (20키로 감량!)

    근데 그쯤 되니 근손실이 너무 심해진건지 기초대사가 망가진 건지 먹으면 찌고 굶으면 빠지는 어이없는 몸이 되어버림... 한마디로 정체기가 왔습니다. 사실 근력운동은 집에서 간단하게 팔굽혀펴기랑 윗몸일으키기 정도 밖에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몸무게 유지에 들어갔습니다. 요요가 싫어서... 먹는 것도 제대로 먹고 운동도 꾸준히 했죠. 사실 그 때부터 연말이다 뭐다해서 먹는 양이...

    식단? 사실 그런 거 없었습니다 애초부터 ㅋㅋ; 
    전 말했다시피 식도락에 목숨을 건 인생이기 때문에 음식을 가린다는 생각은 요만큼도 안 했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가 닭가슴살... 퍽퍽하잖아요.. 지금껏 닭가슴살은 거의 입에 대지도 않았어요. 

    아침은 많이. 점심도 많이.. 일부러 찾아먹는 바보짓은 안했지만 튀김류도 별로 안 가렸어요. 그리고 저녁은 적게.. (6시 전으로만요) 뛰기 전에 많이 먹으면 뛸 때 지옥을 보거든요. 

    단 술은 거의 안 마셨습니다. 군것질도 안 했고요. 둘 다 별로 취미가 아니라... 

    그렇게 풍성하게 먹기 시작하고.. 2014년이 되고..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때 쯤 헬스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시작...

    세상에.. 근력운동이란 게 체중감량에 정말로 도움이 될 줄이야. 사실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말을 귀따갑게 들었지만서도 전 근육보단 일단 이 살덩이를 어떻게 하고 싶어서 뛰기만 했거든요. 매일 한시간씩.. 

    근데 근력운동을 시작한 순간 유지기(정체기)를 단숨에 벗어나더군요. 요 몇달간 82-84를 맴돌던 체중계가 어느순간부터 70대로 돌입하더니 어제 74를 찍었습니다. 

    운동은 일단 1시간 모듬 근력운동 (프리웨이트는 아직 안 해봤습니다 ㅋㅋ;) 그리고 1시간 러닝. 점점 먹는 양이 늘어나지만 살도 더 빠집니다. 신기함 ㅋㅋ

    요새 단백질을 자연식에서 섭취할 기회가 별로 없어져서 순수단백질 보충제를 가끔 먹는데 그것또한 좋더군요. 근력이 팍팍 늘어가는 게 느껴짐...

    102에서 74면 28키로 감량이군요. 제 목표는 6월 5일까지 70키로를 만드는 겁니다. 가능.. 할겁니다 아마 ㅎㅎ;

    평생 비만이던 제가 사람다운 모습으로 돌아다니니 만나는 친구 지인들마다 깜짝 놀라며 독하다고들 합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좀 기분이 이상함.. 별로 독하게 뺀 건 아니었거든요. 먹는 건 저녁때만 조절하고.. 달리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니 습관이 되어버렸고.. 근력운동은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어제는 못들었던 무게를 오늘 들 수 있다는 건 쾌감이에요. 

    바른생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근력의 중요성을 망각한 게 제일 큼 ㅠㅠ) 아주 잘 맞는 거 같습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터라는 타이틀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장기간을 바라보며 자신이 오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생활을 몸에 새겨 넣는 게 전 속편한 거 같아요. 

    저랑 비슷하게 평생을 비만으로 살아오신 분들 중 '내가 과연 뺄 수 있을까,' 라는 걱정부터 하시며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속 편하게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잃을 건 없으니까요 ㅋㅋ

    폰으로 대충 쓰느라 정말 두서없고 정리도 안 된 글 혹 보신 분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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